Posts
141 posts[영화 / 넷플릭스] 프리즌 _ 2021.7
여러모로 불한당# 이랑 비교가 될 법한 영화.소재가 거의 비슷해서 어딘지 모를 기시감이 드는 것도 사실임. 여러 이슈를 차치하고 나면 불한당은 꽤 잘만든 영화임이 분명해서어쩔 수 없이 불한당의 마이너버전으로 보인다. 새삼 한석규는 맡은 역할에 맞게 악날한 연기도 참 잘하고 극에 착- 붙어있는 느낌이지만그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붕붕 뜬다는 느낌 특히나 한석규의 대척점에 김래원은 좀 약하다 싶다.사람이 산채로 롤러로 빨려들어가는 연출에 열혈경파한 김래원은 너무 가볍지. 불한당은 두어번 봐도 긴장감을 느낄만한 수작인데 비해프리진은 킬링타임용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천문: 하늘에 묻는다 (2019, 한국)
제주 여행 마지막 날,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맘 먹었으나날씨도 안좋고, 무엇보다 가보려 했던 박물관이나 음식점들이유난히도 월요일 휴무일인곳이 많아서 복지포인트몰에서 룰렛돌리기로 받은 롯데시네마 이용권을 써 볼까 했지만(우리동네에는 CGV, 메가박스 다 있는데 롯데시네마는 없다 ㅠㅠ) 제주 롯데시네마 아라점은... 40여석밖에 안되는 리클라이너식 고오급 관들이 많아서저런 이벤트에서 받은 관람권으로는 관람이 안되는 고로.. 그냥 KT 멤버십이나 소진하자는 생각으로 제주 CGV 가서 본 영화.원래는 캣츠를 보고 싶었으나 평도 안좋고 시간도 안맞고 해서 이걸 봤다.(서론이 꽤나 길다) 조선 최고의 명군이자 천재였던 세종.그가 또다른 천재인 장영실을 만나서천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스토리는

천문 - 하늘에 묻는다
제목이 '천문'이고, 부제가 '하늘에 묻는다'이길래 난 또 천문과학을 둘러싼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꿈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일 줄 알았지. 세종대왕과 장영실 서로가 서로를 향해 품었던 꿈과 열정과 사랑 이야기일 거라곤 생각 전혀 못했네. 물론 역사적 사실 다 뒤엎고 퀴어 끼얹어 난장 까는 영화는 아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데리고 장난치면 안 되거든. 하여튼 영화는 그냥 정통 사극인데, 거기에 일종의 멜로 드라마적 해석을 가미 했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바로 그 점에서, 멜로 신공을 쏘는 감독의 역량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하고. 퀴어든, 퀴어가 아니든. 멜로 드라마는 관객의 공감을 불러 일으켜야만 하는 장르다. 주인공이 왜 저 상대 주인공과 사랑에 빠졌는지, 왜 그들이 그

천문, 하늘에 묻는다 - 왜 지루해지는지 묻는다
이 영화는 사실 좀 불안한 작품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작품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약간 미심쩍인 부분들이 동시에 있는 영화이기도 해서 말이죠. 아무래도 이 영화가 이미 내보인 몇몇 이야기들이 좀 미묘한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래도 일단 보고 욕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정말 뭐라고 해야 할 영화라고 한다면 보고 뭐라고 하는게 낫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이 허진호 라는 점에서 좀 놀랐습니다. 물론 이 영화 이전에 덕혜옹주를 만들기는 했습니다. 사극의 일부인 동시에, 어딘가 미묘한 이야기를 지닌, 하지만 손예진이 정말 모든 것을 걸고 한 연기 덕분에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된 것이 사실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