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

포스트: 56|아이템:메이즈러너(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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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치 트라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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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U MISS ME ?|2018년 1월 22일

1편이 좋았던 이유는, '살아움직이는 거대한 미로'라는 다소 전형적이지만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는 하이컨셉 때문이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기교도 잘 부렸고. 그게 1편의 유일한 약점이자 나머지 나쁜 부분들을 가려주는 우산 같은 거였는데, 2편은 어째 그 미로들을 다 까내리고 시작해버리냐. 간단히 말해, 미로에서 나오니 재미도 같이 사라졌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묘사나 연출도 기본은 하지만 결국 여타 좀비 영화들과 그 궤를 같이 해 전형적으로 느껴진다. 심지어 1편과 마찬가지로 클리프행어 결말을 가졌건만, 1편의 결말이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어안이 벙벙해 빨리 다음 편을 보고 싶게 만드는 마지막이었다면, 2편의 결말은 진짜 전형적인 클리프행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특히 막바지엔 트리사가 빡치게

메이즈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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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U MISS ME ?|2018년 1월 22일

이 촉발시킨 영어덜트 소설 리메이크. 그래도 나름 결말까지는 지은 시리즈와 시리즈 중간에 터져버린 같은 영화들에 이어, 참신함은 덜해도 명확하고 재미난 하이컨셉으로 등장한 당 영화. 이젠 마냥 애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아직은 어른도 아닌 청소년들을 타겟으로 했던 소설의 리메이크인만큼 주인공들도 다 젊고 어리다. 게다가 대립구도 역시도 짧게 요약하면,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거대한 벽들을 뛰어넘고 탈출하는 신세대의 이야기". 아직까지도 도저히 이해되지 않고, 도무지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이상한 뒷설정. 대체 젊은이들을 미로에 가둬놓고 조지고 부시고 하면서 얻는 그 치료제라는 게 뭔데. 이건 뭐 비트코인 마냥 실체 없이 잡히지도 않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 - 아쉽지만, 적절한 정도의 마무리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 - 아쉽지만, 적절한 정도의 마무리

오늘 난 뭐했나......|2018년 1월 20일

솔직히 이번주에 이미 두 편을 고르기는 했습니다. 이 영화를 고른 것이 이미 4주 전이었기 때문이죠. 다만 워낙에 많은 영화들이 코 앞에 개봉 일정을 잠는 경향이 있고, 이 문제로 인해서 몇몇 영화들은 정말 버거운 일들을 만들어 내게 마련이더군요. 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그나마 일찍 결정이 된 상황이다 보니 그래도 물러서는 문제에 관해서 그다지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만약 정말 거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상황이 좀 묘해지긴 하겠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역시나 전작들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메이즈 러너 1편이 나왔을 때 아무래도 반신반의 하며 본 사람중 하나이기는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그 이전에 정말 다양한 청

메이즈 러너:데스큐어 감상 - 이번에도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린다

메이즈 러너:데스큐어 감상 - 이번에도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린다

지난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대략 2년이란 시간을 거쳐 마지막 시리즈인 데스큐어가 개봉했습니다 하도 오래전이라 줄거리를 복습하고 갔는데 안했어도 괜찮았을 거 같은 내용이네요.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마지막에 트리사의 배신으로 동료들이 납치당했는데 그걸 구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리곤 뭐 내내 메이즈 "러너" 답게 계속 뛰고 뛰고 또 뜁니다 노리고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건물을 죄다 복잡하게 만들어놔서 "미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액션 나쁘지 않고 시원하게 펑펑 터지니까 블록버스터로는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스토리나 캐릭터가 꼭 이랬어야 하는 건가 싶은 장면이 꽤 많았는데 돌아보면 거의 다 트리사 때문입니다. 사람에 따라선 받아들이는 점이 다르겠지만 얘 너무 왔다갔다 하는 이상한 애가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