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데스큐어 감상 - 이번에도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린다
By 건강해지길 바라는 더스크 하우스 | 2018년 1월 20일 |
지난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대략 2년이란 시간을 거쳐 마지막 시리즈인 데스큐어가 개봉했습니다 하도 오래전이라 줄거리를 복습하고 갔는데 안했어도 괜찮았을 거 같은 내용이네요.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마지막에 트리사의 배신으로 동료들이 납치당했는데 그걸 구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리곤 뭐 내내 메이즈 "러너" 답게 계속 뛰고 뛰고 또 뜁니다 노리고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건물을 죄다 복잡하게 만들어놔서 "미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액션 나쁘지 않고 시원하게 펑펑 터지니까 블록버스터로는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스토리나 캐릭터가 꼭 이랬어야 하는 건가 싶은 장면이 꽤 많았는데 돌아보면 거의 다 트리사 때문입니다. 사람에 따라선 받아들이는 점이 다르겠지만 얘 너무 왔다갔다 하는 이상한 애가 됐어요
북미 박스오피스 '쥬만지 : 새로운 세계' 3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1월 22일 |
북미 박스오피스도 비수기로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쥬만지 : 새로운 세계'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처음에는 2위로 출발해서 3주차에 1위를 먹더니 그 후로 3주 연속 1위라니 상당히 흥미로운 흥행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말 2004만 달러, 누적 3억 1699달러로 북미 3억 달러 돌파! 여기에 해외 4억 5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억 7천만 달러! 8억 달러 돌파까지는 무난해 보입니다. 설마 이 영화가 이렇게까지 대박 터질 줄은 몰랐어요. 2위는 한국에서도 1월 31일 개봉하는 '12 솔져스'입니다. 더그 스탠튼의 베스트셀러 논픽션 'Horse Soldiers'를 원작으로 한, 즉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이고 마이클 셰넌, 마이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Maze Runner: Scorch Trials, 2015)> - 디스토피아를 가로지른 희망의 달리기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5년 10월 1일 |
토마스와 친구들은 달리고 또 달린다. 폐허가 된 도시를,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사막을 뒤로 하고 죽기 살기로 달린다. 초록이라도 있던 미로가 낫다.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이 바싹 타 들어갔다. 불안한 시류를 반영이라도 하는 걸까. 세기말, 황폐한 지구와 같은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최근 몇 년간 부쩍 들었다. 그 중에서도 젊은 성인층을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인 <헝거게임>이나 <다이버전트>와 같은 작품들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번째 작품을 낸 <메이즈 러너> 역시 이들 작품과 큰 궤를 같이 한다. 지금, 젊은 세대들의 디스토피아 실패한 사회상을 의미하는 디스토피아를 그린 문학이나 영화는 역사적으로 두루 존재해왔다. 핵무기에 대한
북미 박스오피스 '몬스터 호텔2' 왕좌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9월 28일 |
'몬스터 호텔2'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제는 'Hotel Transylvania'였고 전편은 2012년에 개봉해서 전세계 3억 5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기록한 바 있지요. 전편과 마찬가지로 젠디 타타코브스키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국내에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리고 개봉일이 잡혀있네요. 375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750만 달러를 기록. 극장당 수익은 1만 2653달러로 높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도 2920만 달러 집계되어서 전세계 수익은 7670만 달러. 제작비가 8천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아주 좋은 출발입니다. 해외 수익도 꽤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고요. 북미 평론가들 반응은 별로지만 관객 평은 좋군요. 줄거리 : ‘인간출입금지’라는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