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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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코] 주는 사랑의 판타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4월 6일 | 
[아사코] 주는 사랑의 판타지
원제목을 찾아보니 寝ても覚めても, 자나깨나라는 뜻으로 아사코라는 한국제목과 다르면서 이해가 가던 작품입니다. 평이 괜찮아서 찾아봤는데 아무래도 소재다운 스토리이면서도 생각보다 차분하게 연출해서 마음에 들었네요. 물론 아사코를 연기한 카라타 에리카의 매력이 상당해서 더욱더 좋았던 영화입니다. 묘한 쿨함과 눈빛 연기는 한국에 소속되어 있는 일본배우로서 기대되는 바였네요. 사랑을 주느냐, 받느냐의 고전적인 고민에서 출발하여 마무리짓는 영화로 나름의 현대적인 답이라고 보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배우에게 시킨 직접적인 연기와 같이 가는 바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좋았네요. 일본영화 특유의 교훈적인 늬앙스도 적기에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사랑영화입니다. ㅎㅎ 열심히 활동해주시기

NTR 야동이 인기있는 이유를 고찰해봤다

코지마 케이코 탤런트. 에세이스트 TV, 라디오 출연, 집필,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중. 현재 일본, 호주를 왕복하는 생활을 보내고 있다. 얼마전, DMM의 카메야마 회장으로부터 AV부문에서 네토라레 장르가 가장 인기있다는 말을 들었다. NTR이란 약칭까지 정착된 상황.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이 스스로의 의지로 다른 남자와 섹스하고, 마음을 빼앗기는" 설정이라고. 억지로 강간하는게 아니라, 여성이 갈등하면서도 심신 모두 파트너 이외의 남성에게 끌리는게 포인트. 코어한 NTR팬은 성묘사뿐만 아니라 심리묘사까지 즐긴다고 한다. AV를 구입할 정도의 금전적 여유가 있는 중년남성들이 NTR을 선호한다, 매너리즘에 빠진 부부의 고등유희 등 현재의 NT

[다운사이징] 초식남 조련법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월 17일 | 
[다운사이징] 초식남 조련법
다운사이징 기술에 대한 페이크다큐같은 느낌으로 흥미로웠던 영화입니다. 물론 이것저것 건드리다 좀 평범해진 감이 없지않아 있긴 하지만;; 초반 던져둔 떡밥을 제대로 활용하든지 했으면 좋았을텐데 결론이~ 이리저리 좀 애매한 감이 있지만 뭐 그래도 로맨스 영화 기미도 보이고 그럭저럭~ 추천하긴 좀 애매하네요. 그 와중에 의미를 찾자면 초식남 조련의 측면에서는 좀 재밌었네욬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폴 사프라넥 역에 맷 데이먼, 오드리 사프라넥 역에 크리스틴 위그 폴은 의대를 다녔지만 부유한 친구들과 달리 잘 안풀린 케이스로 나오죠. 하지만 그는 직장에서 인정받고 인품있는 재활닥터(?)로서 잘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드리의 물욕이 점점 상승하며 그걸

[우리의 20세기] XYX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9월 28일 | 
[우리의 20세기] XYX
원제가 20th Century Women라서 우려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들의 이야기가 꽤 공감가서 재밌었던 영화입니다. 좋아하는 그레타 거윅도 나오고 엘르 패닝의 매력도 볼 수 있었네요. 특이하게 담담한 톤으로 관찰영화같이 찍어서 흥미로운데 일본영화에서 많이 본 느낌에 그래도 좀 더 미국식이라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주제를 흐르듯이 그려내 좋았습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괜찮았던~ 감독은 마이크 밀스로 본 작품은 비기너스가 있더군요. 게다가 그레타 거윅은 사진작가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일 좋았던건 페니미즘을 알려주면서도 엘르 패닝의 감정 쓰레기통화 되어가는 아들 역의 루카스 제이드 주만에게 그만두라고 조언하는 것 당시의 시대 상에서 페니미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