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플래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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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posts[닥터 슬립] 샤이닝을 잇다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 이후 수십년, 이제서야 후속작인 닥터 슬립이 나왔는데 사실 기대반 우려반이었습니다. 감독인 마이크 플래너건도 보면 공포영화를 많이 했던 분이라 이상하게 갈 것도 같았고...하지만 다행히도 꽤나 잘 계승하여 마음에 든 영화네요. 스티븐 킹의 원작이 비교적 최근에 써서 그런가 트렌드와도 잘 어우러졌고 그 표현 연출이 꽤나 잘 어울려서 공포영화로서의 비중은 줄어들었지만 샤이닝에 집중하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이완 맥그리거와 레베카 퍼거슨의 팬이기도 하기에 더 추천하네요. 그리고 신예인 카일리 커란도 꽤 멋진~ 사실 초반엔 뭔가 중년이된 탐정 김전일스러운 면이 없는건 아니지만 ㅜ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브라 스톤 역의 카일리 커란
닥터 슬립 - 슈퍼히어로 영화 전락한 ‘샤이닝’ 속편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특별한 능력 ‘샤이닝’을 보유한 댄(이완 맥그리거 분)은 어린 시절 오버룩 호텔 사건을 경험한 뒤 고독한 삶을 이어갑니다. 샤이닝 능력을 흡수해 불로의 삶을 살아온 트루낫(True Knot) 일당이 막강한 샤이닝 능력을 갖춘 소녀 아브라(카일리 커란 분)에 접근합니다. 아브라는 댄에 도움을 청합니다. 걸작 ‘샤이닝’의 속편 ‘닥터 슬립’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80년 호러 걸작 ‘샤이닝’의 후속편입니다.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각색, 편집, 연출을 맡았습니다. ‘닥터 슬립’은 전작 ‘샤이닝’에 대한 경의로 가득합니다. 서두의 첫 장면부터 ‘샤이닝’ 첫 장면의 배경 음악을 재활용합니다. 등장인물을 정중앙에 배치하며 배경의 좌우 균형

제럴드의 게임 Gerald's Game (2017)
침대 위에 갇혀버린 제시에게 그 자신의 내면이 말을 걸어온다. 죄책감이나 트라우마, 증오, 분노, 두려움을 대변하는 쪽. 그리고 자기연민과 방어기제를 대변하는 쪽. 해가 달에 가려지듯 그렇게 무의식으로 가려져 있던 언젠가의 기억이 제시를 찾아오면서 공포는 시작된다. 아니, 반대로 문득 찾아온 공포가 제시의 기억을 해방시킨 쪽에 가깝다. 기억을 끄집어내는 건 가끔 전혀 무관한 무언가이기도 하다는 점을 섬세하게 캐치해냈다. 들개의 물리적 공포, 해가 진 이후 나타난 문라이트맨의 오컬트적 공포 등 버라이어티한 호러 구성. 이런 장르적 공포의 끝에 찾아오는 건 제시의 내면에서 스스로 발생한 심리적 압박감이다. 외부에서 찾아온 공포가 결국 내면의 공포를 깨우고, 그 끝에는 착취적인 남성성에 대한 근원적 트라

위자 : 저주의 시작 (Ouija: Origin of Evil, 2016)
2016년에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2014년에 스틸즈 화이트 감독이 만든 ‘위자’의 후속작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했다. 내용은 1967년 미국 LA의 한적한 교외 마을에서 가짜 강령술로 고객들을 등쳐먹으며 살던 과부 앨리스 잰더가 리나 잰더, 도리스 잰더 등 두 딸과 함께 살다가 새로운 사기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위자 보드를 사왔는데 절대 혼자 해서는 안 된다는 위자 보드의 룰을 어긴 막내 딸 도리스의 몸에 악령이 씌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작에서 여주인공 일레인이 위자 보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정신병원에 가서 과거 위자 보드 사건의 생존자인 리나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씬이 있는데. 본작은 그때 리나가 일레인에게 들려 준 자신의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