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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Pixels, 2015)

픽셀(Pixels, 2015)

being nice to me|2015년 11월 20일

이 영화는 처음에 극장으로 보러갔어요. 그날 몸이 안좋아서 쉬는데 꼬마애들 봐주는 역할을 맡게 되어 (공짜로) 3D 버전을 꼬마애들을 데리고 들어갔는데...그만 꼬마애들 중에 작은애가 사람이 픽셀화 되는 장면이 너무 무섭다고 하는 바람에 할수 없이 초반만 보고 나올 수 밖에 없었고, 나중에 블루레이로 다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근데 그 이후 집에서 잘 봤다고...이 무슨). 북미판인데 판본이 하나밖에 안되는지 한국어 자막도 탑재되어 있었고 돌비 애트모스 지원이더군요. 꽤 큰 반향을 일으켰던 80년대 전자오락의 침략을 다룬 단편을 장편으로 늘린 것이죠.이 단편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인해 화제가 되었죠.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단편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만으로도 충분히 승부가 가능하지만, 그걸 장편으

차별화된 콘셉트, 걸 그룹 침체의 대안

차별화된 콘셉트, 걸 그룹 침체의 대안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0월 22일

걸 그룹은 언제나 여름철 음원 차트의 강자였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마마무, AOA, 씨스타, 티아라, 나인뮤지스, 여자친구, 소녀시대, 걸스데이, 원더걸스, 에이핑크 등 많은 걸 그룹이 한꺼번에 나왔으나 모두 "무한도전"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7월 혁오의 '위잉위잉'과 '와리가리', Zion.T의 '양화대교'를 시작으로 9월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반까지 두 달 넘게 "무한도전"과 관계된 노래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게다가 "쇼 미 더 머니"도 강세를 보였으니 걸 그룹들은 방송 프로그램 때문에 고배를 든 셈이었다. 여름이 지났다고 해서 걸 그룹의 출현이 뜸해지는 것은 아니다. 유니콘, 베리굿, DIA (다이아), 러블리즈, A.H.H.A (아하), 리더스, 에이데일리, 멜로디

무서운 집 (2015)

무서운 집 (2015)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10월 21일

2015년에 양병간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사진작가 부부가 새로 장만한 4층 집에 스튜디오를 꾸미고 이벤트에 사용할 마네킹을 조립해 지하 작업실에 두고 옥상 옥탑방에 살림살이를 차렸는데, 남편이 출장을 가서 아내 혼자 남아서 하루를 보내다가, 하얀 소복 입히고 가발을 씌운 귀신 마네킹이 눈앞에 나타나 위협을 가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장르 카테고리는 호러지만, 호러 영화는 무서워야 한다는 관념을 깨려는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못 만든 작품으로 영등위 심의 당시 코미디 장르로 제출했다고 전해지는 작품이다. 의도적으로 못 만들었다는 말은 100% 사실이다. 작품 전반부는 여주인공 구윤희 여사의 일상을 보여준다. 밥 먹고, 응가하고, 빨래 널고, 청소하고, 차

탐정: 더 비기닝

탐정: 더 비기닝

다른 것 볼게 많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1. 구멍난 중심 캐릭터 형사가 되고 싶어하는 집안을 잘 못 돌보는 철없는 가장, 강대만이 주인공이다. 철없는 가장인 것은 좋다. 하지만 작품 내내 중심을 오가는 것이 부자연스럽다. 인간적인 공감이 안들정도로 심각해서 범인이 강대만이다!라고 소리지르고 싶을 정도였다. 이 주인공은 상당히 복잡한 상황에 처해있다. 형사는 되고 싶은데 신체결격사유때문에 형사가 되지 못했기에 형사를 부러워 한다, 그리고 아내와 아이둘을 돌보며 살고있는데 이전부터 철없는 짓만 해서 아내가 불신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가 살인사건에 휘말렸다. 사건이 터졌을때 살인사건 현장에 들어와 추측을 날리는데, 이 행동에서 읽혀지는 행동의 연결관계가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