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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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핏

DID U MISS ME ?|2022년 10월 10일

고향인 영국땅을 떠나 미국 시카고에 가까스로 자리 잡은 나이 지긋한 재단사. 그리고 그 재단사의 양복점에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 동안의 일들. 여러 갱스터들이 양복점을 드나들고, 그 안의 여러 관계들이 여러 음모를 통해 단 하나의 결말을 맞는다. 대체 사건의 발단은 무엇인가. 대체 이 모든 일들을 계획한 자는 누구란 말인가. 영화가 집중력 잘 끌어내는 딱 한 판의 보드 게임 같다. 각자 설정된 알리바이가 적힌 카드를 건네받고 그 안에서 의심섞인 대화를 통해 단 하나의 진범을 찾아내는 흡사 마피아 게임. 양복점이라는 단 하나의 단일 공간과 그 공간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핏한 느낌이 이런 감상을 더 잘 이끌어내는 것 같기도 하고. 결과적으로는 마크 라이런스의 연기 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분노든

좀비랜드 - 더블 탭

DID U MISS ME ?|2019년 11월 21일

가장 놀라운 건 전편 주역들의 재등장이다. 시리즈 영화에서의 출연진 유지야 당연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일단 10년만의 속편이었다는 게 주효한 거지. 그리고 그 10년 동안 전편의 주역들은 그새 그 위상이 달라졌잖나. 우디 해럴슨이야 오래전부터 꾸준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최근 10년은 정말이지 최고였지. 나 같은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영화들에서 뿐만 아니라 , 같은 묵직한 영화들에서도 선굵은 연기 보여줬었으니까. 심지어는 못 본 영화지만 중간에 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도 했네. 하여튼 다작한 데다 찍은 영화들 모두 괜찮았으니 인정할 수 밖에. 제시 아이젠버그는 두 말 할 필요 없이

에브리바디 원츠 썸!! - 1980년 향수 가득한 낙천적 청춘영화

에브리바디 원츠 썸!! - 1980년 향수 가득한 낙천적 청춘영화

※ 본 포스팅은 ‘에브리바디 원츠 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야구부 선수로 대학에 입학하는 제이크(블레이크 제너 분)는 개강을 앞두고 야구부 숙소에 입소합니다. 선배 및 동기들과 함께 야구부 파티에 여학생들을 초대하던 중 이름 모를 빨강머리 여학생에 반합니다. 그녀의 기숙사 방 호수를 알아둔 제이크는 파티와 환락의 연속 속에서도 그녀를 잊지 못합니다. 1980년 ‘에브리바디 원츠 썸!!’은 1980년 텍사스에 위치한 대학을 배경으로 한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코미디입니다. 주인공 제이크가 대학 입학 직전 야구부 숙소로 향하며 듣는 더 낵의 1979년 히트곡 ‘My Sharona’가 영화 속 시간적 배경으로 단번에 관객을 데리고 갑니다. 유행에 민감한 대학생들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