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북미에 와이드 릴리즈된 개봉작은 단 하나, 우리나라보다 한주 늦게 개봉한 '오블리비언' 뿐이었습니다.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주연에 감독이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조셉 코신스키. 3783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에 13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1위로 데뷔. 주말 수익은 3천만 달러 이상 기대해볼 수 있겠군요. 여기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수익이 6110만 달러 집계되면서 전세계 수익이 7440만 달러를 기록 중.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나쁘진 않고, 관객평도 그럭저럭. 굵직한 캐스팅의 SF 블록버스터로서는 그렇게 많지 않은(상대적으로) 1억 2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작품이라 시작은 괜찮은 편인듯. 북미 수익만 놓고 보면 미묘한데 해외수익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