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 마녀의 실험 일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4월 23일 |
오블리비언은 사실 거의 기대하지 않고 가서 봤다가 의외로 좋았던 영화입니다. 아이맥스로 빠방하게 봐서 그런가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SF적인 느낌이 유려하니 괜찮더군요. 스토리야 처음부터 쫙 써질 정도로지만 역시 종합 결과물로서의 영화는 다른 이야기니까~ 거기에 기억이 영혼이라는 면에서 마음에 듭니다. 공각기동대에서 타치코마들이 결국 경험을 통한 축적으로 프로그래밍을 벗어나 영혼을 얻는 것처럼 기억이란 영혼으로 결국 사람은 또 그에 따라 행동하게 되니까요. 사실 환경적으로 접촉이 없는 배경의 SF니까 가능한 이야기지만 ㅎㅎ 그래도 혼자 사는 것도 아닌 빅토리아와 같이 살면서 세분화된 선택지의 차이는 있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영화의 분위기 상 SF설정을 따진다기보다 유려하
"킹스맨 2" 캐스팅 이야기가 좀 나오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4월 2일 |
킹스맨 관련해서는 이제 드디어 촬영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지 좀 된 상황 입니다. 아무래도 워낙에 전세계 흥행 성적이 괜찮았던 관계로 인해서 속편이 금방 나오는 상황이 되었죠. 다만 아무래도 해리 하트라는 존재를 어떻게 부활 시킬 것인지에 관한 부분과 속편은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한 이야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쨌거나 새로운 악역 선택에 관해서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이야기가 나왔더군요. 일단 이번 영화의 악역은 줄리안 무어가 될 거라고 합니다. 다만 이번에 콜린 퍼스는 출연 하지 못 할 거라고 하더군요.
[영화]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후기 (스포없음)
By 완전 주관적인 나의 세계 | 2016년 6월 13일 |
기대와 걱정을 가지고 워크래프트 영화를 보았습니다. 저는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즐겼고 와우도 초반에 2년 정도 즐겼는데 스토리 자체는 많이 모르고 있는 상태로 영화를 봤습니다. 일반적인 영화 관점에서는 조금 아쉬운 영화였으며 블리자드 매니아 또는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제목이 전쟁의 서막이듯이 어떻게 전쟁이 시작되는지를 알려주는 주된 워크래프트 시리즈 스토리의 초반부 내용이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었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고 봤습니다. 캐릭터들의 관계 설정도 좋았고 마법 연출도 좋았는데 좀 게임같은 느낌의 색감이라 사람에 따라 싸구려틱하게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익숙한 지역들이 많이 나오며 (사실 전 호드 유저라서 얼라이언스 쪽은 잘 모르는
"분노의 질주 9" 새 캐스팅이 나왔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8월 17일 |
솔직히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에서 8편은 좀 미묘한 작품이기는 합니다. 아주 잘 만든 영화는 아닙니다. 바로 직전에 7편이 정말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데에 성공한 영화였으니 말이죠. 그에 비해 8편은 나름대로 액션 설계는 잘 하고 아이디어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뭔가 미묘하게 한끝차로 부족한 느낌을 준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영화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 고민이 좀 있었던 것도 사실이죠. 아무튼간에, 이번 영화에 존 시나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무슨 배역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배드애스 계통이라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성강, 심지어는 폴 워커가 맡았던 배역마저 돌아올 거라는 희한한 이야기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