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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ONE> - '픽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기분

<트랜스포머 ONE> - '픽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기분

(2024/09/26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조시 쿨리' 감독의 은 제목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 '마이클 베이'의 주도 하에 이어져 온 긴 시리즈의 프리퀄 격에 해당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래서 관객은 이 이야기를 통해 '옵티머스 프라임'이나 '범블비' 같은 로봇 외계인들이 지구에 찾아오기 전 그들의 별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그들은 '오토봇'과 '디셉티콘'으로 나뉘어 왜 죽자 사자 싸우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지요. 애초에 프리퀄이 아닌 리부트에 가까운 선택을 하고 있기도 하거니와 각본 자체.......

보스 베이비, 2017

DID U MISS ME ?|2021년 7월 27일

아이도 아니고 진짜 아기를 모험의 주체로 삼았다는 점이 특별하다. 보통 이런 종류의 애니메이션에서 나이 어린 주인공이라고 해봤자 최소한 걸음마 정도는 떼고 와야하는 게 맞는 거잖아. 굳이 아기가 나오더라도 모험의 주체로 나오지는 않지. 지켜야할 존재나 감초 정도로 소비되는 게 사실이고. 그런 점에 있어서는 분명 특별한 점이 있다. 그런데 또 굳이 따지면, 생김새만 아기지 하는 짓은 그냥 아이 정도임. 아니, 아이 수준도 아니고 거의 어른에 가깝다. 세상에 어떤 아기가 탭댄스를 추며 지폐 다발을 뿌리겠는가. 거기서 또 단점이 드러난다. '귀여움'이라는 어린 아기의 특성만을 뽑아내기 위해 쓴 각본이란 게 떡하니 보이거든. 아기를 주인공으로 삼았으면서 정작 그 아기가 하는 짓은 죄다 어른 짓. 주인공이 아

파고, 1996

DID U MISS ME ?|2021년 7월 10일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로, 운명의 결속력 보다는 우연의 즉흥성에 기인한 사건들의 집합체지만 결국엔 그를 하늘에서부터 내려다보는 카메라 앵글로 담아냄으로써 전지전능한 불멸자 신의 시점으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필멸자 인간들의 애처로운 몸부림을 관조하게끔 만들어내는 영화. 딱 들어도 코엔 형제의 집약체 같은 영화다. 한마디로, 코엔이 코엔한 영화. 이게 1996년도 작품이었으니, 코엔 형제는 그 시작부터 완성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하겠다. 극중 인물들 모두가 하나같이 다 이상하다. 하는 짓이 이상하거나, 사고방식이 이상하거나. 아니면 그 둘 모두 포함해 심신이 다 이상하거나. 자신이 만들어낸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돈 많은 장인을 뜯어내고자 자기 아내의 납치 및 감금을 의뢰하는 제리, 딸이

휴비의 핼러윈

DID U MISS ME ?|2020년 10월 11일

이후로 거의 반 년만에 다시 돌아온 아담 샌들러의 신작. 근데 안 그래도 원래부터 왕성하게 다작 활동하던 양반을 왜 굳이 언급까지 해가며 다시 이야기 하냐면... 의 아담 샌들러는 정말이지 평소와 달라보였기 때문이다. 나뿐만 아니라 대개의 관객들이 다 비슷한 느낌을 받았으리라. 아닌 게 아니라 그는 나 같은 작품들에서 이미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었다. 그런데도 남은 일평생을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은 캐릭터들만 초지일관 연기해오며 보내지 않았던가. 그랬던 그가 를 통해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찍었으니, 그 이후로는 조금 달라질 줄 알았던 거지. 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