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포스트: 258
Tags

Posts

258 posts
유머 있는 남편과 산다는 것 (ft. 우리만의 개그코드 '서랍대첩')

유머 있는 남편과 산다는 것 (ft. 우리만의 개그코드 '서랍대첩')

작은 것에도 잘 웃는 편이지만, 남을 웃기는 재주라고는 쌀알만큼도 없는 나는 남편될 사람의 유머감각이 참 좋았다. 아, 그때는 이 남자가 내 남편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때였지. 뭐가 그렇게 재밌어요? 라고 묻는다면 또 콕 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뭐랄까, 일상의 소소한 포인트를 개그로 승화시키는 데 탁월한 감이 있달까. 남편은 그런 여유와 재치가 있는 사람이다. 이이와 함께한 덕분에, 마른 사막처럼 퍼석퍼석했던 우리 본가 가족과의 만남도 가끔은 모래산 너머 촉촉한 오아시스를 마주친듯 시원해질 때가 있다. 남편은 종종, 아니 거의 늘 서랍을 여닫을 때 끝마무리가 덜 된다. 아이 낳기 전까진 그런 적이 없었던 것 같.......

둘째육아일기 : 생후 70일차~ 부모가 지치지 않는 법

둘째육아일기 : 생후 70일차~ 부모가 지치지 않는 법

이거슨 아주 평화로운 주말 아침. 청소연구소 ... 이런 곳도 출동해주실까..? 하앍 - 사진에서부터 벌써 한번 지치고 시작해보는 생후 70일주차 둘째육아일기 ...ㅋ ♥ 우리집은 첫째와 둘째 나이터울이 5살이나 나기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아이 각각 한명씩 전담해서 돌볼 수밖에 없다. (ㅠ_ㅠ) 형제 나이 터울이 크게 지면 외동이 두 명 있는 느낌이라고 하던데, 과연 아직까진 그런 느낌이 좀 들긴 한다. 심지어 같은 성별도 아니고 첫째는 아들, 둘째는 딸랑구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참으로 기대된다. 평일은 첫째가 남편 따라 오빠네 회사어린이집으로 등원을 하기 때문에, 거의 첫째는 아빠랑 단짝 짝짝쿵, 둘째는 엄마랑 단짝 짝짝쿵.......

둘째육아일기 : 30초 정도 삐친 남편과 재빠르게 화해하기

둘째육아일기 : 30초 정도 삐친 남편과 재빠르게 화해하기

30초 동안 삐치고 3초 만에 베시시 풀기. 새벽녘 천둥번개가 치고 빗줄기가 꽤 거세서 첫째 태태 등원시간을 좀 늦추기로 하고, 등원준비에 한창인 아침 시간이었다. 우리 태태는 화장실에서 작은 볼일을 보고 나서 물내리기를 스스로 하지 않으려고 하고 도망다니는 안 좋은 버릇이 있는데 오늘도 여지없었다. 나는 손은 아빠가 씻어주더라도 물 내리기는 언제나 항상! 태태 스스로 하는 거야, 귀찮고 싫어도 그렇게 해야 해. 하고 꽤 단호한 어조를 사용하는 편인데, 반년이 지나도록 엄마의 훈계가 먹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쉬 --- 하고 나서 쪼르르 아빠에게 달려가, 아빠 그런데 엄마가 물 내리라고 해애. 하며 거 뭐 이를 일도 아닌데 조.......

둘째육아일기 : 일상이 없는 게 일상 녜녜...

둘째육아일기 : 일상이 없는 게 일상 녜녜...

우리집을 휩쓸고 간 코로나 쉬끼는 다행히 한 3-4일만에 자취를 감추었다. 우리 아기, 엄마 뱃속에 있을 땐 엄마가 독감 호되게 앓아서 고생했을텐데 (ㅠ_ㅠ) 태어나서는 코로나 앓게 해서 미안해. ▲ 아들이 마카롱 만들기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급하게 구할 수 있는 만들기 키트가 쿠키 만들기밖에 없었다. 근데 의외로 이것도 엄청 좋아해줬다는 (^.^) ♥♥♥ 오랜만에 엄마 뿌듯... 타이틀이 아주 그냥 두 눈을 사로잡아 버리는, 쾌속 도파민 충전 필요할 때 휘리릭 보면 좋을 웹툰 발견 :) * 네이버 시리즈앱에서 볼 수 있다 : 「미친개 도련님 만들기」 ㅎㅎㅎㅎㅎㅎㅎ 마냥 양산형 로맨스판타지 만화들처럼 구태의연한 것이 아니라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