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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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u'd better|2016년 6월 12일

일행들이 먼저 떠나고 부산에 막상 혼자 남고 나니 친구가 강추했던 냉채족발을 먹어 보는 것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어서, 김민희는 좋은데 박찬욱은 별로라 볼까 말까 계속 고민하던 아가씨를 그냥 보기로 했다. 좋아할 만한 영화는 아니더라도 재미는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럭저럭 볼 만은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아니었고 장르영화로서의 느낌도 생각했던 것보다 뭔가 좀 어설펐다. 하정우가 나오면 유머스러워지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감독이 컨셉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고. 코믹물인가? 에로물인가? 뭐지? 싶은. 물론 김민희에 대해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일본어 연기도 너무 잘 해서 감탄했고.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을 만큼 재미있었다면 하지 않았을, 그런데 이 영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촬영장 사진입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촬영장 사진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5년 11월 27일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촬영 하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의외로 분위기 참 묘한 영화가 될 듯 합니다.

사도

u'd better|2015년 10월 5일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죽기 직전에 영조와 사도세자가 나누는 공부가 중요하니 아니니 하는 대화는 청소년들이 너무 격하게 공감할 장면이 되어 버려 좀 민망했고 소지섭 어머니 문근영의 노인 분장도 좀 민망했지만 그외에는 예고편으로 보고 상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었다. 간만에 힘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은 소년 유아인의 연기를 볼 수 있어 좋았고, 소지섭 닮은 정조 아역이 (저 아이가 소지섭이 되겠구나 생각하고 보니 내내 흐뭇한 것을 어쩔 수 없기도 했지만;;) 연기를 너무 잘해서 심금을 울렸다. 나는 자식 입장에서밖에 영화를 볼 수 없지만 부모 입장에서 보는 사람들은 어떤 감상일지 좀 궁금하긴 하다. 조금씩 눈물을 흘리면서 보긴 했는데 끝나고 조용한 음악과 함께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사이로 누군가의 코를 훌쩍

[사도] 알아주는 이 하나있다면

[사도] 알아주는 이 하나있다면

타누키의 MAGIC-BOX|2015년 9월 23일

송강호와 유아인이라 기대를 아무리 안하려해도 기대할 수 밖에 없었던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완전 마음에 들게 나왔네요. ㅠㅠ)b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유명한데 마치 다큐처럼 그려진 연출도 좋았고 보통은 영조와 사도세자, 특히 영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너무 강렬하게 묻어나오는 인식을 보여주는 이가 많아 아쉬운 소재였는데 이걸 부자간의 일을 초점으로 해서 좋았습니다. 유아인의 연기방식은 트렌드에 딱 맞는지라 좋았다~인데 송강호는 정말.................ㅎㄷㄷ 정말 최고였네요. 심심한(?) 사극에 대한 불호만 없다면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마무리 갈등해소(?)도 좋았는데 마지막 그분은 길이를 줄이거나 다른 배우였으면 싶기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