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By u'd better | 2016년 6월 12일 |
일행들이 먼저 떠나고 부산에 막상 혼자 남고 나니 친구가 강추했던 냉채족발을 먹어 보는 것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어서, 김민희는 좋은데 박찬욱은 별로라 볼까 말까 계속 고민하던 아가씨를 그냥 보기로 했다. 좋아할 만한 영화는 아니더라도 재미는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럭저럭 볼 만은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아니었고 장르영화로서의 느낌도 생각했던 것보다 뭔가 좀 어설펐다. 하정우가 나오면 유머스러워지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감독이 컨셉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고. 코믹물인가? 에로물인가? 뭐지? 싶은. 물론 김민희에 대해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일본어 연기도 너무 잘 해서 감탄했고.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을 만큼 재미있었다면 하지 않았을, 그런데 이 영
암살: 이정재 씨는 정말 쩌시는듯...
By LionHeart's Blog | 2016년 8월 22일 |
![암살: 이정재 씨는 정말 쩌시는듯...](https://img.zoomtrend.com/2016/08/22/a0014666_57bb00734a5ce.jpg)
미국에 다녀오며 비행기 기내서비스로 감상했던 영화입니다. 최동훈 감독님의 전작인 <도둑들>을 재미있게 봤기에 이번에도 기대가 컸습니다. 1933년 일제강점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을 암살하기 위해 한국 독립군 저격수 육군상병 안옥윤(전지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을 포섭하러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이 나섭니다. 나무위키 쪽 정보를 보니 정말 많은 정보가 담겨있군요. 부끄럽게도 역사나 영화에서 다룬 세세한 설정에 대해 고찰을 할 정도로 지식이 깊지 못하기에 이제까지와 같이 영화를 보고 느낀 인상과 감상만을 다루겠습니다. 당연하지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도둑들>
독전(2018) - 예고편만 좋은 영화가 다행히 아니다
By 문화탐방 | 2018년 5월 17일 |
![독전(2018) - 예고편만 좋은 영화가 다행히 아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05/17/c0207222_5afda36d4a844.jpg)
17일 롯데시네마에서 선행상영으로 관람했다. 일단 영화가 꽤 재미있다. 조진웅과 류준열의 케미스트리도 좋고, 김주혁의 마지막 연기가 빛을 발하는 영화다. 차승원, 김성령, 강승현 각기 다른 배우들이 나름 매력을 더한다. 스토리가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나름 참신한 연출력과 다소 청소년들에겐 보기 민망한 과한 과잉이 담겨 있는 영화다. 이 영화가 어떻게 15세야? 그럴 수도 있겠다. 감이 좋은 관객이라면 눈치챌 복선이 숨어있는데 미리 알고 가도 상관 없는 영화다. 음악도 제법 훌륭하다.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지만, 조진웅과 류준열은 남우주연상 후보, 김주혁은 남우조연상 후보감이다. 이해영의 차기작이 기대된다.
[PS4]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클리어
By Tao's Blog | 2017년 12월 17일 |
![[PS4]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클리어](https://img.zoomtrend.com/2017/12/17/a0010149_5a366f6b9a9ab.jpg)
클리어 했습니다. 어째 해도 해도 할게 계속 나와서 결국 퀘스트 전부 클리어 못 하고 최종보스 잡고 끝냈습니다. (사실 퀘스트 중 '잭팟'이 여러번 트라이해도 안 나와서(점원 아가씨가 곧 나올거 같다고 하는거 봤는데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받는 중에 상위 레이스 우승해야 한다는 거 보고 그냥 접었습니다. ==) 플레이 시간은 최종보스전 들어가기 전에 '109시간 46분'이었으니까, 최종보스전과 엔딩 감상 합하면 110시간은 한 듯.......(먼 산) 내용 누설 많습니다. - 줄거리 : 외딴 마을에서 자라난 주인공은 16세가 되던날 자신이 부모님의 친아들이 아니며 전설의 용자의 환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자라난 마을을 떠난 주인공은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