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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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 뼈대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영화

희생부활자 - 뼈대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7년 10월 13일

이 영화에 관해서는 사실 고민이 많습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영화가 너무 오래 준비과정을 거쳤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말입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해당 문제로 인해서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좀 있는 것도 사실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올 때는 제대로 나오는 감독이 영화를 맡다 보니 아무래도 영화를 기대지 않을 수 없기 만드는 면들도 있더군요. 덕분에 영화를 기대하게 되기도 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곽경택은 약간 묘한 감독이기는 합니다. 이 영화 이전에 그래도 극비 수사 라는 작품은 정말 잘 만들었기 때문에 기대를 안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극비수사는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져가고 있었던 굵직한 영화였다고나 할까요

영화 재심

영화 재심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7년 2월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재심을 관람했다. 김태윤 감독의 이 영화는 2000년에 발생했던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10년형을 살고 나온 최 모씨가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억울함을 호소하여 재심을 청구했고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서 이 사건을 재조명한 바 있다. 그리고 2016년 11월에 최 모씨에게 무죄가 선고되었다. 지방대 출신의 변호사 준영(정우)은 일감이 없어 난처해지자 대형 로펌에 다니는 연수원 동기 창환(이동휘)에게 도움을 청한다. 준영은 로펌 대표 필호(이경영)와의 만남에서 그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다. 필호는 회사 이미지 향상을 위해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무료법률상담에 준영을 파

터널

u'd better|2016년 8월 30일

원래는 마침 영화 개봉날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같이 보기로 했었는데갑자기 생각을 바꾸어 공짜 티켓이 있고 전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김환기전을 보러 가고는이상하게 계속 시간이 맞지 않아 여름 끝자락에야 보게 되었다.이번 여름은 딴 데 정신이 팔려 영화는 거의 보지도 않았지만 게다가 다 심한 뒷북인 것 같다. 생각보다도 신파가 전혀 없고 유머도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하고(아가씨에서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아 왜 그래야만 했을까 싶었던 하정우의 유머는터널에서는 다시 호감. 사실 하정우가 무슨 잘못이 있나. 박찬욱이 잘못이지)현실에서 봤던 것들과 한 치의 오차 없이 똑같은 전개이지만 결말만은 영화라서 정말 다행이었다.사람이 무사히 구조되어 나오는 재난영화를 보고 감동하고 환호하는 것이 아니라이제는 슬퍼할 수밖에 없

당신의 일상은 안전한가 '터널'

당신의 일상은 안전한가 '터널'

새날이 올거야|2016년 8월 12일

딸 아이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준비한 채 얼마 후 가족과 진행할 행복한 생일잔치를 떠올리며 무척이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귀가 중이던 모 자동차회사 딜러 이정수(하정우), 전화 통화를 하던 그의 목소리는 어딘가 모르게 살짝 들떠 있는 느낌이었으며, 빠르게 달리던 그의 차량은 어느덧 하도터널에 진입하고 있었다. 그 때다. 꺼림직한 굉음은 터널 안쪽 어딘가로부터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는 본능적으로 터널 천장을 향해 눈길을 돌린다. 하지만 딱히 특이한 현상은 없다. 오히려 진짜 문제는 무언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주변 분위기였다. 반대편 차선뿐 아니라 자신이 달리고 있던 차선에서도 이정수의 차량 외에는 개미 그림자조차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주변은 한산했기 때문이다. 평소 지체 정체를 밥먹듯 해야 하는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