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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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15일차 (3) 베네치아 '오렌지'

유럽여행 15일차 (3) 베네치아 '오렌지'

Mystery of Mr. Lee|2012년 7월 17일

베네치아는 글보다는 사진자체로 전해지는 감동이 큰 도시인 것 같다. 한참을 널부러져있다가 일단 역에가서 기차표를 막차로 바꾸고, 혹시 호텔방이 남아있나 알아보기로 한다. 원래 계획은 여기를 오후 3시면 떠난다는 거였지만 그러기가 싫어졌다.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도시도 맘에 들고. 그래서 일단 역을 향해 신나게 걸어간다. 가기전에 여기까지 왔는데 건물 내부도 한 번 들어가보고.. 베네치아에서 들었던 생각은 이탈리아로는 교회역사를 공부하러라도 한번쯤은 꼭 다시 와야겠다는 것이다. 들어가는 작은 성당 하나하나 깊은 역사를 갖고 있다. 동전 조금씩 남은것이나마 봉헌하고 나왔다.지나가면서 분위기가 괜찮아보이는 식당이 있길래 일단 체크해둔다.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일단 이정표만 보고

유럽여행 15일차 (2) 산 마르코 광장까지

유럽여행 15일차 (2) 산 마르코 광장까지

Mystery of Mr. Lee|2012년 7월 17일

(양동근 노래풍으로) 골목길~ 골목길~이 물길이다 여기는. 덕분에 골목길에 육교가 있는 재미있는 동네. 리알토다리에서 이번엔 산마크로광장을 향하는 이정표를 보고 걸어간다. 빈과 프라하에서 날씨가 꿀꿀해서 기분이 살짝 다운 되어있었는데 오늘 하루 날씨가 참 맑아서 하루종일 무거운 배낭을 메고도 재밌게 다녔다. 이 성당이 바로 산 마크로 성당이다. 그리고 여기가 산 마르코 광장. Basilica Cattedrale Patriarcale di San Marco 가 정식이름이다.주교좌가 있는 큰 교회다.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할 때의 그 마르코 사도의 유해가 안장되있다. 지금에야 대단한 교회지만 처음에는 베네치아의 상인들이 그 유해를 훔쳐왔었다는게 살짝 코미디.여기도 어김없이

[Orvieto] 두오모 성당

[Orvieto] 두오모 성당

하늘을 달리다|2012년 7월 16일

02 한적한 소도시의 소소한 풍경 떼르미니 역에 도착하자마자.. 아니 사실 이탈리아 땅에 발을 내딛자마자 나는 꽤 긴장했다. 왜냐하면 여기는 소매치기로 악명 높은 이탈리아니까. 이제 홀로 떠나는 여행에 대한 두려움은 어느정도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이탈리아 여행은 출발하기 전까지도 꽤 걱정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수많은 경험담을 보며 걱정도 많이 쌓였지만 무사히 여행을 다녀오고픈 도전 심리도 있었기에 로마행 티켓을 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근데 막상 떼르미니 역에 도착하니 출구는 왜이리도 많고 밖으로 나오니 내가 생각했던 고풍스러운 로마의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정신 없고 산만한, 딱 그런 풍경이었다. 덕분에 하도 경계지수를 최대로 높이고 다녀서 그런가 내 기억 속 로마는 다른 곳 보다 조금 피로한

유럽여행 15일차 (1) 베네치아, 저렴한 식사와 리알토다리

유럽여행 15일차 (1) 베네치아, 저렴한 식사와 리알토다리

Mystery of Mr. Lee|2012년 7월 13일

자고 일어나니 밖은 벌써 바다다. 베네치아는 햇살이 들어오는 모양이니 오늘 날씨는 걱정 안해도 되겠구나! 종착역인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에 도착했다. 어제 밤에 만난 사람들과 일정을 같이 하기로 해서, 여기서 숙박하는 분들은 각자 체크인을 하고 역 앞에서 다시 모이기로 했다. 체크인을 할 필요가 없는 나는 교회오빠 분위기의 동갑내기 여행객을 따라서 그 쪽 체크인을 해보고 + 방이 남은게 혹시 있나 체크해보고 같이 역으로 돌아왔다. 역 앞에 가자마자 반겨주는게 나루터다. 베네치아에서는 버스가 아니고 바포레토가 다니는데, 이게 굉장히 비싸니까 그냥 하루정도 구경할거면 걸어다니는게 낫지 않나 생각한다. 실제로 하루종일 걸어다녔고 딱히 엄청 불편한점은 못 느꼈다. 이런데는 동네 성당 조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