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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7 posts![[Roma] 로마 야경 투어](https://img.zoomtrend.com/2012/07/30/b0066887_5016218a2b222.jpg)
[Roma] 로마 야경 투어
06 불친절하지만 아름다운 도시, 로마 내게 로마의 첫인상은 불친절하고 불편한 도시였다. 도착한 첫 날,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를 타고 도착한 떼르미니 역은 산만하기 그지 없었고, 역에서 가깝다던 민박집을 찾아가는 잠깐 동안 상상속의 우아한 유럽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음침한 골목길을 걸어가며 덜덜덜해야만 했다.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뭔가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중국인 가게가 무척 많았고, 가끔 쇼윈도우에 서있는 마네킨은 호러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백팩커와 달리 민박집은 무슨 비밀 작전을 수행하듯 엄청 비좁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조용히 벨을 눌러서 출입해야 하는 이상한 시스템이었다. 떼르미니 역에서 두 블럭 정도 떨어진 곳에 숙소가 있었지만 밤에 혼자 돌아다니기는 좀 무섭고, 그래도
![[Roma] 위기의 젤라또](https://img.zoomtrend.com/2012/07/26/b0066887_5010bfa494eda.jpg)
[Roma] 위기의 젤라또
05 위기의 젤라또 긴긴 바티칸 투어를 마치고 나니 6시쯤 되었던가 가이드가 우리를 마지막으로 안내해 준 곳은 바로 젤라또 가게인 올드 브릿지였다. 흔히 로마에서 3대 젤라또라 불리는 가게가 있는데 바로 파씨, 지올리띠, 그리고 바티칸 근처에 있는 올드 브릿지다. 가게 근처에 가니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쪼르르 맨 끝에 가서 줄을 섰다.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색 바랜 간판은 괜히 멋져보인다. 흐흣- 거의 내차례가 되어 어떤 맛을 먹을까 힐끔힐끔 아이스크림을 보고 있으니 점원이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을 한다. 사람들이 추천하는 리조(쌀 맛)는 늦은 오후라 그런지 이미 동이 난 상태라 아쉬웠지만 냉큼 가서 사이즈를 말했다. 그리고 엄선하여 고른 아이스크림을 이야기하려고 점원을 쳐다보니 "무슨맛
![[겨울 유럽 혼자 거닐기] 파리, 무료 입장의 도시! (2)](https://img.zoomtrend.com/2012/07/26/d0019838_500ff813d8886.jpg)
[겨울 유럽 혼자 거닐기] 파리, 무료 입장의 도시! (2)
일찍 일어나 샤워를 하고, 식당에 내려갔다. 작은 바게뜨 2개, 크로아상 2개, 씨리얼 한 그릇까지 알차게 아침 식사를 했다. 이날은 오전에 베르사이유 궁전을 가고 오후에 오르세 미술관과 팔레 가르니에 구경을 하기로 계획하였다. 날은 조금 흐렸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베르사이유로 가는 메트로 안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역에 내려서도 딱히 지도를 볼 필요 없이, 우르르 몰려 가는 사람들을 따라가기만 하면 궁전의 화려한 모습이 눈 앞에 나타난다. 베르사이유 궁전은 온 몸으로 '나 좀 화려하거든?' 이라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문에도, 지붕 위에도 금칠이 되어있다. 아이슬란드 거주 허가증으로 베르사이유 궁전도 무료 입장이 가능했다. 한국어로 된 궁전 지도와 오디오 가이드를 받았다. 변방 작은

유럽여행 16일차 (4) 산의 여왕 리기산
정상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리기쿨룸역에서 다른 산을 바라보며 찍었다. 리기산은 “산의 여왕”이라고도 불리고 “모든 산의 어머니”라고도 불린다. 가장 높은 봉우리가 1797.5미터로 주변의 다른 산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등산철도를 이용해서 쉽게 올라올 수 있고 다른 산의 중심에 위치하는 관계로 아주 미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등산객과 스키를 타는 사람들로 여름이던 겨울이던 인기가 많은 산이라고 한다. 루체른호수를 바라보며 나를 실어다준 열차를 뒤로 하고 봉우리로 향한다. 갑자기 양희은의 봉우리가 생각나네. 사람들은 손을 들어 가리키지 높고 뾰족한 봉우리만을골라서… 갈림길이 있는데 저 안내판만 봐도 어디가 더 가파른지 알 수 있다. 난 젊은이니까 가파른길로 순식간에 올라가기로 한다. 그렇게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