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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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10주년 재감상 - 퍼스트 어벤저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

MCU 10주년 재감상 - 퍼스트 어벤저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

멧가비|2018년 6월 14일

개봉 당시의 저평가, 그러나 후속작들의 공개 이후 덩달아 평가가 상향조정 됐다는 사실이 독특한 영화다. 중론은 "알고보면 캡틴 아메리카의 캐릭터성을 기본부터 다져뒀던 영화다"라는 것. 하지만, 이 영화가 훗날 재평가 받은 것은 과연 그것 때문만일까. 현실에 있었던 비극적인 세계전쟁을 배경으로 삼으면서도, 그것을 단지 한 명의 초인이 무용담을 쌓는 활극의 배경 쯤으로 삼은 것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저평가의 이유라는 게. 일견 그럴 수도 있다. 정의로운 금발 백인 청년이 선진 과학의 선택을 받아 나찌에 대항하며 영웅으로 성장한다는, 다분히 막연한 낙관주의가 깔려있는 것이 사실이니까. 앞서 공개된 아이언맨과 헐크, 토르가 각각 현대의 테러리스트와 군수 산업의 이권 분쟁, 자기파괴적인 이중인격 괴물, 셰익

25주년 재감상 - 쥬라기 공원 3 Jurassic Park III (2001)

25주년 재감상 - 쥬라기 공원 3 Jurassic Park III (2001)

멧가비|2018년 6월 10일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니 이미 평가가 끝났다고 봐야하는 작품이지만 이제와 재평가하자면, 당시 그리고 이후에도 혹평의 중심이었던 공룡들의 디자인 문제. 하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내 입장은 똑같다. 그게 무슨 문제라고. "클래식 삼부작" 중 1편은 헐리웃 블록버스터 역사의 큰 전환점이 된 실험작이었고 2편은 스필버그의 거만한 태업에 가까웠으나 테크닉 측면에서는 큰 한 걸음이었다는 각각의 의의와 상징성이 있다. 그러나 그 스필버그조차도 고사한 후속작을, 가족 모험물 전문가(?) 조 존스턴을 데려와 찍는다? 멸종한 공룡들을 복각한 20세기 과학자들처럼, 스튜디오 역시 더 할 얘기가 없을 이야기에 굳이 사족을 달기로 결심한 것이다. 검증된 캐릭터 앨런 그랜트 역시 다시 불려와 좋게 말 하면 해설역이요

쥬만지 Jumanji (1995)

쥬만지 Jumanji (1995)

멧가비|2017년 12월 7일

난데없이 튀어나오는 성난 짐승들, 살인 식물과 사냥꾼. '보드 게임'의 트랩들이 현실로 튀어나온다는 상상, 이것은 "실사화"에 대한 실사화 영화다. 굴리고, 달아나고, 싸운다는 게임 감각. 그러나 그런 장르적인 재미를 떠나서도, 영화는 궁극의 인생 시뮬레이션이기도 하다. '쥬만지'라는 게임의 진정한 마법은 게임 과정 자체가 아닌, 게임이 끝난 후에 작동한다. 말(piece)이 골인점에 도착하고 쥬만지 사인을 외치면 게임 시작 전으로 모든 게 돌아가버린다는 극단적인 룰. 그 어떤 SF 문학, 영화보다도 감각의 체험과 시간적 회수 범위를 넓게 잡은 가상현실이다. 상상하기 나름이다. 게임을 시작한 이후 부터 게임을 끝내기 전 까지는 어떠한 체험, 어떠한 선택도 가능한 것이다.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를

"나니아 연대기 : 은의자"가 영화화 되는군요.

"나니아 연대기 : 은의자"가 영화화 되는군요.

오늘 난 뭐했나......|2017년 6월 23일

개인적으로 나니아 연대기는 이제 거의 관심 없는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시절에는 좀 괜찮았던 느낌인데, 이후에 나온 캐스피언 왕자의 경우에는 제 길을 제대로 못 찾았다는 생각이 매우 강하게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문제는 이 다음에 나온 작품 역시 솔직히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던 겁니다. 덕분에 정말 마음이 완전히 떠나버린 상황이 되었고, 이로 인해서 손을 그냥 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것이죠. 하지만 제작사 입장에선느 이 작품을 그대로 뭍어버리기 아까웠던 모양입니다. 결국 은의자를 영화화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그리고 이번에 감독이 발표 되었습니다. 조 존스턴은 이 영화 이전에 퍼스트 어벤저의 영화를 만든 이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