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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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의 심판 (Let us prey.2014)

악령의 심판 (Let us prey.2014)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6월 3일

2014년에 아일랜드, 영국 합작으로 브라이언 오맬리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작은 시골 마을의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여경 레이첼이 거리를 순찰하던 도중 뺑소니 사고를 저지른 청년 ‘시저’를 현장에서 체포해 경찰서로 데려와 구금 시킨 것에 이어서 동료 경찰에게 잡혀 온 허름한 차림의 부랑자 ‘식스’도 구금됐는데 그 이후, 식스가 경찰서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악마성을 일깨워 대참사를 일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촬영에 꽤 공을 들여서 일부 장면은 거의 화보집이나 뮤직 비디오 같은 느낌마저 준다. 특히 오프닝이 꽤 멋지게 나온다. 식스가 파도가 출렁이는 곶 위에서 등을 보이고 서서 까마귀 떼가 일제히 날아올라 도시를 향해 나아가는데 그 이동 경로

타지 생활을 청산하며, 아일랜드 여행 넷째날, in Killarney National Park

타지 생활을 청산하며, 아일랜드 여행 넷째날, in Killarney National Park

내가.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멋진 곳을 다녀왔단 말이다. 부족한 사진 실력으로 애써 담아보려 했던 킬라니 국립공원Killarney National Park 모습의 일부를 오프닝 사진으로 걸어보았다. 무려 차로 4시간 가량 아일랜드를 이렇게 가로질러서 도착한 곳.우리에겐 그렇게까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아일랜드 최고(最古)의, 최대의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지역Biosphere reserve. 더블린에서는 좋은 날씨를 만나는 행운을 만끽할 수 있었지만, 이쪽 나라들은 역시 흐릿한 날씨를 자랑해야 제맛이지. 이날은 반곱슬인 내 머리카락이 부스스해지는, 흐리고 습한 날이었다. 이 너무나도 광활하여 GPS에 정확한 점을 찍을 수도 없는 곳을, 표지판에만 의지하여 여럿 중 하나로

여행기록 1

여행기록 1

Inside of|2015년 5월 14일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 25일이라는 짧지 않은 여행의 기록을 시간순서대로 다 적는다는 건 말도 안된다. 그건 내 일기장을 보면 되는 거고. 일단 내 여행 테마에 커다란 지분을 차지했던 맥주들을 정리. 아래는 영국, 아일랜드에서 마신 맥주들. 더블린 마지막 날. 사진만 찍고 들어갈 생각을 딱히 하지 않았던 템플바에 들어가 결국 기네스를 마셨다. 비가 오고 추운데 딱히 할 건 생각나지 않았기에 홀린 듯 들어갔다. 결국 이게 마지막 기네스. 아일랜드에서 기네스 몇잔 마셨지? 흠... 더블린에서 유명한 펍인 '브레이즌 헤드' 에서의

타지 생활을 청산하며, 아일랜드 여행 셋째날 in Howth

타지 생활을 청산하며, 아일랜드 여행 셋째날 in Howth

사실 이날 호쓰Howth에만 머물었던 것은 아닌데, 이날 여행의 테마를 굳이 말하자면 더블린 근교 호쓰 여행이었기 때문에 제목을 이렇게 잡았다. 호쓰에 가기 전 세 가족은 아침부터 더블린 시내에 위치한 St. Stephen`s Green Park 나들이를 한다. 6월이라서 그런지 날씨도 너무 너무 좋았고 사람들도 즐거워 보였다. 그리고 더블린에 원래 한국인들이 많지만 이 공원에는 더 많은 듯하였다. 이어서 다트Dart라는 이름의 다소 오래 된 기차를 타고 근교로 떠났다. 호쓰는 더블린에서 한 시간도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한 작은 항구 마을이다. 더블린에서의 일정을 2박 3일로 잡았기 때문에 색다른 곳을 방문해보고 싶었다. 정말 작고, 평화로운, 그런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화장실 찾기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