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역시 피해갈 수 없는 영화로 등극 해버렸습니다. 구설수에 오르고, 결국 영화를 망칠 것이 뻔한 일을 벌인 배우를 빼버리기 위해 영화가 한 일을 생각 해보면 정말 이 영화가 거의 신기에 가까운 에너지를 발휘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기에 아무래도 궁금해서라도 보고 싶었던 겁니다. 게다가 감독이 감독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배우진 역시 사생활은 어떤지 몰라도 연기에 관해서는 그다지 이견이 없는 사람들이 모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사실 매우 간단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 바로 리들리 스콧이기 때문이죠. 제가 굳이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동안 좋은 영화들을 굉장히 많이 내놓은 감독이기도 합니다. 당장에 떠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