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컨피덴셜
By DID U MISS ME ? | 2020년 3월 12일 |
피터 버그의 영화들이 이랬던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그의 영화들은 대부분 다 이랬지. 초반부터 결말까지 구리거나, 초반만 구리다가 점점 나아지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꽤 괜찮거나. <패트리어트 데이>나 <론 서바이버>처럼 괜찮은 영화를 만들다가도, <배틀쉽>이나 <웰컴 투 더 정글>처럼 처음부터 막판까지 이상한 영화들 역시 만들던 양반. 그럼에도 그가 한 영화를 용두사미로 끝낸 적은 별로 없었다. 아, 딱 한 번 있었지. <핸콕>. 그 영화는 기본 설정이랑 오프닝은 끗발나는데 뒤로 갈수록 망가져 갔으니. 이번 <스펜서 컨피덴셜>도 딱 그 꼴이다. 용두사미. 물론 용의 대가리라고 해서, 초반부가 엄청난 걸작의 스멜을 풍겨오던 건 또 아
리부트된 미드 [맥가이버]와 [리썰 웨폰]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10월 1일 |
198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미국 드라마 [맥가이버](MacGyver)의 리부트 버전이 9월 23일 첫 전파를 탔다. 1987년 1편을 시작으로 네 편의 시리즈를 선보인 경찰-액션-버디무비 [리설 웨폰](Lethal Weapon)도 드라마로 만들어져 9월 21일 방영됐다. [맥가이버]는 맥가이버 역을 맡은 루커스 틸(Lucas Till)이 [엑스맨] 때의 이미지가 두드러져서 그런지 너무 가벼워 보인다고 할까? 그리고 오리지널에 비해 액션을 더 강조한 나머지 맥가이버 특유의 슬기로운 위기 모면 행위가 잘 안 나타나고 있다. [리설 웨폰]의 마틴 릭스 역은 정말 멜 깁슨이 딱인 듯. 그의 연기로 마틴 릭스는 '똘끼' 가득한 인물로 자리 잡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마틴 릭스를 맡은 배우는 똘끼를
130203 영화 7번방의 선물; 앞뒤가 안맞는 영화?(스포有)
By 냄새나는 블로그 | 2013년 2월 4일 |
안녕하세요 스얻입니다.오늘 보고 왔습니다. 제육볶음을 먹었더니 속이 쓰려서 죽겠네요 난 신거 먹으면 아무렇지도 않은데음식이 좀만 매워도 위액이 위장에서 춤을 춘다는. 아 잠깐 딴소리좀 할게요난 비빔밥에 들어가는 곷휴장은 맵게 하기 위해 넣는게 아니라간 맞출라고 넣는거라고 생각해서 항상 하얗게 먹는겁니다 나는 매운걸 못먹는게 아니라별로 안좋아하는것 뿐이라구요 그래. ...그냥 그렇다구요 또다시 뭘지워야될지 모르겠어서 아무거나.정말 오랜만에 메가박스에서 봤네요항상 cgv에서만 보다가... 근데 메가박스는 이번에 두번째라서 오랜만도 아니라는. 첫번째는 [포화속으로] 마지막 상영때 부랴부랴 갔는데cgv는 매진되고 메가박스는 백석인가 남았고이번에도...;( 항상 좌석이 없는 영화는 메가박스
주키퍼스 와이프 - 평범하지만 그래도 울림이 있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0월 12일 |
이 영화도 결국 개봉 일정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실 좀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워낙에 좀 된 영화이다 보니 개봉 못 할 거라고 생각을 했었던 작품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리스트에 올라온 상황이 되었고, 개봉을 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이번 영화를 어느 정도 기대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했죠. 물론 이 리뷰가 올라가게 되면 가라 개봉도 아니라는 이야기도 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선택하게 된 이유는 사실 감독 보다는 배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게 된 사람이 바로 제시카 차스테인이기 때문입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이 영화 이전에 이미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