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이었나? 일산 아이맥스에서 비싼 돈을 치르고 <트랜스포머3> 보고 나오며 했던 결심이 있었다. "다시는 이 시리즈를 극장에서 보지 않으리." 실제로 이 결심은, 내가 얼마 후 늦깎이 입대를 하는 바람에 군 생활 중 개봉된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를 극장에서 보지 못하는 것으로 지켜지는 듯 했다. 물론 이후 VOD로 보긴 했지만 그래서 원래는 이번 5편도 극장에서 볼 생각이 없었는데, 일 때문에 볼 일이 생겨버렸다. 그렇게 깨져버린 나의 결심...... 하지만 나는 그 결심을 윗위키단 마냥 조금이나마 지키고 싶었기에, 이번 영화 감상문은 최대한 성의없이 적어보려 한다. 중세의 전투가 나오는데, 말그대로 야만적으로 생긴 야만족들은 뭐냐? 아서왕 전설의 열 두 기사들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