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자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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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플라워 Broken Flowers, 2004
오랜만에 짐자무시 영화가 보고 싶어서 봤다. 짐자무시 영화 볼 때마다 커피와 와인이 마시고 싶어진다. 커피는 무심한 듯한 커피잔에 서로 커피잔 부딪치면서 건배하고 마시는, 와인은 코박고 향 맡으면서 조용하게 마시는. (이번에는 화이트와인이 당겼다) 예전에 짐자무시 영화에 한창 빠졌을 땐 커피집에 가면 항상 잔을 소주잔 부딪치듯이 건배하면서 마시곤 했다 ㅎㅎ 건배하며 커피 마시기 이야기하며 커피마시기 생각하며 조용하게 와인 마시기 코박고 향 맡으며 와인 마시기 결국 참을 수 없어서 영화를 보면서 와인을 계- 속 마셔댔다.ㅎ

멈춘 듯 흔들리는..
돈 존스턴으로 분한 빌 머레이는 도저히 표정을 지을 줄 모른다는 듯 군다. 무려 줄리 델피가 이별을 통보하고 떠날 때 돈이 보이는 리액션이라곤 고작 소파에 얼굴을 파묻는 것 뿐이다. 이렇게 표현에 서툰, 함께 사는 연인을 '정부'로 느끼게 할 만큼 건조한, 사내가 돈 주앙과 비견되는 천하의 바람둥이라는 것이 의아할 따름이다. 그가 여행길에 오르기로 결심한 이상 무언가를 얻어와야 한다면 그에게 필요한 것은 관계의 윤활유가 되어줄 누군가를 향한 표정 짓는 법일 것이다. 그러나 '출발 - 여행 - 귀환' 이라는 평면적이고 고전적 수법으로 설계된 이 느슨한 로드 무비는 돈이 여행의 끝에서 무엇을 얻었지에 대해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는다. 돈의 감정에 높은 파고나 세찬 바람을 불어 넣지 않는다. 살랑 불어온 미풍과 가

천국보다 낯선, 1984
무뚝뚝하고 건조한 에바의 표정과 말투.친절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이기적인 태도의 윌리.새로운 세계로 왔지만 그 세계에서 그녀가 마주한 것은 아마도 그녀가 떠나온 곳과 다르지 않았을 것 같다.하루종일 좁은 방안에서 같은 건조한 표정으로 TV를 보면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는 그들.어두운 밤 TV화면이 비추는 빛으로 만들어진 그림자로 강렬히 대비되는 흑백의 화면은 단절된 소통을 의미하는게 아닐까.항상 듣던 Jay Hawkins의 노래를 듣고 이 곳 사람처럼 옷입기를 거부하는 에바의 모습은 새로운 세계와 소통하지 못하는 듯하다. 1년 뒤 에바를 만나러 클리브랜드로 온 윌리와 그의 친구 에디.우린 여기 처음이지만 다 똑같은 것 같다는 에디의 말.'새로운 세계'
네??뭐라구요?
톰 히들히들이 짐 자무쉬 영화를 찍는데 그게 상어가 한다던 그 the jane-eyre-reunion영화고 정작 상어는 그 역할을 히들이한테 주고 하차한다구요??? 그 와중에 상어는 하비 와인스타인이 제작하는 맥스 퍼킨스-토마스 울프 영화에 콜린 퍼스와??? 콜린 퍼스요??? The 콜린 퍼스???????? OMG 파스벤더-히들스턴을 못 보는건 끝내주게 아쉽지만 설마 내가 살아서 파스벤더-퍼스를 볼 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과 떡을 한꺼번에 주는 방법도 가지가지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시덥잖은 로맨스 찍지말고 견실히 필모채워주길 바라긴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구....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로 엑퍼클2 제작완료되는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