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https://img.zoomtrend.com/2017/12/27/c0225259_5a437e0ab6179.jpg)
내용은 단순하다. 미국의 패터슨이라는 도시에는 패터슨이라는 남자가 산다.이 남자는 버스 기사로,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잠들어 있는 아내에게 키스를 하고 침대를 나선다. 매일 같은 시리얼을 먹고 같은 복장을 입은채 집을 나선다.차고지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종점 차고지에서 점심을 먹으며 잠시 쉬는데, 그 때마다 패터슨은 시를 쓴다. 시를 쓴다고 해서 그가 베스트셀러 시집의 작가인 것은 아니다. 그는 그저, 그냥 시를 쓴다. 시짓기와 점심을 끝마치면, 그는 다시 버스에 올라 출근했던 차고지로 돌아온다.매일 같은 시간대에 퇴근을 하곤 일어나 있는 아내에게 키스를 하고 저녁을 먹는다.이어지는 강아지 마빈과의 산책 시간. 그 끝자락엔 항상 단골 바에서의 맥주 한 잔이 기다리고 있다.그 일상이 끝나면 패터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