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포스트: 376|아이템:다큐멘터리 영화(0)
Tags

Posts

376 posts
크레이지 호스 - 세계적인 아트 스트립쇼의 진면목

크레이지 호스 - 세계적인 아트 스트립쇼의 진면목

[크레이지 호스, Crazy Horse, 2011] [ 의 포스터] 신촌에있는 미술학원에서 미술을 배웠던 적이있다. 그곳에서 빛과 색채에 대한 대략적인 감각, 뼈와 근육의 움직임과 인체가 지닌 곡선과 직선의 매력, 원근감과 대략적인 구도의 설정 등 여러가지를 배웠었는데,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은 바로 누드 크로키 수업이었다. 누드 크로키는 나신의 모델이 취하는 포즈를 짧은 시간내에 포인트를 잡아 빠르고 간결하게 그려내는 수업으로, 수업을 진행하시던 선생님께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모델을 섭외하여 각 수업때마다 전부 다른 모델분을 모셔서 누드 크로키 수업을 진행하셨었다. 노래

“다큐멘터리스트가 되기 전에 액티비스트가 되어라!” <오래된 인력거> 이성규 감독

“다큐멘터리스트가 되기 전에 액티비스트가 되어라!” 영화 의 이성규 감독 빠져나올 수 없는, 되물림 된 가난이 이 땅에 오래된 인력거를 끌게 만들었다. 한 인력거꾼의 삶을 다룬 이야기, 영화. 기쁨의 도시라 불리는 인도 최대의 도시 캘커타. 그곳에서 끝도 없는 가난 속에 살아가는 400만명의 절대빈곤자, 인력거꾼도 예외는 아니다. 빈곤의 상징이라는 이유로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는 인력거를 맨손과 맨발로 끌어내며 하루하루 아버지로서의 삶을 치열하게 이어가는 인력거꾼 ‘샬림’에 대한 이야기다. 아내의 병원비, 가족의 생활비를 벌며 모이지 않는 돈을 버는 샬림, 그의 꿈은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장만하는 것이다.

영화감독 태준식과 비평가 허지웅 사이의 논쟁에 대해

바지를 입은 구름|2012년 7월 2일

영화감독 태준식과 비평가 허지웅 사이의 논쟁을 살펴보았다. 사실 논쟁이랄 것도 없는게 두 사람이 직접적으로 부딪혀 논쟁한 것은 아니고, 허지웅이 언론 지면상에 비평을 썼고, 이에 대해 태준식이 트위터에서 비판, 몇몇 트위터러들과의 대화 속에서 불편한 심기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허지웅이 이에 대해 짧게 언급, 이어서 태준식이 연달아 지난 시절 입바른 비평가들이 자신에게 던졌던 훈계들에 대해 쌓인 불만들을 쏟아내고 있는게 전부다. 그러나 이쯤되면 어떤 식으로든 이런 갈등에 대해 뭐든 이야기해야할 것 같은 욕망을 느낀다. 일단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에 대한 내 입장을 밝히자면, 용산 참사 이후 격렬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채, 진실이 밝혀지지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 두 개의 문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 두 개의 문

Dark Ride of the Glasmoon|2012년 7월 1일

2009년 1월 19일 새벽, 철거민들이 농성하던 용산의 남일당 건물에서 진압 도중 화재가 발생, 경찰특공대원을 포함한 6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3년 반이 지나 만들어져 개봉한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 그러나 이 필름에, 그 참사에서 가장 큰 상처를 입었던 피해자나 그 유가족은 등장하지 않는다. 나는 소위 '국민성'이라는 근거없고 대책없는 일반화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지만 어떤 사회와 그 구성원들이 쏠리는 어떤 경향은 확실히 존재한다. 영화에 한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소위 '휴먼 드라마'라는 고난 극복과 승리의 이야기를 더없이 좋아하고 그래서인지 이 나라의 많은 영화들이 장르 불문 '감동적인' 장치나 결말을 고집한다. 이는 보다 사실에 가깝다는, 아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