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 두 개의 문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2년 7월 1일 |
2009년 1월 19일 새벽, 철거민들이 농성하던 용산의 남일당 건물에서 진압 도중 화재가 발생, 경찰특공대원을 포함한 6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3년 반이 지나 만들어져 개봉한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 그러나 이 필름에, 그 참사에서 가장 큰 상처를 입었던 피해자나 그 유가족은 등장하지 않는다. 나는 소위 '국민성'이라는 근거없고 대책없는 일반화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지만 어떤 사회와 그 구성원들이 쏠리는 어떤 경향은 확실히 존재한다. 영화에 한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소위 '휴먼 드라마'라는 고난 극복과 승리의 이야기를 더없이 좋아하고 그래서인지 이 나라의 많은 영화들이 장르 불문 '감동적인' 장치나 결말을 고집한다. 이는 보다 사실에 가깝다는, 아니 사
곤지암(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4월 1일 |
2018년에 정범식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1979년에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폐허가 된 곤지암 정신병원이 현대에 이르러 유명한 심령 스팟이 되어 그곳에 찾았던 사람들이 봉인된 402호 문을 열려고 시도하다가 실종되거나 자살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해 도시괴담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공포 방송을 하는 아마추어 방송팀 호러 타임즈에서 사람들을 모집해 7명의 청춘남녀들이 모여서 곤지암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실화 드립을 치지는 않지만, 장르적으로 파운드 푸티지/페이크 다큐멘터리고. 설정상의 촬영 장소인 곤지암은 실존하는 곳으로 한국의 3대 폐가 중 하나다. 물론 폐가라고 해도 엄연히 건물 소유주가 있는 상황이라 실제 곤지암 폐
"어두운 밤의 손님 : 드라큘라"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9월 14일 |
사실 이 작품 외에 여러 작품을 사려고 했으나......다 돈 아까워 보여서 이거만 샀습니다. 드라큐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디스커버리에서, 그것도 아동용으로 만들어서 너무 웃긴 케이스죠. 서플먼트라고 할 건 기대할 게 전혀 없긴 합니다. 디스크 디자인은 뭐.....사실 화산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일단 봐야 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긴 하네요.
"퀸 : 우리의 나날들"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22일 |
이 타이틀은 정말 유연하게 발견해서 사게 되었습니다. 좀 묘한 작품이어서 안 살 수 없더군요. 사실 이 이미지는 좀 묘하긴 하더군요. 서플먼트가 없기는 합니다. 애초에 다큐이니 뭐...... 디스크 이미지는 드러머가 없어요 ㅠㅠ 뭐, 그렇습니다. 이 타이틀에 든 내용을 알고 있는데,꽤 볼만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