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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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고래는 왜 그랬을까? "블랙 피쉬 : 노토리어스 킬러" 출시 에정입니다.
오랜만에 블루레이 타이틀을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묘하게도 극영화가 아니죠. 블랙 피쉬라는 다큐멘터리인데, 사실 이 작품은 물고기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범고래 이야기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물원에서 살던 범고래가 어떤 이유로 인해서 조련사를 죽였고, 그 문제에 관해서 다룬 다큐멘터리 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매우 슬픈 다큐멘터리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관심이 큰 작품이기도 합니다. 일단 케이스는 멋집니다. 상영 시간 : 83분가격 : 31,900원 부가영상 - 없음 사실 스펙이랄게 없습니다;;; 다큐멘터리인지라 서플먼트가 부실한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썰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하는 건축 시티:홀
건축도 마찬가지구나. 어쩌면 크건 작건간에 무언가를 만드는 일은 혼자만의 짝사랑을 심하게 앓는 것과 같은지도 모르겠다. 다 끝나면 결국 나 혼자 외로이 쓸쓸히 남겨지니까. 자기 작품이 너무 낮설다 못해 비현실적인... 물론 작가와 감독들은 그 상실감이 몇 배는 더하겠지만... 친구는 저 흉측한 건물을 탄생시킨 이 나라의 시장들과 행정시스템에 분개를 했지만, 내게 이 영화는 어이없는 시스템 안에서 불행하게 태어난 저 불쌍한 건물을 향한 작업자들의 애잔한 멜러였다. 정재은 감독님이 다큐로 멜러를 만드셨어. 요지는, 시티홀 보시라는 얘기. ^^

다큐와 함께 떠나는 일주일간의 이상한 나라 여행, EIDF 2013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꿈만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니, 지금도 백일몽을 꾸는 것처럼 살아갑니다. 영화/영상은 그런 삶에서 꾸는, 꿈 속의 꿈입니다. 달콤한 이야기, 슬픈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화끈한 이야기들이 모두 모인. 그 가운데 다큐 영화는 조금 특별합니다. 꿈 같지 않은 꿈이라고나 할까요. 아니, 꿈을 꾸는 꿈이라고나 할까요. 다큐는 본디 현실에 발딛고 있는 것이라,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은, 우리가 평생 보지 못할 지도 모를 현실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다큐의 매력은 그런 것입니다. 분명히 일어나고 있으나 모르고 있는 것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열어보여주는 것. ...그래서 다큐멘터리 영화는, 여행을 참 많이 닮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