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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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2013

베를린, 2013

DID U MISS ME ?|2018년 2월 19일

까놓고 말해, 다소 과소평가된 경향이 없지 않은 영화라고 본다. 물론 단점도 많다. 배우들의 북한말 대사는 매끄럽지 않고, 후반부 클라이막스 장면의 액션은 이전 것들보다 못하며,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모사드와 CIA까지 끌어다 소재로 굴리는 것에 비해 정작 이야기는 소극적이라 굳이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다. 이런 점들은 명백하게 단점이다. 하지만 류승완과 정두홍 식 액션을 에스피오나지 장르에 잘 접목 시켜 이른바 '간절한 액션'을 만들어냈고, 배우들의 연기가 좋으며, 무엇보다 여성 캐릭터가 좋다. 맞다. 나는 이 영화에서 전지현이 연기한 '련정희'가 가장 좋다. 원래 전지현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고, 이 영화 속 련정희 역시도 주인공의 아내로서 액션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기는 커녕

군함도_ 류승완

라이너스의 담요|2017년 12월 28일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하고 한국영화기술의 끝판왕인 군함도를 집에서 본다는 건단순하게 이야기해서 좀 아니기때문에 왕십리에 갔다. 큰 스크린에서 보는 게 군함도에 대한 예의라는 생각이 들었고 용산은 작은 관만 살아있어서 오랜만에 왕십리 나들이를 하였다. 그러고 보니 왕십리에서 김성수감독의 아수라도 보았구나_ 큭 군함도는 말그대로 군함도를 소재로 만든 영화이다. 역사왜곡 뭐 이런 건 이야기 하고 싶지가 않다.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고 그건 중요하지만 그 부분을 물고 늘어지면 마치 영화는 굉장히 완성도가 있지만 역사왜곡때문에 보면 안된다로 귀결되므로 내가 본 군함도는 뭐랄까 류승완이 요리한 것 같지 않은 음식을 먹는 느낌이었다. 류승완이 제대로 요리한 웰메이드한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군함도] 하필이면, 그래도

[군함도] 하필이면, 그래도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8월 1일

하필이면 비슷한 시기 등을 다룬 덩케르크와 프란츠를 본 후의 관람이라 그런지 류승완 감독의 작품치곤 아쉬운 ㅜㅜ;; 특히 초중반까지의 흐름은 재밌었는데 후반은....중국 항일영화인줄 알았네요;; 이왕 그렇게 그릴려면 좀 더 치열하게 그리던지;; 오글거리는 것은 차치하고... 역사적인 면에서는 영화에서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더군요. 아예 드라이하게 억압당한 역사만 그리기엔 류승완 감독이 그런 스타일도 아니고;; 어느정도 기대에 부합하는 면이 있긴 했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평은 그래도 좋은 것 같아서 이슈가 되긴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라면 볼만하지 않나 싶네요. 개봉할 때는 천만이 당연시 되었었는데 현재는 과연....흐음...;;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군함도 - 블록버스터와 민족감성 사이

군함도 - 블록버스터와 민족감성 사이

오늘 난 뭐했나......|2017년 7월 29일

이 영화에 관해서는 일단 저는 기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걱정되는 구석도 같이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단 안 보고 넘어갈 수는 없기는 합니다만, 그렇다다고 무조건적으로 기대한다고 말 하기에는 아무래도 미묘한 구석이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문제로 인해서 이번 작품 역시 아무래도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감독 이름으로 선택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류승완 이라는 이름은 나름대로 믿고 볼만한 면이 매우 강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이 감독을 좋아하게 된 영화는 사실 짝패 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아예 주연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