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하필이면, 그래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8월 1일 |
하필이면 비슷한 시기 등을 다룬 덩케르크와 프란츠를 본 후의 관람이라 그런지 류승완 감독의 작품치곤 아쉬운 ㅜㅜ;; 특히 초중반까지의 흐름은 재밌었는데 후반은....중국 항일영화인줄 알았네요;; 이왕 그렇게 그릴려면 좀 더 치열하게 그리던지;; 오글거리는 것은 차치하고... 역사적인 면에서는 영화에서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더군요. 아예 드라이하게 억압당한 역사만 그리기엔 류승완 감독이 그런 스타일도 아니고;; 어느정도 기대에 부합하는 면이 있긴 했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평은 그래도 좋은 것 같아서 이슈가 되긴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라면 볼만하지 않나 싶네요. 개봉할 때는 천만이 당연시 되었었는데 현재는 과연....흐음...;;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이즈러너. 퍼시픽림을 볼 때 괴로웠다면 비추천.
By 이성이라는 이름의 재앙 | 2014년 9월 20일 |
미로, 이 한가지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사전지식도 없이 이 영화를 관람. 대장이라는 흑인이 이것저것 설정을 늘어놓는데 그걸 듣고 묻는 주인공의 질문 내용부터가 이상했다. 이 주인공은 관객이 궁금한 것의 절반도 묻지 않고 이해할 수 없이 강한, 탈출의 의지만을 계속 드러낸다. 주인공 뒤를 이어 새 인물이 등장하기 전까지의 내용은 마치 퍼시픽림을 볼 때 처럼 30분 후의 내용이 예측되는 수준의 비루한 상상력의 전개였지만 소재가 꽤나 취향에 맞았기에 참고 볼 만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절정은 그 비루한 상상력만도 못 했고, 결말은 논스톱의 클리셰 대폭발착륙을 저 멀리 날려버리고 필자 개인이 평가하는 올해 최악의 영화결말부분 1위를 달성했다. 끝나고 관련정보를 찾아보니 소설원작의 3부작.. 벌써 2부
"완다비전"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월 31일 |
솔직히 저는 이 작품이 정말 기대 됩니다. 정신적인 문제에 관해서 가장 쉽게 다룰만한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고, 그 문제에 관해서 정말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사실 히어로물 속에서 히어로를 보기 보다는, 그 사람들이 가진 정신적인 문제를 이야기 하는 쪽이 더 매력적으로 다고은 넉솓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작품에 관해서 정말 많은 기대와 성원을 보내고 있죠. 사실 마블은 재미있기는 한데, 이런 시도가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쉼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ㅗㄷ 합니다. 일단 이런 이미지 정말 좋아하긴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이미 북미에서 공개된 내역을 보고 있으면 정말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긴 합니다.
중국 해군 영화인 "홍해행동"의 포스터들과 스틸컷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2월 14일 |
이 영화는 정말 기대 안 됩니다. 물론 신나기는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마링죠. 일단 나름 열심히 만드는 흉내는 내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이 포스팅을 하는 동안 배가 무척 아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