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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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윌 헌팅_ 구스 반 산트

By 라이너스의 담요 | 2017년 12월 29일 | 
...멋진 추억이지 그런 사소한 일들이 말이야 제일 그리운 것도 그런 것들이야 나만이 알고 있는 아내의 그런 사소한 버릇들 그게 바로 내 아내니까 반대로 아내는 내 작은 버릇들을 다 알고 있었지 남들은 그걸 단점으로 보겠지만 오히려 그 반대야 인간은 불완전한 서로의 세계로 서로를 끌어들이니까 너도 완벽하진 않아 기대를 망치게 돼서 미안하지만 네가 만났다던 그 여자애도 완벽하지는 않아 중요한 건 과연 서로에게 얼마나 완벽한가 하는 거야 남녀 관계란 바로 그런 거지... 네가 떠나기 전에 연락하고 싶었어 요즘 면접시험을 많이 보고 있거든 그래서 건설업 노무자는 면할 것 같아 난 그런 건 아무 상관없어 알아 사랑해 ...

택시 운전사_ 장훈

By 라이너스의 담요 | 2017년 12월 28일 | 
장훈감독이 만들었기때문에_ 잘 나왔겠지 라고 했지만주위에선 택시변호인이라고 하더라 ㅎㅎㅎ 뭐지 변호인은 별로 안좋아라 하는 영환데_일반인들은 좋아하지만 다수의 영화인들은 쏘쏘한 반응인 택시운전사를 보았다. 5.18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택시기사님과 버스기사님의 활약상을다룬 이 영화는 얼... 뭔가 있어보였다. 뭐래...신선했다가 맞겠지_ 신선해신선해그리고 송강호라 으앜_ 어찌보면 당연한 일_ 의형제도 잘 찍었으니까 최근에 본 청년경찰이 정말 가성비 갑이라고 느껴졌는데이 영화도 경제적으로 찍은 느낌이 든다. 첫 장면의 씨지를 보면 무지하게 아쉽지만 어쩌겠냐_ 돈을 무척 아꼈나보다 싶다. 우야든동 오랫만에 메가폰을 잡은 장훈감독과 송강호의 만남그리고 정권도 바뀌었겠다_ 뭐랄까 감독은 편집하면서 좀

군함도_ 류승완

By 라이너스의 담요 | 2017년 12월 28일 |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하고 한국영화기술의 끝판왕인 군함도를 집에서 본다는 건단순하게 이야기해서 좀 아니기때문에 왕십리에 갔다. 큰 스크린에서 보는 게 군함도에 대한 예의라는 생각이 들었고 용산은 작은 관만 살아있어서 오랜만에 왕십리 나들이를 하였다. 그러고 보니 왕십리에서 김성수감독의 아수라도 보았구나_ 큭 군함도는 말그대로 군함도를 소재로 만든 영화이다. 역사왜곡 뭐 이런 건 이야기 하고 싶지가 않다.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고 그건 중요하지만 그 부분을 물고 늘어지면 마치 영화는 굉장히 완성도가 있지만 역사왜곡때문에 보면 안된다로 귀결되므로 내가 본 군함도는 뭐랄까 류승완이 요리한 것 같지 않은 음식을 먹는 느낌이었다. 류승완이 제대로 요리한 웰메이드한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덩케르크_ 크리스토퍼 놀란

By 라이너스의 담요 | 2017년 12월 28일 | 
이런 이야기 웃긴거 알지만 나는 크리스토퍼 놀란을 질투한다. 폴 토마스 앤더슨/ 크리스토퍼 놀란/ 대런 아르노프스키 이 삼인방은 내가 질투한지 십년도 넘은 것 같다ㅎㅎ 한국에도 몇 명있다. 나는 추격자를 만든 나홍진을 질투했고 의형제를 만든 장훈을 질투했다. 뭐 지금은 한국에 아무도 없다. 하하하_ 이건 내 욕망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비슷한 연배의 감독들이 각자의 개성으로 필모를 차곡차곡 쌓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질투나~~~~~(feat. 나는 멍청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놀란의 신작이 나왔다. 덩케르크_ 제목 이상해 이렇게 읽는 거 맞는 건지극장에서 두 번 보았다. 전쟁영화라 총격씬 폭파씬 조난씬등이 나를 괴롭게 했지만 처음에는 놀란의 기존 영화를 계속 상상하면서 생각하면서 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