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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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chment; 아무리 던져도 되돌아오는 부메랑처럼.

디태치먼트 크리스티나 헨드릭스,브라이언 크랜스톤,애드리안 브로디 / 토니 케이 나의 점수 : ★★★★★ 영화는 교직종사자, 혹은 그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로 시작한다. 어떻게 교직에 서게 되었나. 교단에 서던 어머니/아버지가 어떤 삶과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나.... 아니, 그 전에 이 영화는 알베르 까뮈의 한 문구로 시작한다.And never have I felt so deeply at one and the same time so detached from myself and so present in the world. "그 순간 이후로 그 누군가에게 깊이 빠져있는 동시에 내 자신에게서 멀어져 있고 세상에서 살아 있는 느낌을 강하게 느껴본 적이 없다"는 그의 말.

<은교(2012> - 추악함과 아름다움의 사이

<은교(2012> - 추악함과 아름다움의 사이

시인 이적요는 큰 주택에 오늘 하루도 무덤덤하게 살아가고 있다. 예전만큼 시상이 떠오르지도, 감흥도 없이 살기 위해 밥을 먹고, 늘 해오던 일인 독서를 하고 차를 마시며 하루를 보낸다. 그의 표정에는 묘한 긴장감이 보이는데, 그 때문인지 혹은 다른 이유에서 인지 그의 문하생인 서지우는 늘 절절 매며 그의 눈치를 살피기 일쑤다. 서지우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음에도 청소며 빨래, 요리를 도맡아 한다. 그러던 그들 앞에 여고생 은교가 나타난다. 제멋대로 이적요의 집 앞마당에 들어와 낮잠을 자고 있는 그녀의 등장으로 이들의 삶에 균열이 생긴다. 축 처진 자신의 성기를 바라보던 노인 이적요는 활기를 띈 젊은이가 되어 상상으로 은교를 탐한다. 그리고 은교에 대한 자신의 욕망을 원고지에 써내려간다. 여고생 은교는

어벤져스; 액션히어로물은 본디 무엇이었는지 알려주는 영화,

어벤져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햄스워스,마크 러팔로 / 조스 웨든 나의 점수 : ★★★★★ 크리스토퍼 놀란이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를 통해서 보여준 것은 그동안 맥지,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마이클 베이를 통해 감독들이 계속해서 추구해 온 영화의 오락성이 뇌를 비우지 않더라도, 게다가 뇌를 혹사시켜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화려한 CG와 특수효과를 매개로 감독, 작가의 의도를 120분의 영상으로 표현해 낸 수작에 전 세계가 열광했다. 관객들은 모두 수준높은 비평가가 되어 영화에 철학적이고 뭔가 있어보이는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했고, 영화가 팝콘과 함께 즐길 거리가 아닌 분석하고 분해하고 감상하고 감탄해야 하는 하나의 예술인양 대하기 시작했다. 블로거들이 쓴 장문의 감상평에 달린

[리뷰/스포일러주의] 시인의 뮤즈 - 은교

[리뷰/스포일러주의] 시인의 뮤즈 - 은교

핫케잌은 사먹어|2012년 4월 26일

※스포일러가 가득가득가가득득 들어있습니다 (거의 처음부터 끝내용이 다 나오니까 주의하세요)※※※※※※※※※※※※※※※※※※※※※※※※※※※※※※※※※※※※※※※※※※※※※※※※※※※※※※※※※※※※※※※※※※※※※※※※※※※※※※※※※※※※※ 1. 예고편을 정말 잘만들었다. 요새는 사람들이 예고편 만드는 학원이라도 다니는 걸까 궁금할정도로 많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마치 방자전이라도 되는 것처럼 퇴폐영화라고 생각하고 (서지우, 이적요, 은교의 3p라도 기대한건지) 와서는 이게 도대체 무슨내용이야? 라고 화를 내면서 나가더라 ㅋㅋㅋ...것참. 예고편에서는 마치 정사를 보여주려고 한 것처럼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전혀 상관없는 장면들이었다. 대박 웃김. 2.서지우와 이적요의 관계는 마치 토마토 같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