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 의무감에 짓눌린 스필버그](https://img.zoomtrend.com/2013/03/19/b0008277_51482b505945e.jpg)
미국 대통령에 재선된 링컨은 남북전쟁의 승기를 잡지만 전쟁 종결 이전에 노예 해방을 규정하는 헌법 수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링컨은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의 급진파까지 설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합니다. 도리스 컨스 굿윈의 ‘Team of Rivals: The Political Genius of Abraham Lincoln’를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화한 ‘링컨’은 남북전쟁 막바지에 노예 해방을 법적으로 완성하려는 링컨의 노력을 묘사합니다. 백악관과 하원을 중심으로 대통령, 하원의원, 로비스트, 군, 언론 등 다양한 행위자들의 좌충우돌을 손에 잡힐 듯이 포착합니다. 1860년대의 시대상을 세트, 의상, 분장 등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링컨의 출생이나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