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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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 posts한강 작가가 바라는 건 과거 반성을 통한 폭력이 사라진 평화의 세상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려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뿌리가 얕은 나무는 강한 바람에 쓰러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태풍이 불면 아카시아 나무는 잘 쓰러집니다. 한강이라는 거대한 물이 들어왔습니다. 서점에서 책을 사려고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책의 시대인 80,90년대에나 보던 풍경입니다. 자기 계발서가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아동학습용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조금만 많이 사도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이 안 팔리는 2024년에 줄을 서서 한강의 책을 사는 풍경은 놀랍기만 하네요. 하지만 전 이런 풍경이 놀랍지만 동시에 순간의 거품이라고 느껴집니다. 과거를 기록하는 한강 작가 전 '채식주의자'라는 책이 있지만 제 취향에 맞지 않아서 좀 읽다 말았고 '소년이 온다'는 처음 몇 장 넘기면서 이 작가가 상당히 강한 표현력의 작가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좀 쉬엄쉬엄 읽어볼 생각입니다. 어떻게 보면 한강 작가는 시대의 기록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염세주의자로 세상에 대한 기대나 희망을 크게 가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여러 전쟁이 나고 있는데 무슨 축제냐고 하는 태도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폭력에 대한 깊은 혐오감이 가득한 작가이기도 하죠. '채식주의자'에서 가족들이 채식을 원하는 주인공에게 탕수육을 욱여넣는 장면을 통해서 생활 속의 폭력을 넘어서 '소년이 온다'는 5.18을 '작별하지 않는다'에서는 제주 4.3 항쟁이라는 국가가 가한 폭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2년 겨울에 발표한 아들에게 보내는 시인 '효에게'에는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아들이 먹을 것을 토할 정도로 기침이 심해서 엄마에 기대지만 엄마는 할 수 있는 일은 기억하는 일뿐이라는 걸, 집요하게 사라지고 새로 태어나는 것들 앞에 우리가 함께 있었다는 걸이라는 대목을 통해서 상당히 소극적이지만 누구보다 평온과 평화를 갈망하는 작가라는 걸 잘 알 수 있습니다. 스웨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좀 더 조용하게 있어야 한다"는 말에서 작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요즘 세상은 너무 시끄럽죠. 자기주장을 내면에서만 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분출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게 거리에 나와서 하기도 하고 댓글로 SNS로 주장하기도 합니다. 소음이 너무 심한 세상이죠. 그래서 나무가 전 요즘 너무 좋습니다. 동물은 온기가 있지만 동시에 에너지가 많이 소비됩니다. 평온한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고 싶으면 식물이 좋고 전 그래서 식집사가 되었습니다. 어떤 면에서 한강 작가의 심성과 제가 참 비슷합니다. 염세적인 모습도 참 비슷합니다. 세상에 대한 환멸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5.18 광주민주화 항쟁과 제주 4.3 사건 때문입니다. 한강작가는 말합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배울 기회가 많았는데 끔찍한 일들이 반복되는 것 같다. 언젠가는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7년이나 걸린 긴 시간을 걸쳐서 제주 4.3 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를 썼고 계속 글을 쓰겠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도 했습니다. 5공 청문회 때보다 더 못한 2024년 한국 사회가 바라보는 5.18, 4,3이라는 과거 세종도서를 발굴해서 좋은 책을 보급하는 사업을 하는 공기업 같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적었습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문화를 오히려 방해한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평은 좋지 못합니다. 독서율을 현격하게 떨어뜨린 '도서정가제'를 계속 유지하게 하는 곳이 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소비자와 반하는 행동을 참 많이 하는 곳입니다. 여기는 2014년 박근혜 정권 당시 블랙리스트에 오른 한강 작가 작품을 '도서의 사상적 편향성에 대해 검토하였음'이라는 코멘트를 달고 세종도서에서 탈락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냥 화자가 5.18 광주민주화 항쟁 당시 한 중학생을 목격하는 형태로 담은 소설이지 이게 왜 사상적 편향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5.18 민주화 항쟁이 없던 일도 아니고 그 사건만 다루면 다 사상적 편향입니까? 오로지 내세울 건 반공밖에 없는 빈약한 한국 극우 보수 정권의 편협하고 졸렬한 시선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까지 닿았습니다. 그래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봉준호, 박찬욱,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소설가 한강 모두 세계적인 상을 받거나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극우들이 싫어하면 큰 상을 받는 기이한 현상이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5.18이 그렇게 불편하다는 건 어느 정도 감이라도 잡지 '흰'은 정치적인 소재도 장소도 거론하지 않고 시집까지 세종도서에서 탈락 시킨 것은 확실히 한강 작가 자체를 저격한 시선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자체가 폭력입니다. 나와 의견이 다르고 시선이 다르다고 특정인을 찍어 누르는 건 국가의 폭력이죠. 이게 다 과거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의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한강 작가가 그럼에도 세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습니다. 돌아보면 1980년 광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걸 알긴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전쟁이 나는 건 아닌가 하고 어린 나는 매일 기도를 했습니다. 나이가 어리면 모든 것이 새롭고 그 새로운 것이 설레기도 하지만 공포스럽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알았죠. 그게 북한이 쳐들어온 것이 아닌 대한민국 국군이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이라는 것을요. 그 사실을 알게 된 건 1988년 5공 청문회 때였습니다. 헬기로 기총소사를 했느냐 안 했느냐로 다투던 그 시절에는 온 국민이 분노했습니다. 왜 40,50대들이 현재의 20,30대보다 더 진보적인지 아세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라는 군사 정권을 겪으면서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을 겪어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진보적인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20,30대들과 가끔 대화하다 보면 제 아버지 세대인 60~70대 노인들과 이야기하는 느낌까지 들 정도로 기본 태도가 보수적입니다. 정작 치열하게 싸워서 만든 민주주의 혜택은 다 받으면서 자신들의 자체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보수적인 생각에 미래는 밝아지긴 어렵겠구나 느끼게 되네요. 그래서 더 염세적으로 변한 것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5.18과 4.3에 대한 시선입니다. 학교에서 제대로 안 가르치고 일베, 펨코 같은 극우 성향 커뮤니티에서 세상을 배우다 보니 삐뚫어진 시선으로 세상을 보네요. 참혹스럽습니다. 아픈 과거를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인간사인데 우리는 그런 인간의 순리를 역행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르게 가기 위해서 아픈 과거를 재조명한 것이 한강 작가입니다. 저는 이 책 자체보다는 한강 작가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기억하고 그 기억을 기록하는 태도가 너무 좋습니다. 이게 작가의 소명의식이라면 소명의식이겠죠. 노벨문학상을 통해서 5.18과 4.3 사건을 제대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게 한강 작가가 가장 바라는 일이 아닐까 하네요. 그래서 그럼에도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 현재의 한강 작가가 그럼에도 세상은 변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을 바꾸게 했으면 하지만 저도 한강 작가와 동일합니다. 그럼에도 안 변할 세상입니다. 이미 그런 세상이 되어버리고 고착화 되어버렸네요.
한강 아버지 한승원 작가 원작의 아제아제 바라아제라는 명작을 이제 보다
전남 장흥 출신의 한승원 작가보다는 한강 작가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 물론 문학에 관심 많고 나이 많은 분들은 한승원 작가를 잘 알죠. 그러나 현재 20,30대들에게 한승원 작가는 한강 작가의 아버지로 더 유명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어마어마한 일을 이루고도 이렇다 할 인터뷰 하나 없는 한강 작가 때문에 언론을 연일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었을까 할 정도로 한강 작가는 축하의 자리도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두고 어떻게 잔치를 하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전쟁 이제 한국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세상이 되었네요. 오히려 70~80년대가 더 합리적인 남북 적대 관계가 아니었을까 할 정도입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시절에도 남북간의 비밀 접촉은 꽤 많았으니까요. 지금은 내일 당장 서울과 경기도에 다연장포가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나날이 되고 있네요. 한승원 작가 원작과 시나리오의 1989년 대종상 작품상을 받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후배 감독들이 임권택이라는 한국 영화계 거목에 대한 회고전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임권택 감독 영화를 선정하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이창동 감독은 짝코를 선택했고 봉준호 감독이 선택한 영화가 였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를 '치열한 구도(求道)의 길을 다룬 이 영화가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던 내게 큰 감명을 줬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전 이 영화 안 봤습니다. 불교 영화를 싫어하기도 했고 재미없을 것 같았거든요. 1989년 개봉작이니 참 오랫동안 안 봤던 영화입니다. 물론 당시 모스크마 국제영화제에서 강수연이 여우주연상을 받고 그해 대종상 작품상을 받는 등 평론가들의 평가는 높았습니다. 그러나 비구니의 삶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안 봤습니다. 그러다 어제 봤습니다. 어제 한국영상자료원이 를 4K 리마스터링 해서 유튜브에 업로드했습니다. 물론 무료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이 라는 뜻은 반야심경의 마지막 주문 구절로 '가자 가자 더 높은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자'라는 뜻을 가진 산스크리티어입니다. 불교라는 종교는 종교라기보다는 하나의 철학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시고 그 말이 참 공감이 갑니다. 깨달음을 위한 종교라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종교보다 포근한 느낌이 참 많습니다. 불교 사찰에 가면 느끼는 정갈함과 청아함과 단아함이 전 참 좋습니다.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을 쓴 분이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로 불료 및 동학 관련 소설을 쓰셨던 분입니다. 시나리오도 직접 각색에 참여했습니다. 욕망이 가득한 세상을 뒤로 하고 사찰에 들어간 순녀의 구도의 길을 담은 영화 시대 배경은 현대입니다. 전 사찰이 주로 나와서 조선 시대 영화인가 했네요. 주인공인 순녀(강수연 분)는 간호전문대를 다니다가 홀로 자신을 키워온 어머니와 한 바탕하고 절에 들어갑니다. 영화에서는 잘 담기지 않지만 고리대금과 욕정이 가득한 어머니 밑에서 지내는 것이 순녀는 무척 고통스러웠나 봅니다. 처음 보는 스님을 따라가질 않나 현종이라는 유부남 선생님과 함께 여름방학 때 충청도 여행을 하는 등 집 밖으로 돌아다닐 생각만 합니다. 영화는 구도의 길을 떠나서 비구니가 되려고 하는 순녀의 모습으로 시작해서 가끔씩 과거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영화 초반 장면에서 어디서 많이 본 사찰이다 했는데 이 뒤간을 보고 알았습니다. 선암사네요. 한국 사찰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순천 인근에 있는 선암사. 이 선암사는 가을 특히 11월 초에 가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소승불교 같은 진성 스님과 대승불교 같은 순녀를 통해본 종교가 가야 할 길 순녀(강수연 분)는 그렇게 비구니가 되기 위한 수행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순녀와 진성 스님(진영미 분)은 깨달음에 대한 생각으로 티격태격합니다. 사찰 주변에 있는 못생긴 돌부처를 보면서 진성 스님은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라는 말에 순녀는 부처는 필부필부의 가난한 농부나 무지렁이 서민들의 얼굴에서도 부처님을 발견한 사람이 만들을 수도 있지 않냐고 합니다. 영화 는 두 스님의 세상에 대한 태도 및 서로 다른 구도의 길을 보여줍니다. 영화 초반에 사찰 방문객이 불교의 자비와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이라는 덕목은 어떻게 다르냐고 묻습니다. 전 이 장면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대스님도 아니고 스님도 아니고 수련생 신분인 순녀가 방문객의 질문에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전 순녀가 무례한 줄 알았습니다. 그게 아닙니다. 다른 스님들은 이런 방문객들과 말을 섞으려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찰 스님들이 추구하는 건 소승불교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방문객은 한국은 대승불교 국가인데 소승적인 요소가 많지 않냐는 말도 합니다. 이에 순녀는 그 점이 우리 불교가 지향해야 하는 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승불교, 대승불교 잘 아세요? 전 고등학교 때 배웠지만 동남아가 소승불교고 동북아시아는 대승불교라고 만 배웠지 이 둘의 차이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에 바로 검색을 해보고 지식을 장착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소승불교에서 승은 탈 승(乘) 으로 올라타는 것이라고 합니다. 깨달음을 가는 길에 올라타는데 나 혼자 올라탑니다. 그래서 작을 小를 사용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뭘 하던 사회가 어떻든 중생이 어떻든 말든 자기의 깨달음은 추구하는 나 혼자 불교 깨달음을 추구합니다. 반면 대승불교는 다릅니다. 같이 타는 겁니다. 깨달음을 얻는 길에서 만난 중생들을 구제하고 울고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서 일으켜서 같이 열반으로 가자고 손을 내밉니다. 이 차이는 아주 큽니다. 저는 소승불교 국가였다면 불교를 좋아하지 않았을 겁니다. 자기들의 구도 활동에 왜 우리가 시주를 하겠습니까? 다행스럽게도 한국은 대승불교 국가이고 중생들의 고통을 여러 보살님들이 보살피고 굽이 살핍니다. 순녀가 추구하는 불교는 대승불교이고 진성 스님이 추구하는 불교는 소승 불교입니다. 진성 스님은 어려서부터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여러 책을 읽고 대학교도 다니고 토굴에 들어가는 등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러나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멀고도 험한지 고통스러운 구도의 길이 멀고 험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하소연도 하죠. 그러나 순녀는 개울가에서 빨래를 하다가 한 자살을 기도하는 듯한 사람을 보고서 지나치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해서 자살하려는 사람을 살려냅니다. 그런데 이 현우라는 사람이 죽은 사람 살려 놓았더니 자신을 책임지라고 순녀에게 매달립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찰 주지스님인 은선 스님은 순녀에게 체벌을 가합니다. 아니 죽은 사람 살리는 거룩한 행동을 했는데 속세에 물들었다는 듯 강력한 훈육을 하게 합니다. 이에 은선 스님은 순녀를 사찰에서 내쫓아냅니다. 이 행동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영화 끝에 보면 깨닫게 됩니다. 스포일 수 있지만 알고 봐도 좋은 영화라서 좀 적어보겠습니다. 순녀는 이미 부처였습니다. 깨달은 자! 바로 부처였습니다. 은선 스님은 그걸 알기에 구도로 가는 길은 사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나가서 배우라고 하죠. 그렇게 순녀는 현우라는 사람과 함께 탄광촌에 갑니다. 거기서 겁탈을 당하는데 다음 장면이 놀랍습니다. 임신까지 하고 잘 삽니다. 순녀는 현우라는 중생을 구원한 보살님이었습니다. 이렇게 다리를 잃은 사람과 결혼하기도 하고 지방 작은 섬마을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아이 딸린 홀아비와 함께 살기도 합니다. 순녀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던져서 중생과 함께 깨달음과 극락에 가는 수행자이자 보살이었습니다. 반면 진성 스님은 주지 스님의 질문에 대답을 찾기 위해서 혼자 토굴에 들어가서 수행을 합니다. 그 질문이란 "왜 달마 스님은 수염이 없을까?" 왜? 달마 스님은 수염이 없을까라는 질문이 내포하는 뜻 스님 중에 가장 유명한 스님은 달마 스님이 아닐까 합니다. 달마 스님의 외모를 보면 수염이 덥수룩하는 걸 보면 서양인 같습니다. 이 달마 스님은 선종을 창시한 인도 승려입니다. 달마 스님은 한국, 중국, 일본 모두에게 유명한 스님입니다. 그런데 보시면 수염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죠. 이 화두는 세상을 이분법으로 보지 말라는 질문입니다. 서양사회가 이분법으로 나눈 세상의 대표 생태계입니다. 있으면 없고 없으면 있습니다. 뭐든 반대를 찾죠. 그런데 세상이 무자르듯이 이거와 저거로 구분할 수 있나요? 영화 초반 술병을 든 현우가 개울가에서 빨래하는 비구니들에게 무(無)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지만 누구도 대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순녀만이 이 술꾼에게 대답을 합니다. "없음이란 반드시 있음에 대한 없음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이 꽤 있죠. 뭘 좋아한다고 하면 이건 왜 안 좋아하는데라고 묻습니다. 이게 좋으면 저게 안 좋은 게 아닙니다. 그냥 난 이게 좋은 겁니다. 이렇게 흑백 논리와 2분법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이 다양한 대답과 취향과 생각과 구분할 수 없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진성 스님은 그걸 보지 못하기 때문에 "달마 스님은 왜 수염이 없을까?"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합니다. 이 질문은 무문관 제 4칙에 나오는 말로 '호자무수, 달마는 수염이 없다'라는 말을 주지 스님이 화두로 순녀와 진성 스님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이 질문을 받으면 수염이 있는데 왜 없다고 할까?라는 질문의 굴레에서 벗어 나오지 못합니다. 정답이 있는 줄 알고 수염이 있는데 왜 없다라고 했을까라는 생각에 매몰되게 되죠. 깨달음은 있고 없고라는 질문에서 벗어난 무념무상의 경지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하네요. 세상은 옳고 그름이 있지만 그 경계는 사람마다 국가마다 다 다를 겁니다. 누군가에게는 영웅 같은 사람이 누군가에게는 빌런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입니다. 오늘도 나만 옳고 다 틀렸다고 사는 사람이나 경험도 안 해 보고 선입견과 편견에 사로 잡혀서 세상을 미리 판단하고 남의 생각에 동조하는 이분법적인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게 솔직히 편하긴 하죠. 정답이 없는 세상인데 정답을 내주면 아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광주민주화 운동, 백제, 동학, 87년 민주항쟁이 담겨 있는 영화 영화 는 한승원 작가의 생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순려가 짝사랑했던 현종 선생님의 아내가 광주에서 임신한 채 사망을 했습니다. 아마도 광주민주화항쟁의 희생자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현종 선생님은 낙화암에서 백제가 한국 역사 최초로 중국이라는 외세를 끌어 드려서 승리한 더러운 전쟁으로 멸망했다면서 한탄스러워합니다. 또한 동학농민 운동도 전라도와 충청도 일대에서 일어난 운동인데 일제의 기관총에 세상을 뒤집지 못한 것도 한탄스러워하죠. 이걸보면 전라도 지역의 한이 꽤 묻어 나옵니다. 여기에 연출이 아닌 실제 1987년 경의 대학생들의 시위 장면을 담은 장면도 흥미롭습니다. 요즘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불편해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가 광주민주화항쟁을 다루었다면서 무척 껄끄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모습은 1990년대 당시보다 더 처참한 시선입니다. 당시는 온 국민이 끔찍한 과거를 밝혀내고 가해자를 처벌하자는 분위기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왜곡된 시선과 가짜뉴스가 더 난무하네요. 흥미로운 건 이런 전라도 출신 현종 선생님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한탄을 지금은 문화체육부 장관이 된 유명한 보수주의자인 유인촌이 연기를 했다는 것이 흥미롭네요. 서로 다른 구도의 길 그러나 그 끝에서 만날 듯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진성 스님이 토굴에서 3년간 수련한 후 돌아온 후 책을 태우는데 서울에서 만난 기자가 찾아옵니다. 그 기자가 공안에 쫓기고 있다면서 자기를 좀 숨겨 달라고 합니다. 순녀라면 숨겨줬겠지만 외부인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걸 불경스러워하는 진성 스님으로서는 난감한 부탁입니다. 그런 진성 스님이 변합니다. 이 장면이 너무 인상 깊네요. 소승불교 태도였던 진성 스님이 중생을 구원하는 대승 불교의 태도로 변합니다. 또 한 장면은 순녀가 그렇게 세상을 돌아다니다 다시 사찰로 찾아와서 주지 스님의 다비식에 참가합니다. 그러나 사찰 스님이나 불교를 믿는 분들이 순녀를 다비식에서 밀어냅니다. 그걸 보면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저리 못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참 좋은 영화입니다. 제가 20대였다면 이 영화 추천 못했겠지만 세상풍파를 겪고 경험이 많은 나이에서 바라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영화네요. 로케이션 장인 임권택 감독답게 아름다운 풍광도 참 좋네요. 마지막 장면도 참 곱습니다. 다비식에서 나온 사리를 들고 전국 1천 곳에 탑을 세워서 중생들의 빛이 되겠다는 순녀가 거룩하게만 느껴지네요. 강수연 배우의 연기에 뛰어난 스토리와 연출 특히 진성 스님을 연기한 진영미 배우는 왜 활동을 잠시하고 중단했는지 아쉽기만 하네요. 당시에도 꽤 인지도 높았고 인기가 높았는데요. 이렇게 다시 보니 더 그리운 얼굴이네요. 강수연 배우도 그렇고요. 별점 : ★ ★ ★ ★ 40자 평 : 두 사람이 걷는 각기 다른 구도의 길에 뿌려 놓은 종교에 대한 질문
한강 아버지 한승원 작가 원작의 아제아제 바라아제라는 명작을 이제 보다
전남 장흥 출신의 한승원 작가보다는 한강 작가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작가입니다. 물론 문학에 관심 많고 나이 많은 분들은 한승원 작가를 잘 알죠. 그러나 현재 20,30대들에게 한승원 작가는 한강 작가의 아버지로 더 유명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어마어마한 일을 이루고도 이렇다 할 인터뷰 하나 없는 한강 작가 때문에 언론을 연일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었을까 할 정도로 한강 작가는 축하의 자리도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두고 어떻게 잔치를 하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전쟁 이제 한국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세상이 되었네요. 오히려 70~80년대가 더 합리적인 남북 적대 관계가 아니었을까 할 정도입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시절에도 남북간의 비밀 접촉은 꽤 많았으니까요. 지금은 내일 당장 서울과 경기도에 다연장포가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나날이 되고 있네요. 한승원 작가 원작과 시나리오의 1989년 대종상 작품상을 받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후배 감독들이 임권택이라는 한국 영화계 거목에 대한 회고전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임권택 감독 영화를 선정하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이창동 감독은 짝코를 선택했고 봉준호 감독이 선택한 영화가 였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를 '치열한 구도(求道)의 길을 다룬 이 영화가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던 내게 큰 감명을 줬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전 이 영화 안 봤습니다. 불교 영화를 싫어하기도 했고 재미없을 것 같았거든요. 1989년 개봉작이니 참 오랫동안 안 봤던 영화입니다. 물론 당시 모스크마 국제영화제에서 강수연이 여우주연상을 받고 그해 대종상 작품상을 받는 등 평론가들의 평가는 높았습니다. 그러나 비구니의 삶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안 봤습니다. 그러다 어제 봤습니다. 어제 한국영상자료원이 를 4K 리마스터링 해서 유튜브에 업로드했습니다. 물론 무료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이 라는 뜻은 반야심경의 마지막 주문 구절로 '가자 가자 더 높은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자'라는 뜻을 가진 산스크리티어입니다. 불교라는 종교는 종교라기보다는 하나의 철학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시고 그 말이 참 공감이 갑니다. 깨달음을 위한 종교라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종교보다 포근한 느낌이 참 많습니다. 불교 사찰에 가면 느끼는 정갈함과 청아함과 단아함이 전 참 좋습니다.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을 쓴 분이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로 불료 및 동학 관련 소설을 쓰셨던 분입니다. 시나리오도 직접 각색에 참여했습니다. 욕망이 가득한 세상을 뒤로 하고 사찰에 들어간 순녀의 구도의 길을 담은 영화 시대 배경은 현대입니다. 전 사찰이 주로 나와서 조선 시대 영화인가 했네요. 주인공인 순녀(강수연 분)는 간호전문대를 다니다가 홀로 자신을 키워온 어머니와 한 바탕하고 절에 들어갑니다. 영화에서는 잘 담기지 않지만 고리대금과 욕정이 가득한 어머니 밑에서 지내는 것이 순녀는 무척 고통스러웠나 봅니다. 처음 보는 스님을 따라가질 않나 현종이라는 유부남 선생님과 함께 여름방학 때 충청도 여행을 하는 등 집 밖으로 돌아다닐 생각만 합니다. 영화는 구도의 길을 떠나서 비구니가 되려고 하는 순녀의 모습으로 시작해서 가끔씩 과거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영화 초반 장면에서 어디서 많이 본 사찰이다 했는데 이 뒤간을 보고 알았습니다. 선암사네요. 한국 사찰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순천 인근에 있는 선암사. 이 선암사는 가을 특히 11월 초에 가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소승불교 같은 진성 스님과 대승불교 같은 순녀를 통해본 종교가 가야 할 길 순녀(강수연 분)는 그렇게 비구니가 되기 위한 수행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순녀와 진성 스님(진영미 분)은 깨달음에 대한 생각으로 티격태격합니다. 사찰 주변에 있는 못생긴 돌부처를 보면서 진성 스님은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라는 말에 순녀는 부처는 필부필부의 가난한 농부나 무지렁이 서민들의 얼굴에서도 부처님을 발견한 사람이 만들을 수도 있지 않냐고 합니다. 영화 는 두 스님의 세상에 대한 태도 및 서로 다른 구도의 길을 보여줍니다. 영화 초반에 사찰 방문객이 불교의 자비와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이라는 덕목은 어떻게 다르냐고 묻습니다. 전 이 장면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대스님도 아니고 스님도 아니고 수련생 신분인 순녀가 방문객의 질문에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전 순녀가 무례한 줄 알았습니다. 그게 아닙니다. 다른 스님들은 이런 방문객들과 말을 섞으려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찰 스님들이 추구하는 건 소승불교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방문객은 한국은 대승불교 국가인데 소승적인 요소가 많지 않냐는 말도 합니다. 이에 순녀는 그 점이 우리 불교가 지향해야 하는 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승불교, 대승불교 잘 아세요? 전 고등학교 때 배웠지만 동남아가 소승불교고 동북아시아는 대승불교라고 만 배웠지 이 둘의 차이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에 바로 검색을 해보고 지식을 장착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소승불교에서 승은 탈 승(乘) 으로 올라타는 것이라고 합니다. 깨달음을 가는 길에 올라타는데 나 혼자 올라탑니다. 그래서 작을 小를 사용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뭘 하던 사회가 어떻든 중생이 어떻든 말든 자기의 깨달음은 추구하는 나 혼자 불교 깨달음을 추구합니다. 반면 대승불교는 다릅니다. 같이 타는 겁니다. 깨달음을 얻는 길에서 만난 중생들을 구제하고 울고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서 일으켜서 같이 열반으로 가자고 손을 내밉니다. 이 차이는 아주 큽니다. 저는 소승불교 국가였다면 불교를 좋아하지 않았을 겁니다. 자기들의 구도 활동에 왜 우리가 시주를 하겠습니까? 다행스럽게도 한국은 대승불교 국가이고 중생들의 고통을 여러 보살님들이 보살피고 굽이 살핍니다. 순녀가 추구하는 불교는 대승불교이고 진성 스님이 추구하는 불교는 소승 불교입니다. 진성 스님은 어려서부터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여러 책을 읽고 대학교도 다니고 토굴에 들어가는 등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러나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멀고도 험한지 고통스러운 구도의 길이 멀고 험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하소연도 하죠. 그러나 순녀는 개울가에서 빨래를 하다가 한 자살을 기도하는 듯한 사람을 보고서 지나치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해서 자살하려는 사람을 살려냅니다. 그런데 이 현우라는 사람이 죽은 사람 살려 놓았더니 자신을 책임지라고 순녀에게 매달립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찰 주지스님인 은선 스님은 순녀에게 체벌을 가합니다. 아니 죽은 사람 살리는 거룩한 행동을 했는데 속세에 물들었다는 듯 강력한 훈육을 하게 합니다. 이에 은선 스님은 순녀를 사찰에서 내쫓아냅니다. 이 행동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영화 끝에 보면 깨닫게 됩니다. 스포일 수 있지만 알고 봐도 좋은 영화라서 좀 적어보겠습니다. 순녀는 이미 부처였습니다. 깨달은 자! 바로 부처였습니다. 은선 스님은 그걸 알기에 구도로 가는 길은 사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나가서 배우라고 하죠. 그렇게 순녀는 현우라는 사람과 함께 탄광촌에 갑니다. 거기서 겁탈을 당하는데 다음 장면이 놀랍습니다. 임신까지 하고 잘 삽니다. 순녀는 현우라는 중생을 구원한 보살님이었습니다. 이렇게 다리를 잃은 사람과 결혼하기도 하고 지방 작은 섬마을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아이 딸린 홀아비와 함께 살기도 합니다. 순녀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던져서 중생과 함께 깨달음과 극락에 가는 수행자이자 보살이었습니다. 반면 진성 스님은 주지 스님의 질문에 대답을 찾기 위해서 혼자 토굴에 들어가서 수행을 합니다. 그 질문이란 "왜 달마 스님은 수염이 없을까?" 왜? 달마 스님은 수염이 없을까라는 질문이 내포하는 뜻 스님 중에 가장 유명한 스님은 달마 스님이 아닐까 합니다. 달마 스님의 외모를 보면 수염이 덥수룩하는 걸 보면 서양인 같습니다. 이 달마 스님은 선종을 창시한 인도 승려입니다. 달마 스님은 한국, 중국, 일본 모두에게 유명한 스님입니다. 그런데 보시면 수염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죠. 이 화두는 세상을 이분법으로 보지 말라는 질문입니다. 서양사회가 이분법으로 나눈 세상의 대표 생태계입니다. 있으면 없고 없으면 있습니다. 뭐든 반대를 찾죠. 그런데 세상이 무자르듯이 이거와 저거로 구분할 수 있나요? 영화 초반 술병을 든 현우가 개울가에서 빨래하는 비구니들에게 무(無)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지만 누구도 대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순녀만이 이 술꾼에게 대답을 합니다. "없음이란 반드시 있음에 대한 없음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이 꽤 있죠. 뭘 좋아한다고 하면 이건 왜 안 좋아하는데라고 묻습니다. 이게 좋으면 저게 안 좋은 게 아닙니다. 그냥 난 이게 좋은 겁니다. 이렇게 흑백 논리와 2분법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이 다양한 대답과 취향과 생각과 구분할 수 없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진성 스님은 그걸 보지 못하기 때문에 "달마 스님은 왜 수염이 없을까?"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합니다. 이 질문은 무문관 제 4칙에 나오는 말로 '호자무수, 달마는 수염이 없다'라는 말을 주지 스님이 화두로 순녀와 진성 스님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이 질문을 받으면 수염이 있는데 왜 없다고 할까?라는 질문의 굴레에서 벗어 나오지 못합니다. 정답이 있는 줄 알고 수염이 있는데 왜 없다라고 했을까라는 생각에 매몰되게 되죠. 깨달음은 있고 없고라는 질문에서 벗어난 무념무상의 경지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하네요. 세상은 옳고 그름이 있지만 그 경계는 사람마다 국가마다 다 다를 겁니다. 누군가에게는 영웅 같은 사람이 누군가에게는 빌런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입니다. 오늘도 나만 옳고 다 틀렸다고 사는 사람이나 경험도 안 해 보고 선입견과 편견에 사로 잡혀서 세상을 미리 판단하고 남의 생각에 동조하는 이분법적인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게 솔직히 편하긴 하죠. 정답이 없는 세상인데 정답을 내주면 아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광주민주화 운동, 백제, 동학, 87년 민주항쟁이 담겨 있는 영화 영화 는 한승원 작가의 생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순려가 짝사랑했던 현종 선생님의 아내가 광주에서 임신한 채 사망을 했습니다. 아마도 광주민주화항쟁의 희생자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현종 선생님은 낙화암에서 백제가 한국 역사 최초로 중국이라는 외세를 끌어 드려서 승리한 더러운 전쟁으로 멸망했다면서 한탄스러워합니다. 또한 동학농민 운동도 전라도와 충청도 일대에서 일어난 운동인데 일제의 기관총에 세상을 뒤집지 못한 것도 한탄스러워하죠. 이걸보면 전라도 지역의 한이 꽤 묻어 나옵니다. 여기에 연출이 아닌 실제 1987년 경의 대학생들의 시위 장면을 담은 장면도 흥미롭습니다. 요즘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불편해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가 광주민주화항쟁을 다루었다면서 무척 껄끄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모습은 1990년대 당시보다 더 처참한 시선입니다. 당시는 온 국민이 끔찍한 과거를 밝혀내고 가해자를 처벌하자는 분위기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왜곡된 시선과 가짜뉴스가 더 난무하네요. 흥미로운 건 이런 전라도 출신 현종 선생님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한탄을 지금은 문화체육부 장관이 된 유명한 보수주의자인 유인촌이 연기를 했다는 것이 흥미롭네요. 서로 다른 구도의 길 그러나 그 끝에서 만날 듯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진성 스님이 토굴에서 3년간 수련한 후 돌아온 후 책을 태우는데 서울에서 만난 기자가 찾아옵니다. 그 기자가 공안에 쫓기고 있다면서 자기를 좀 숨겨 달라고 합니다. 순녀라면 숨겨줬겠지만 외부인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걸 불경스러워하는 진성 스님으로서는 난감한 부탁입니다. 그런 진성 스님이 변합니다. 이 장면이 너무 인상 깊네요. 소승불교 태도였던 진성 스님이 중생을 구원하는 대승 불교의 태도로 변합니다. 또 한 장면은 순녀가 그렇게 세상을 돌아다니다 다시 사찰로 찾아와서 주지 스님의 다비식에 참가합니다. 그러나 사찰 스님이나 불교를 믿는 분들이 순녀를 다비식에서 밀어냅니다. 그걸 보면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저리 못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참 좋은 영화입니다. 제가 20대였다면 이 영화 추천 못했겠지만 세상풍파를 겪고 경험이 많은 나이에서 바라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영화네요. 로케이션 장인 임권택 감독답게 아름다운 풍광도 참 좋네요. 마지막 장면도 참 곱습니다. 다비식에서 나온 사리를 들고 전국 1천 곳에 탑을 세워서 중생들의 빛이 되겠다는 순녀가 거룩하게만 느껴지네요. 강수연 배우의 연기에 뛰어난 스토리와 연출 특히 진성 스님을 연기한 진영미 배우는 왜 활동을 잠시하고 중단했는지 아쉽기만 하네요. 당시에도 꽤 인지도 높았고 인기가 높았는데요. 이렇게 다시 보니 더 그리운 얼굴이네요. 강수연 배우도 그렇고요. 별점 : ★ ★ ★ ★ 40자 평 : 두 사람이 걷는 각기 다른 구도의 길에 뿌려 놓은 종교에 대한 질문
후지X100VI 사느니 이걸 사겠다 후지필름 X-M5 공개
캐논플렉스에 가서 캐논 G7 X Mark3를 구매하려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이에 지금 물건이 없어서 예약을 해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물건이 없어서 예약을 걸어야 살 수 있고 그게 언제 공급될지 모른다는 말에 이게 인기가 있어요?라는 질문을 했고 없어서 못 팔고 해외에서 와서 구매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캐논 G7 X Mark3 가격을 검색해보니 놀랍게도 140만 원에 올라왔네요. 그런데 이 캐논 G7 X Mark3 출고가가 80만원도 안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너무 비싸졌네요. 공급보다 수요가 딸려서 나온 기현상이지만 가격은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캐논 G7 X Mark3는 사지 말아야 할 카메라입니다. 왜냐하면 AF가 콘트라스트 AF입니다. 사진용 카메라면 지적하지 않겠지만 동영상 카메라로 콘트라스트 AF를 사용하는 카메라는 절대 절대 반대입니다. 11년 만에 출시되는 X-M 시리즈의 최신 제품 후지필름 X-M5 후지필름 X100 시리즈는 틱톡 열풍 덕분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붙박이 렌즈라서 렌즈 교환이 안 되지만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뛰어났습니다. 이 휴대성이 강력한 매력이 되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캐논 G7 X Mark3도 유일한 장점은 휴대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러나 캐논 니콘 소니 모두 풀프레임 미러리스 같은 비싸고 수익도 많이 나는 프로용 카메라에게만 진심이네요. 후지필름은 다릅니다. 고객이 작고 가벼운 브이로그 카메라 원하면 만듭니다. 후지필름 X-M5는 11년 만에 후속 기종이 나왔습니다. 이 크롭 바디 미러리스는 렌즈 교환이 가능한 작고 가벼운 카메라로 X-100VI의 200만 원 초반대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일본에서 번들 렌즈킷이 15만 2,900원으로 130만 원 대인데 한국에서 좀 더 저렴하게 출시하기에 110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렌즈교환형 크롭 미러리스 후지필름 X-M5의 디자인 원핸드 포인트 앤 슛 카메라입니다. 크게 보세요. 가로 111.9mm 세로 66.6mm 두께 38mm로 아주 작고 가볍습니다. 무게는 355g으로 배터리 메모리 포함 무게임에도 가볍습니다. 외형은 후지필름 특유의 레트로 풍 디자인으로 상단에 릴리즈를 꽂을 수 있는 셔터 버튼과 2개의 휠 다이얼에 촬영 모드 다이얼, 필름 룩 다이얼까지 제공합니다. 대단히 매력적인 디자인이네요. 그립부가 좀 아쉽긴 합니다만 저 정도면 꽤 준수합니다. 가볍잖아요. 반면 니콘 Zf의 최대 단점은 부실한 그립부이죠. 카메라 입문하려는 분들 중에 스냅 사진 및 거리 사진 및 일상 기록 사진 및 특히 브이로그 동영상 촬영용으로 카메라 구매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거 추천합니다. 매력적인 가격과 디자인과 크기와 무게가 너무 좋네요. 다만 AF 속도는 좀 테스트를 해봐야겠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매력적이네요. 상단 보세요. 버튼 야무지게 많이 넣어고 녹화 버튼도 상단 셔터 버튼 옆에 있어서 좋네요. 특히 저 필름 시뮬레이션 다이얼 너무 좋네요. 후지 X100 시리즈 및 후지필름 카메라 인기는 이 후지필름 필름 색감을 재현하는 필름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인데 이걸 다이얼만 돌려서 구현할 수 있네요. 스위블 LCD가 들어가서 브이로그 셀프 촬영에도 딱 좋습니다.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로 브이로그 촬영하는 동영상 촬영 UI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보시면 녹음 게이지도 보이고 노출에 손떨방, 인물 추적, 타이머, AF 모드, 촬영 모드 등등 꽤 유용한 UI이네요. 특히 9 : 16 숏폼용 세로모드 촬영도 가능합니다. 이거죠. 이런 걸 넣어줘야죠. 니콘에 세로모드 촬영 기능이 있냐고 물으니 그게 뭐냐고 되묻는 모습에 이 회사는 시대 흐름인 숏폼 크리에이터에 관심 1도 없는 걸 느꼈습니다. 후지필름 X-M5 주요기능 이미지센서는 2610만 화소이고 영상 처리 엔진은 X-Processor 5를 사용했습니다. 2023년 6월에 발매한 후지필름 X-20과 동일한 구성으로 화질은 X-S20과 동일합니다. 참고로 후지 X-20은 동영상 기능이 강화된 카메라로 번들렌즈 포함 240만 원 대입니다. 소니, 캐논은 AF가 아주 뛰어납니다. 그러나 니콘 후지, 파나소닉 등등은 아직 AF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특히 동영상 AF가 문제죠. 이에 후지필름은 보다 진화한 AF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서 고속, 고정밀 AF를 제공합니다. 특히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서 피사체 검출 AF를 넣었습니다. 뛰어난 동영상 기능을 제공하는 후지 X-M5 동영상 시대에 맞게 후지 X-M5는 동영상 기능이 뛰어납니다. 먼저 6.2K 30P 촬영이 가능하고 4K 60P, FHD 240P 촬영도 가능합니다. 터치 트래킹 AF도 가능하고 클라우드도 제공합니다. 상단에 무려 3개의 탑 마이크를 제공하고 총 4개의 마이크를 통해서 지향성 오디오 녹음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딥러닝을 이용해서 풍절음은 물론 에어컨 같은 생활 노이즈를 인지해서 노이즈를 저감 합니다. 손떨방도 전자식 손떨림 보정인 DIS를 제공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디 내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이 없네요.DIS라는 전자식 손떨방만 제공합니다. AF는 동물, 새,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비행기, 기차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촬영한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전송하기 위한 8 Mbps와 25 Mbps의 낮은 비트레이트를 추가해서 빠르게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습니다. 이거죠. 촬영한 동영상 스마트폰에서 편집해서 유튜브 쇼츠, 틱톡에 올려야 하는데 이런 스마트폰 연동 기능이 캐논, 니콘, 소니는 무척 약합니다. 그런 면에서 후지필름이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욕구를 잘 알고 잘 만들고 빠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브이로그 모드를 따로 만들어서 숏츠 동영상 모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면에 냉각팬 FAN-001을 부착하면 발열을 좀 더 줄일 수 있습니다. XC 15-45 mm F3.5-5.6 OIS PZ 포함 X-M5 가격은 13만 6,400엔으로 한국에서는 110만 원 내외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X-M5 출시와 함께 XF 16 ~55mm F2.8 R LM WR II와 XF 500mm F5.6 R LM OIS WR 렌즈도 같이 출시되었습니다. 후지 X100VI 사느니 이거 사는 게 더 좋겠네요. 렌즈 교환도 되잖아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딱 좋네요
후지X100VI 사느니 이걸 사겠다 후지필름 X-M5 공개
캐논플렉스에 가서 캐논 G7 X Mark3를 구매하려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이에 지금 물건이 없어서 예약을 해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물건이 없어서 예약을 걸어야 살 수 있고 그게 언제 공급될지 모른다는 말에 이게 인기가 있어요?라는 질문을 했고 없어서 못 팔고 해외에서 와서 구매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캐논 G7 X Mark3 가격을 검색해보니 놀랍게도 140만 원에 올라왔네요. 그런데 이 캐논 G7 X Mark3 출고가가 80만원도 안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너무 비싸졌네요. 공급보다 수요가 딸려서 나온 기현상이지만 가격은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캐논 G7 X Mark3는 사지 말아야 할 카메라입니다. 왜냐하면 AF가 콘트라스트 AF입니다. 사진용 카메라면 지적하지 않겠지만 동영상 카메라로 콘트라스트 AF를 사용하는 카메라는 절대 절대 반대입니다. 11년 만에 출시되는 X-M 시리즈의 최신 제품 후지필름 X-M5 후지필름 X100 시리즈는 틱톡 열풍 덕분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붙박이 렌즈라서 렌즈 교환이 안 되지만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뛰어났습니다. 이 휴대성이 강력한 매력이 되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캐논 G7 X Mark3도 유일한 장점은 휴대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러나 캐논 니콘 소니 모두 풀프레임 미러리스 같은 비싸고 수익도 많이 나는 프로용 카메라에게만 진심이네요. 후지필름은 다릅니다. 고객이 작고 가벼운 브이로그 카메라 원하면 만듭니다. 후지필름 X-M5는 11년 만에 후속 기종이 나왔습니다. 이 크롭 바디 미러리스는 렌즈 교환이 가능한 작고 가벼운 카메라로 X-100VI의 200만 원 초반대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일본에서 번들 렌즈킷이 15만 2,900원으로 130만 원 대인데 한국에서 좀 더 저렴하게 출시하기에 110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렌즈교환형 크롭 미러리스 후지필름 X-M5의 디자인 원핸드 포인트 앤 슛 카메라입니다. 크게 보세요. 가로 111.9mm 세로 66.6mm 두께 38mm로 아주 작고 가볍습니다. 무게는 355g으로 배터리 메모리 포함 무게임에도 가볍습니다. 외형은 후지필름 특유의 레트로 풍 디자인으로 상단에 릴리즈를 꽂을 수 있는 셔터 버튼과 2개의 휠 다이얼에 촬영 모드 다이얼, 필름 룩 다이얼까지 제공합니다. 대단히 매력적인 디자인이네요. 그립부가 좀 아쉽긴 합니다만 저 정도면 꽤 준수합니다. 가볍잖아요. 반면 니콘 Zf의 최대 단점은 부실한 그립부이죠. 카메라 입문하려는 분들 중에 스냅 사진 및 거리 사진 및 일상 기록 사진 및 특히 브이로그 동영상 촬영용으로 카메라 구매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거 추천합니다. 매력적인 가격과 디자인과 크기와 무게가 너무 좋네요. 다만 AF 속도는 좀 테스트를 해봐야겠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매력적이네요. 상단 보세요. 버튼 야무지게 많이 넣어고 녹화 버튼도 상단 셔터 버튼 옆에 있어서 좋네요. 특히 저 필름 시뮬레이션 다이얼 너무 좋네요. 후지 X100 시리즈 및 후지필름 카메라 인기는 이 후지필름 필름 색감을 재현하는 필름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인데 이걸 다이얼만 돌려서 구현할 수 있네요. 스위블 LCD가 들어가서 브이로그 셀프 촬영에도 딱 좋습니다.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로 브이로그 촬영하는 동영상 촬영 UI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보시면 녹음 게이지도 보이고 노출에 손떨방, 인물 추적, 타이머, AF 모드, 촬영 모드 등등 꽤 유용한 UI이네요. 특히 9 : 16 숏폼용 세로모드 촬영도 가능합니다. 이거죠. 이런 걸 넣어줘야죠. 니콘에 세로모드 촬영 기능이 있냐고 물으니 그게 뭐냐고 되묻는 모습에 이 회사는 시대 흐름인 숏폼 크리에이터에 관심 1도 없는 걸 느꼈습니다. 후지필름 X-M5 주요기능 이미지센서는 2610만 화소이고 영상 처리 엔진은 X-Processor 5를 사용했습니다. 2023년 6월에 발매한 후지필름 X-20과 동일한 구성으로 화질은 X-S20과 동일합니다. 참고로 후지 X-20은 동영상 기능이 강화된 카메라로 번들렌즈 포함 240만 원 대입니다. 소니, 캐논은 AF가 아주 뛰어납니다. 그러나 니콘 후지, 파나소닉 등등은 아직 AF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특히 동영상 AF가 문제죠. 이에 후지필름은 보다 진화한 AF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서 고속, 고정밀 AF를 제공합니다. 특히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서 피사체 검출 AF를 넣었습니다. 뛰어난 동영상 기능을 제공하는 후지 X-M5 동영상 시대에 맞게 후지 X-M5는 동영상 기능이 뛰어납니다. 먼저 6.2K 30P 촬영이 가능하고 4K 60P, FHD 240P 촬영도 가능합니다. 터치 트래킹 AF도 가능하고 클라우드도 제공합니다. 상단에 무려 3개의 탑 마이크를 제공하고 총 4개의 마이크를 통해서 지향성 오디오 녹음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딥러닝을 이용해서 풍절음은 물론 에어컨 같은 생활 노이즈를 인지해서 노이즈를 저감 합니다. 손떨방도 전자식 손떨림 보정인 DIS를 제공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디 내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이 없네요.DIS라는 전자식 손떨방만 제공합니다. AF는 동물, 새,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비행기, 기차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촬영한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전송하기 위한 8 Mbps와 25 Mbps의 낮은 비트레이트를 추가해서 빠르게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습니다. 이거죠. 촬영한 동영상 스마트폰에서 편집해서 유튜브 쇼츠, 틱톡에 올려야 하는데 이런 스마트폰 연동 기능이 캐논, 니콘, 소니는 무척 약합니다. 그런 면에서 후지필름이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욕구를 잘 알고 잘 만들고 빠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브이로그 모드를 따로 만들어서 숏츠 동영상 모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면에 냉각팬 FAN-001을 부착하면 발열을 좀 더 줄일 수 있습니다. XC 15-45 mm F3.5-5.6 OIS PZ 포함 X-M5 가격은 13만 6,400엔으로 한국에서는 110만 원 내외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X-M5 출시와 함께 XF 16 ~55mm F2.8 R LM WR II와 XF 500mm F5.6 R LM OIS WR 렌즈도 같이 출시되었습니다. 후지 X100VI 사느니 이거 사는 게 더 좋겠네요. 렌즈 교환도 되잖아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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