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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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 posts저녁이 내리고 있는 삼청동 야경
삼청동은 북촌한옥마을의 한 축이죠. 북촌한옥마을은 가회동,삼청동, 팔판동까지 아우르는 곳이지만 좁게 해석하면 가회동이 북촌한옥마을입니다. 그러나 한 20미터만 이동해도 바로 삼청동이 나옵니다. 종로구는 동이 작고 이름이 제각각이라서 동이름이 서울에서 가장 많을 겁니다. 여기는 삼청동입니다. 삼청동은 주택도 있지만 상업 시설이 꽤 많아서 가회동의 주거지 밀집지역과 좀 다릅니다. 그러나 경기 한파와 함께 젠트리피케이션 후유증이 아직도 많이 남아서 해가 지면 마을이 숙연해 진다고 할 정도로 조용해집니다. 삼청동이 뜨기 전인 2007년 이전에는 그냥 조용한 동네였는데 방송과 드라마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후 엄청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가 지금은 거품이 꺼졌고 그 후유증이 꽤 큽니다. 이런 소품을 파는 가게도 있지만 이렇게 불꺼닌 목욕탕도 있습니다. 여기는 코리아라는 글씨가 쓰여 있는 거대한 굴뚝이 있었고 무한도전이 촬영한 촬영지이자 수 많은 드라마에서 나온 곳이 이 길이기도 하죠. 그러나 요즘은 드라마 촬영도 적고 불꺼진 상점이 많아서 을씨년스러워졌습니다. 정말 많은 상점들이 생길 때는 활력이 넘치고 유동인구가 낮이건 밤이건 많았지만 지금은 알려지기 전보다 더 조용해졌네요. 삼청동은 골목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좋아하는 동네입니다. 단독 주택이 많다보니 하늘이 많이 보이고 날씨와 하늘을 거대한 병품 삼을 수 있어서 변화가 아주 심해서 좋습니다. 아파트 살아봐요. 해가 떴는지 안 떴는지도 창가에 가야알고 하루 종일 날씨가 어떤지도 잘 모르죠. 한옥은 작은 마당이 있기에 기온, 날씨, 햇빛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이 공간들도 어떻게 운영을 하는지 걱정될 정도로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뭐 삼청동은 주말 장사하는 곳이니 평일은 정말 조용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확실히 꺼져가는 촛불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삼청동의 명물 은행나무길입니다. 가을에는 노란 은행이 가득한 길인데 최근에 보니 은행나무 가지를 잔뜩 잘라 놓았네요. 이길로 쭉가면 삼청동 안가가 나옵니다. 국무총리 공관 바로 옆에 삼청동 안가가 있더라고요. 항상 지나갈때마다 이 길은 뭔가 했는데 그게 삼청동 안가였네요. 어디에 있든 저녁 노을이 내리는 공간은 다 아름답습니다. 이날은 유난히 저녁 노을이 아름다웠어요. 매일 아름다우면 질리지만 1년에 이런 예쁜 노을을 제공하는 날이 많지 않죠. 그래서 카메라를 자연스럽게 들게 됩니다. 하늘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해지고 난 후 10~20분 경은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하늘 색을 보여줍니다. 삼청동 초입에 있는 진선북카페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부침이 심한 삼청동 상권에서 자기 자리를 잘 지키고 있네요. 삼청동 입구에는 다양한 갤러리가 있습니다. 삼청동의 빈점포들도 하나둘 씩 채워지기에 가보니 갤러리들도 변했더라고요. 여기는 TOUT Y EST라는 패션 매장인데 손님들이 꽤 많더라고요. 여성 가방과 구두를 주로 판매하네요. 그리고 뒤와 옆에는 갤러리들이 참 많습니다. 국제 갤러리, 학고재 등이 있습니다. 예쁜 꽃가게도 있고 찻잔을 파는 다연이라는 찻잔 가게도 있습니다. 한옥 지역이라서 한옥 건물이 많은데 여기는 처음에는 갤러리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백미당으로 변했네요. 현대미술관 서울분관입니다. 수요일 , 토요일 저녁 6시 이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해서 다양한 전시회를 볼 수 있습니다. 한때 참 많이 다녔는데 예술보다는 기술에 더 몰입이 되면서 예술을 등한시 하면서 덜가게 되네요. 그럼에도 이날 전시회를 둘러봤는데 미술계고 꽤 많이 변해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미술이나 예술도 사회와 대중과 접점이 많아야 공감이 되는데 자기 안으로의 여행만 하는 작품들이 많아서인지 별 느낌은 없었습니다. 저 멀리 인왕산이 보이고 인왕산 산등선ㅇ르 타고 흐르는 한양 도성의 불빛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올해는 틈나는대로 한양도성 구간을 돌아다닐 생각입니다. 날 좀 풀리면 코스별로 다니면서 사진으로 담아야겠습니다.
저녁이 내리고 있는 삼청동 야경
삼청동은 북촌한옥마을의 한 축이죠. 북촌한옥마을은 가회동,삼청동, 팔판동까지 아우르는 곳이지만 좁게 해석하면 가회동이 북촌한옥마을입니다. 그러나 한 20미터만 이동해도 바로 삼청동이 나옵니다. 종로구는 동이 작고 이름이 제각각이라서 동이름이 서울에서 가장 많을 겁니다. 여기는 삼청동입니다. 삼청동은 주택도 있지만 상업 시설이 꽤 많아서 가회동의 주거지 밀집지역과 좀 다릅니다. 그러나 경기 한파와 함께 젠트리피케이션 후유증이 아직도 많이 남아서 해가 지면 마을이 숙연해 진다고 할 정도로 조용해집니다. 삼청동이 뜨기 전인 2007년 이전에는 그냥 조용한 동네였는데 방송과 드라마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후 엄청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가 지금은 거품이 꺼졌고 그 후유증이 꽤 큽니다. 이런 소품을 파는 가게도 있지만 이렇게 불꺼닌 목욕탕도 있습니다. 여기는 코리아라는 글씨가 쓰여 있는 거대한 굴뚝이 있었고 무한도전이 촬영한 촬영지이자 수 많은 드라마에서 나온 곳이 이 길이기도 하죠. 그러나 요즘은 드라마 촬영도 적고 불꺼진 상점이 많아서 을씨년스러워졌습니다. 정말 많은 상점들이 생길 때는 활력이 넘치고 유동인구가 낮이건 밤이건 많았지만 지금은 알려지기 전보다 더 조용해졌네요. 삼청동은 골목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좋아하는 동네입니다. 단독 주택이 많다보니 하늘이 많이 보이고 날씨와 하늘을 거대한 병품 삼을 수 있어서 변화가 아주 심해서 좋습니다. 아파트 살아봐요. 해가 떴는지 안 떴는지도 창가에 가야알고 하루 종일 날씨가 어떤지도 잘 모르죠. 한옥은 작은 마당이 있기에 기온, 날씨, 햇빛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이 공간들도 어떻게 운영을 하는지 걱정될 정도로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뭐 삼청동은 주말 장사하는 곳이니 평일은 정말 조용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확실히 꺼져가는 촛불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삼청동의 명물 은행나무길입니다. 가을에는 노란 은행이 가득한 길인데 최근에 보니 은행나무 가지를 잔뜩 잘라 놓았네요. 이길로 쭉가면 삼청동 안가가 나옵니다. 국무총리 공관 바로 옆에 삼청동 안가가 있더라고요. 항상 지나갈때마다 이 길은 뭔가 했는데 그게 삼청동 안가였네요. 어디에 있든 저녁 노을이 내리는 공간은 다 아름답습니다. 이날은 유난히 저녁 노을이 아름다웠어요. 매일 아름다우면 질리지만 1년에 이런 예쁜 노을을 제공하는 날이 많지 않죠. 그래서 카메라를 자연스럽게 들게 됩니다. 하늘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해지고 난 후 10~20분 경은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하늘 색을 보여줍니다. 삼청동 초입에 있는 진선북카페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부침이 심한 삼청동 상권에서 자기 자리를 잘 지키고 있네요. 삼청동 입구에는 다양한 갤러리가 있습니다. 삼청동의 빈점포들도 하나둘 씩 채워지기에 가보니 갤러리들도 변했더라고요. 여기는 TOUT Y EST라는 패션 매장인데 손님들이 꽤 많더라고요. 여성 가방과 구두를 주로 판매하네요. 그리고 뒤와 옆에는 갤러리들이 참 많습니다. 국제 갤러리, 학고재 등이 있습니다. 예쁜 꽃가게도 있고 찻잔을 파는 다연이라는 찻잔 가게도 있습니다. 한옥 지역이라서 한옥 건물이 많은데 여기는 처음에는 갤러리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백미당으로 변했네요. 현대미술관 서울분관입니다. 수요일 , 토요일 저녁 6시 이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해서 다양한 전시회를 볼 수 있습니다. 한때 참 많이 다녔는데 예술보다는 기술에 더 몰입이 되면서 예술을 등한시 하면서 덜가게 되네요. 그럼에도 이날 전시회를 둘러봤는데 미술계고 꽤 많이 변해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미술이나 예술도 사회와 대중과 접점이 많아야 공감이 되는데 자기 안으로의 여행만 하는 작품들이 많아서인지 별 느낌은 없었습니다. 저 멀리 인왕산이 보이고 인왕산 산등선ㅇ르 타고 흐르는 한양 도성의 불빛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올해는 틈나는대로 한양도성 구간을 돌아다닐 생각입니다. 날 좀 풀리면 코스별로 다니면서 사진으로 담아야겠습니다.
유쾌한 외계인 소재 일본 드라마 핫스팟 은근히 재미있네
외계인이 등장하는 드라마는 대부분 스릴과 미스터리 공포물입니다. 아무래도 미지의 존재이다 보니 모르는 것이 주는 공포감을 쉽게 차용해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외계인을 코믹 소재로 다룬 영화들이 아주 가끔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로맨스 드라마로 만들기도 하고요. 어? 이거 슴슴하면서도 꽤 재미있네. 일본 드라마 핫스팟 니폰 TV에서 1월 12일 일요일부터 방영 중인 은 외계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에 1화만 오픈하고 매주 1화씩 공개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의 매력이 이런 점에 있습니다. 해외 드라마를 거의 동시간대에 볼 수 있어서 좋죠. 일본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에 비해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지만 저자극에 슴슴한 감동 드라마들이 많아서 취향에 맞는 분들은 일본 드라마 참 좋아합니다. 저도 그중 한 사람입니다. 특히 일본인들의 넉살 좋은 코미디가 참 좋았는데 좀처럼 보기 어렵더라고요. 요즘 코믹 드라마보다는 자극적인 범죄 수사물이나 멜로물만 가득합니다. 은 아는 배우가 중년 배우 1명만 알고 처음 보는 배우들이 대부분입니다. 좀 보다 끄려고 했는데 꽤 재미있어서 1화를 후딱 다 봐버리고 2화는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사는 외계인과 함께 사건 사고를 해결해 가는 독특한 드라마 핫스팟 후지산이 바로 보이는 야마나시현 마을에 사는 싱글맘 엔도 키요미(이치카와 미치코 분)는 근처 비즈니스 호텔에서 근무합니다. 싱글맘이라서 삶이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습니다. 일본인답게 친절이 몸에 밴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수많은 관광객과 투숙객을 맞이합니다. 그냥 평범한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사건이 터집니다. 건강상 이유로 그날도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다가 자전거가 삐끗해서 차도로 들어서게 되어서 대형 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삽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주변을 둘러보니 선배 호텔리어인 다카하시(가쿠다 아키히로 분)가 옆에 서 있습니다. 트럭 운전사가 두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떠난 후 엔도는 선배 다카하시를 쳐다봅니다. 다카하시는 모른 채 해달라면서 자신의 비밀을 말합니다. 자신은 외계인이라고 말합니다. 그것도 지구 태생 외계인으로 어머니는 지구인, 아버지는 외계인이라고 말합니다. 외탁을 해서 지구인과 닮았다고 하죠. 제가 보기엔 제작비 아끼려는 셈법으로 느껴지지만 이게 오히려 코미디의 핵심 소재로 활용됩니다. 엔도는 이 사실을 숨기지 못하고 동네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비밀로 해달라고 했건만 입방정을 떱니다. 이 사실을 외계인의 능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또 다카하시 선배가 압니다. 이에 엔도는 다카하시에게 친구들 앞에서 말해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4명은 모여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외계인인지 증명해 보라고 합니다. 사실 외모만 보면 알 수 없습니다. 이에 등이 좀 굽고 흉부가 좀 쳐진 것이 외계인의 증거라고 하는 등 믿지 못할 말만 합니다. 이에 동전을 쉽게 구부리는 차력쇼를 하면서 증명을 합니다. 그렇게 4명 만의 비밀결사대가 형성됩니다. 드라마 은 귀여운 드라마입니다. 외계인의 증강 능력을 통해서 마을의 사건 사고를 해결해 가는 코믹 드라마 핫스팟 외계인 다카하시에게 엔도는 이것저것 시켜봅니다. 호텔 한 객실에서 TV가 사라진 사건이 일어나자 다카하시에게 초능력으로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죠. 그러나 다카하시는 그건 초능력이고 자신은 기존 능력을 더 증강시키는 일만 가능하다고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말합니다. 그래서 멀리서도 들을 수 있고 볼 수도 있고 힘도 인간보다 쎕니다. 대신 부작용도 있어서 능력을 사용하면 고열로 앓거나 간지러움을 느끼거나 합니다. 마음씨도 착해서 그걸 다 감당합니다. 그렇게 다카하시는 TV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범인을 잡습니다. 별거 아닌 내용이죠. 그런데 배우들이나 대사가 참 재미있습니다. 과장 일도 없고 모두 진지하게 행동하는 게 너무 웃깁니다. 예를 들어서 TV 냄새를 맡기 위해서 개코를 발동하기 위해서 킁킁 거리는 행동을 할 때 다카하시가 뒤를 확 돌아봅니다. 왜 돌아보냐는 말에 자신을 이상하게 보는 것 아닌가 하는 자의식도 강합니다. 보통 이런 설정에서는 이런 세심한 설정이 없는데 이런 세밀한 설정들 하나하나가 웃음의 기본 베이스가 됩니다. 여기에 이 황당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일을 이어나가고 사건을 해결해 가는 4명의 비밀결사대가 참 재미있네요. 그렇다고 엄청 재미있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가볍고 쉽게 볼 수 있고 가끔 웃겨서 좋네요. 일본 드라마는 이래서 좋아요. 저자극이지만 담백한 맛이 좋은 드라마들이 많아요. 외계인이지만 외모는 지구인이고 CG 전혀 없는 놀라운 드라마 설정만 가져와서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 수 있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가 호평을 받은 이유도 저자극이면서도 코믹도 첨가되어서 호평을 받았는데 이 도 꽤 재미있네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는 아니지만 넷플릭스가 요즘 분발하는 모습이네요.
유쾌한 외계인 소재 일본 드라마 핫스팟 은근히 재미있네
외계인이 등장하는 드라마는 대부분 스릴과 미스터리 공포물입니다. 아무래도 미지의 존재이다 보니 모르는 것이 주는 공포감을 쉽게 차용해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외계인을 코믹 소재로 다룬 영화들이 아주 가끔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로맨스 드라마로 만들기도 하고요. 어? 이거 슴슴하면서도 꽤 재미있네. 일본 드라마 핫스팟 니폰 TV에서 1월 12일 일요일부터 방영 중인 은 외계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에 1화만 오픈하고 매주 1화씩 공개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의 매력이 이런 점에 있습니다. 해외 드라마를 거의 동시간대에 볼 수 있어서 좋죠. 일본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에 비해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지만 저자극에 슴슴한 감동 드라마들이 많아서 취향에 맞는 분들은 일본 드라마 참 좋아합니다. 저도 그중 한 사람입니다. 특히 일본인들의 넉살 좋은 코미디가 참 좋았는데 좀처럼 보기 어렵더라고요. 요즘 코믹 드라마보다는 자극적인 범죄 수사물이나 멜로물만 가득합니다. 은 아는 배우가 중년 배우 1명만 알고 처음 보는 배우들이 대부분입니다. 좀 보다 끄려고 했는데 꽤 재미있어서 1화를 후딱 다 봐버리고 2화는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사는 외계인과 함께 사건 사고를 해결해 가는 독특한 드라마 핫스팟 후지산이 바로 보이는 야마나시현 마을에 사는 싱글맘 엔도 키요미(이치카와 미치코 분)는 근처 비즈니스 호텔에서 근무합니다. 싱글맘이라서 삶이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습니다. 일본인답게 친절이 몸에 밴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수많은 관광객과 투숙객을 맞이합니다. 그냥 평범한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사건이 터집니다. 건강상 이유로 그날도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다가 자전거가 삐끗해서 차도로 들어서게 되어서 대형 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삽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주변을 둘러보니 선배 호텔리어인 다카하시(가쿠다 아키히로 분)가 옆에 서 있습니다. 트럭 운전사가 두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떠난 후 엔도는 선배 다카하시를 쳐다봅니다. 다카하시는 모른 채 해달라면서 자신의 비밀을 말합니다. 자신은 외계인이라고 말합니다. 그것도 지구 태생 외계인으로 어머니는 지구인, 아버지는 외계인이라고 말합니다. 외탁을 해서 지구인과 닮았다고 하죠. 제가 보기엔 제작비 아끼려는 셈법으로 느껴지지만 이게 오히려 코미디의 핵심 소재로 활용됩니다. 엔도는 이 사실을 숨기지 못하고 동네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비밀로 해달라고 했건만 입방정을 떱니다. 이 사실을 외계인의 능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또 다카하시 선배가 압니다. 이에 엔도는 다카하시에게 친구들 앞에서 말해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4명은 모여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외계인인지 증명해 보라고 합니다. 사실 외모만 보면 알 수 없습니다. 이에 등이 좀 굽고 흉부가 좀 쳐진 것이 외계인의 증거라고 하는 등 믿지 못할 말만 합니다. 이에 동전을 쉽게 구부리는 차력쇼를 하면서 증명을 합니다. 그렇게 4명 만의 비밀결사대가 형성됩니다. 드라마 은 귀여운 드라마입니다. 외계인의 증강 능력을 통해서 마을의 사건 사고를 해결해 가는 코믹 드라마 핫스팟 외계인 다카하시에게 엔도는 이것저것 시켜봅니다. 호텔 한 객실에서 TV가 사라진 사건이 일어나자 다카하시에게 초능력으로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죠. 그러나 다카하시는 그건 초능력이고 자신은 기존 능력을 더 증강시키는 일만 가능하다고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말합니다. 그래서 멀리서도 들을 수 있고 볼 수도 있고 힘도 인간보다 쎕니다. 대신 부작용도 있어서 능력을 사용하면 고열로 앓거나 간지러움을 느끼거나 합니다. 마음씨도 착해서 그걸 다 감당합니다. 그렇게 다카하시는 TV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범인을 잡습니다. 별거 아닌 내용이죠. 그런데 배우들이나 대사가 참 재미있습니다. 과장 일도 없고 모두 진지하게 행동하는 게 너무 웃깁니다. 예를 들어서 TV 냄새를 맡기 위해서 개코를 발동하기 위해서 킁킁 거리는 행동을 할 때 다카하시가 뒤를 확 돌아봅니다. 왜 돌아보냐는 말에 자신을 이상하게 보는 것 아닌가 하는 자의식도 강합니다. 보통 이런 설정에서는 이런 세심한 설정이 없는데 이런 세밀한 설정들 하나하나가 웃음의 기본 베이스가 됩니다. 여기에 이 황당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일을 이어나가고 사건을 해결해 가는 4명의 비밀결사대가 참 재미있네요. 그렇다고 엄청 재미있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가볍고 쉽게 볼 수 있고 가끔 웃겨서 좋네요. 일본 드라마는 이래서 좋아요. 저자극이지만 담백한 맛이 좋은 드라마들이 많아요. 외계인이지만 외모는 지구인이고 CG 전혀 없는 놀라운 드라마 설정만 가져와서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 수 있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가 호평을 받은 이유도 저자극이면서도 코믹도 첨가되어서 호평을 받았는데 이 도 꽤 재미있네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는 아니지만 넷플릭스가 요즘 분발하는 모습이네요.
오버투어리즘으로 저녁 통행금지 된 북촌 한옥마을
한국은 관광대국이 절대 아닙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온다고 해서 우쭐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한국인들도 한국 여행 대신 일본 여행, 동남아 여행을 택할 정도로 관광 인프라나 자원이 풍부한 나라는 아닙니다. 특히 서울만 보면 1천만이 사는 도시지만 관광지는 주로 종로구, 중구와 강남구 일대입니다. 최근에는 망원동이 뜨고 있고 홍대도 여전히 활력이 넘치지만 대체 가능한 공간들이라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끄는 곳은 아닙니다.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야 하지만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새로운 한국 관광 자원을 발굴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오히려 기존 관광지들이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관광지에서 이탈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2025년 3월부터 저녁 통행금지를 실시하는 북촌 옥마을 관광객들은 시끄럽죠. 그리고 쓰레기를 버리니다. 쓰레기통을 놓으면 해결되지만 쓰레기통이 근처에 없으면 그냥 버립니다. 이런 이유로 관광지는 입장료를 받아서 운영을 하는 곳들이 많죠. 그러나 입장료가 없는 곳은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을이 관광지가 되면 문제가 커집니다. 마을은 기본적으로 조용해야 하는데 낮과 밤에 관광객들의 흥분된 목소리, 큰 목소리 때문에 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곳들이 전 세계에서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럽의 관광도시에 사는 주민들의 고통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이화벽화마을과 북촌한옥마을입니다. 대학로 뒤 이화벽화마을은 최근에 가보니 주민들의 염원대로 관광객이 거의 사라져서 예전의 그 조용한 동네가 되었습니다. 대신 이화벽화마을 뒤에 있는 낙산 공원 일대가 북적이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게 가능해진 이유는 이화벽화마을에서 벽화를 지웠고 코로나 시기와 겹치면서 관광지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한 때 서울시가 관광지로 소개하던 곳인데 이제는 소개도 안 하는 곳이 되었네요. 그러나 벽화도 없는 북촌한옥마을은 해결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너무나도 많이 몰려와서 저녁에 쉴 수 없다는 주민들의 하소연에 종로구가 큰 칼을 빼들어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종로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오후 5시에서 다음날 오전 10시 전까지는 모든 관광객을 넘어서 통행인을 막고 있습니다. 지금은 계도 기간이지만 2025년 3월부터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가할 정도로 강력하게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관광버스도 북촌 외곽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북촌까지 가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정도면 안 왔으면 하는 바람이 아주 노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북촌 특별 관리지역이라고 합니다. 보시면 레드존이 오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통행금지이고 오렌지존과 옐로존은 통행을 막지 않지만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북촌을 관광지화하고 해외 관광객들에게 알린 사람들이 서울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입니다. 자신들이 관광지라고 소개해서 사람 끌어모아 놓고 이제 와서 주민들 불편하니 저녁에는 오지 말라고 하는 모습이네요. 물론 전면 통행금지가 아닌 낮에는 개방되기에 관광지 역할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공간을 막아서는 것이 낯설기만 하네요. 레드존은 북촌한옥마을의 센터이자 핵심인 공간인 가회동 31번지 일대를 말합니다. 지도에서 보면 꽤 넓은 공간으로 우리가 북촌한옥마을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핵심 지역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통제하는지 가봤습니다. 여기는 레드존 바로 아래 지역입니다. 여기는 통제 안 합니다. 그러나 바로 옆에는 이렇게 사람이 서 있어서 못 들어오게 합니다. 북촌 4~7경이 이 있는 지역으로 북촌의 핵심 중의 핵심 지역입니다. 이렇게 오후 5시가 넘으면 사람이 서 있습니다. 그래서 외교관저가 있는 길을 통해서 돌아가 봤습니다. 여기도 이렇게 사람이 막고 있는데 단 2명으로 이곳 전체를 통제하네요. 북촌 6경이 있는 이곳이 저 통제원이 서 있는 자리입니다. 여기가 메인이죠. 코로나 시기에는 이렇게 사람이 없었던 적이 있지만 지금은 다시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꽤 늘었습니다. 그럼에도 전성기 시절보다는 못합니다. 주민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상업 공간이 엄청나게 늘어난 북촌 마을 북촌한옥마을은 마을이라는 이름답게 주거지역입니다. 그러나 주택을 상업 공간으로 개조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망리단길이라는 망원동도 성수동도 주택지역에 이색 카페 등이 들어서면서 상업과 주거지가 공존하는 공간이 되었죠.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북촌도 한 3분의 1은 상업 공간으로 변해 있습니다. 빈집도 꽤 있고요. 2023년 행복작당이라는 한 잡지사가 기획한 전시회를 보면서 많은 공간들이 주거지가 아닌 호텔 및 전시 공간 카페로 활용되는 모습에 좀 놀랬습니다. 사람이 사는 집이 아닌 곳이 너무 많아서 여기가 주거지들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가회동 31번지 주변이 심했습니다. 그 외의 지역은 주거지가 많긴 한데 거기는 관광객들이 거의 가지 않는 곳입니다. 아니러니 하죠. 관광객들이 거의 없는 지역은 통제를 안 해도 조용한 곳이고 오히려 상업 공간이 많은 곳을 통제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 레드존 형성으로 인해 이 레드존 안의 전시 및 갤러리 공간 그리고 한옥 호텔 등은 타격을 좀 입을 듯 합니다. 어디 가세요? 물으면 호텔 간다고 하면 그걸 증명해야 하고 여러 가지로 복잡하겠네요. 뭐 알아서 영업을 하겠죠.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는데 한 무리의 백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내 앞을 지나서 가회동 31번가 길을 내려가더라고요. 순간 저 사람들은 왜 통과시켜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려 가는 건 괜찮은 건지. 계도기간이라서 느슨하게 운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저녁 빛 가득한 북촌한옥마을을 보기는 어려워지겠네요. 그리고 낮에도 시끄러우면 낮에도 통제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관광버스를 막은 건 이해하지만 요즘 관광지들 보면 관광객 내려 놓고 관광버스는 그냥 빙글빙글 도로를 돌다가 시간 맞춰서 다시 가더라고요. 주차장이 거의 없거든요. 서울시가 관광버스에 대한 주차장 확충을 거의 안 해서 세울 곳이 없다 보니 주변에서 뱅뱅 돌더라고요. 아니면 근처 창경궁 옆에는 전국 지방에서 올라온 수학여행 관광버스처럼 길가에 세우던지 하더라고요. 관광객은 유치하고 싶고 관광의 기본 인프라는 갖추어지지 않은 서울시의 엇박자 행정으로 인해 북촌 한옥마을 관광객은 꽤 줄듯 합니다. 물론 자유여행하는 분들은 해당 없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