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네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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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리. 며느리밑씻개. 왕고들빼기. 과남풀. 용담. 동자꽃의 종류. 나팔꽃 종류
▲ 고마리 한해살이풀로 습진 곳에 무성하게 피어있는 고마리 꽃을 들여다보면 참 귀엽고 예쁩니다. 수질을 정화시켜 주는 고마운 풀이라 고맙다고 고마리가 되었다는 설과 워낙 무성하게 자라 이제 그만 되었다고 그만이풀이라 부르던 것이 변해서 고마리가 되었다는 설이 있지만 둘 다 정확하지 않은 듯합니다. 어린 풀은 식용할 수 있으며 잎은 지혈제로 쓰인다고 합니다. ▲ 며느리밑씻개/ 가시모밀/ 사광이아재비의 꽃과 잎 고마리의 잎 ▲ 들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 덩굴풀이며 꽃만 놓고 보면 고마리와 구별이 어렵습니다. 꽃잎은 없고 연홍색 꽃받침이 꽃처럼 보이는 식물로 잎자루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촘촘합니다. 며느리를 구.......
쇠무릎. 큰땅빈대. 닥풀. 붉나무. 유홍초
▲ 쇠무릎 산과 들의 숲속 그늘에서 키 50~100cm 정도로 자라는 비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줄기의 마디가 두드러져 소(牛. 우)의 무릎(膝. 슬) 같이 보인다 하여 '쇠무릎'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한방에서 쓰는 쇠무릎 뿌리의 한약재 이름이 '우슬'입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뿌리는 이뇨. 강정. 통경에도 효과가 있어 술을 담그거나 우슬차로 마신다고 합니다. ▲ 쇠무릎 쇠무릎 줄기 마디 / 출처 한국식물 생태보감 ▲ 쇠무릎 줄기 마디는 왜 못 보았을까 싶어 사진을 모셔왔습니다. 손상된 관절은 복구가 불가능하기에 그런 용도보다는 관절염의 염증이나 진통 효과를 위해 쓰인다고 하니 함부.......

이런 일 저런 일. (25-3)
▲ 수국 베란다에 수국이 몇 그루 있습니다. 2015년도에 부산 갔을 때 언니네 정원에 수국이 많기에 "언니야! 수국 쪼맨한 거 하나 주라" "아이고. 주고 말고 " 크고 튼실한 수국을 푹 파서 야무지게 묶어주기에 가져와 키운지 10년이 되었습니다. 몇 년을 여기저기 꽃도 소담스럽게 달고 있어 좋았는데 요 몇 년을 흰 가루병으로 시름시름 앓는 중입니다. 약을 뿌리면 너무 독해서인지 잎이 다 떨어지고 영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약을 묻혀 잎마다 일일이 닦아 주고. 옆으로 뉘어놓고 물 샤워도 해 보고... 말 그대로 필사의 노력을 했었지만 봄에 새 잎이 돋았다가 어느 날 또 시름 시름하고. 수국 키우기가 이렇게 힘든.......

광덕산의 금강초롱꽃.
▲ 싱아 만나기만 하면 하하 호호 즐거운 야생화 탐사. 금강초롱꽃 보러 가야지. 작년에 갔을 때 딱 예뻤으니 때맞춰 약속을 하고 나섰습니다.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경기도 포천시와 군계를 이루는 광덕산. 화악산보다 광덕산이 그래도 접근이 쉬운 까닭입니다.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갑니다. 참 멀다. 그래도 감사하지. ㅎㅎ 뙤약볕에 임도 길을 걷지만 보물찾기 하 듯 꽃들을 쳐다보며 걷는 길은 행복합니다. ▲ 단풍잎돼지풀 ▲ 둥근잎돼지풀 평소에 눈길조차 주지 않던 꽃도 눈 한 번 맞춰줍니다. 같은 꽃이려니 했었는데 와서 보니 잎이 다릅니다. ▲ 개미취 키가 큰 개미취들이 모두 옆으로 누웠습니다. 때가 되면 피고. 때가 되면 지는.......

돌콩. 새콩. 새팥. 오이풀. 가는오이풀. 산오이풀. 부추. 두메부추. 산부추. 꽃범의꼬리
▲ 돌콩 이름 그대로 야무지고 귀여운 '돌콩'입니다. 풀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이 작고 앙증맞은 돌콩이 우리가 먹고 있는 콩의 원조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우리나라 각 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덩굴성 식물이며 1년생 초본입니다. 종자는 먹을 수 있으며 신체가 허약하거나 신장이 허(虛) 해서 근육과 뼈가 쑤신다거나 허리가 아플 때. 현기증의 치료나 눈을 밝게 해주는 등 쓰임새 또한 많은 식물이라고 하니 더 기특합니다. ▲ 돌콩 꽃과 열매 ▲ 새콩 들판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한해살이 덩굴풀이며 잎은 콩잎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작기에 콩과 구분하여 작다는 뜻의 '새'자가 붙어 '새콩'이라는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