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est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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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눈이다
가을이라는 글 쓴 지 얼마나 되었다고 눈입니다. 뭐 사실 과거 서울이라고 해도 11~12월이면 눈이 내리는 것이 정말 일상적이었는데 한동안 서울에서 눈 보기 어려운 시절이 이어졌지요. 심지어 1월 정도 되어야 볼 수 있었을 때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쌓였습니다. 물론 길거리는 벌써 녹아서 치워지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주택가와 달리 상가가 이어지는 골목이다 보니 당연히 싹싹 치워지는 것 같습니다. 열선 처리도 그렇고요. 참고라고 한다면 옥상, 제가 있는 옥탑방에서 보이는 곳은 이렇게 쌓입니다. 나름 재미있는 것이 꾸준하게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정지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조.......

어느새 1년
작년을 바라보면 이런 일이 있었다는 기억하게 되는데 주변 지인들과 이야기를 할 때 이 일을 기억하는 것이나 이 일에 대한 이해관계를 어떤 의미로 봐야 할지 등을 이야기해 보면 다시 다양한 사람들의 이해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역설적이지만 우스꽝스러운 시작과 함께 (진지하게 우습다고 기억하게 되는 것은 정말 다행이지요) 진지하게 진행된 심야 몇 시간 동안의 공방 상황을 바라보면서 불안과 분노, 그리고 허탈이라는 과정을 기억하게 됩니다. 벌써 1년 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어느새 1년 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사실 이런 일들은 얼마나 개인 이해, 능력에 따라서 다르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는 곳에 따라서, 환경에.......

바람이 쉥쉥
가을 기운 넘어서 이제는 겨울 시즌에 돌입했다고 봐야겠지요. 마지막 남아있던 외국 지인이 다음 주에 돌아갈 예정인데 한국 겨울바람이 세차지는 것을 느끼면서 호떡, 붕어빵, 어묵탕 국물을 후루룩거리면서 계절감이 뚜렷한 나라에 사는 것은 나름 좋은 일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대로 주변 가로수들은 대부분 우수수 떨어지거나, 짙은 단풍 빛깔을 잘 보여줍니다. 그래도 햇살이 강한 오전 중에 나가보면 빛을 받아서 좀 예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변 가로수들은 한겨울에도 멀쩡한 곳이 많다 보니 (지역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큰 벼화를 느끼지 못했는데 해외 지인 관점으로 보면 확실히 뷰티풀 한 변화인 것 같습니다. 집 주.......

오기노메 요우코 荻野目洋子 - THIS COULD BE THE NIGHT
이 노래는 일본 아이돌 가수로 활동한 오기노메 요우코가 1988년 12월 17일에 발표한 9번째 오리지널 앨범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이 시기는 당시 여러 일본 문화, 경제적 여력이 넘쳐나던 시기여서 제법 인기 있는 가수들이 해외 진출, 제작 녹음을 미국 등지로 나가 작업하던 일이 많았습니다. 특이 아이돌 출신이지만 가창력이 되었던 것도 있어서 그녀의 이 앨범은 당시 그래미 최우수 프로듀서 상을 수상한 Narada Michael Walden이 직접 손을 대서 전부 프로듀싱 한 앨범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 프로듀서를 기억하는 것은 당시 유명한 드럼 연주가 중 한 명이기도 해서 였지요. 해외 진출 앨범이다 보니 곡 전부가 영어 앨범이기도 했습니.......

야가미 준꼬 八神純子 - 黄昏のBay City
이 노래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야가미 준꼬(八神純子)가 1983년 11월 21일에 발표한 앨범 Full Moon에 수록된 곡입니다. 그녀의 18번째 싱글이면서 상당히 스타일이 강한 곡으로 나왔지요. 이 앨범은 제가 처음 구입한 그녀의 앨범 (첫 구입은 세운상가 백판이었습니다 - 이후 CD를 정식으로 구입했고요)이다 보니 저에게 그녀의 매력을 알려준 첫 앨범이기도 했는데 이후 주문을 하는데 좀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백판이 그러했지만 내용을 설명하는 부분이 없거나 일부 프린트 넘버가 지워져 있거나 해서 정확한 판매회사를 알 수 없는데, 그녀는 이 앨범을 끝으로 기존에 소속되어 있던 야마하 음악진흥회를 나와 당시 신생 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