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따스한 사람들과 마시는 한잔의 커피처럼

Sources

Posts

353 posts
정월 대보름 부럼 단상

정월 대보름 부럼 단상

정월 대보름 부럼 단상 글/사진 빈 들녘 오늘은 음력 1월 보름, 정월 대보름입니다. 예로부터 이날은 설날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졌다고 합니다. 한 해의 안녕을 빌며 오곡밥을 짓고 둥근 달을 기다리던 날, 그리고 이로 부럼을 깨무는 소박한 풍습이 이어져 왔습니다. 오늘 저는 땅콩과 호두를 깨 먹었습니다. 그리고 늘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앙증맞은 카메라로 사진 놀이를 해봅니다. 삐딱하고 초점이 맞지 않은 어설픈 사진들, 그러나 살그머니 미소를 짓게 만드는 사진들입니다. 손의 감각만으로 찍는 사진이니 매번 찍을 때마다 어떤 사진이 찍힐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다시 호두를 깨뭅니다. 단단한 껍질이 딱하고 부서질 때마다 마.......

정월 대보름 개기월식 붉은 보름달 블러드문 바라보며 소원 빌어볼까?

정월 대보름 개기월식 붉은 보름달 블러드문 바라보며 소원 빌어볼까?

정월 대보름 보름달 아래 붉은 달 블러드문 오늘은 음력 1월 15일, 바로 정월 대보름입니다.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는 옛말이 있을 만큼 정월 대보름은 우리 조상들에게 매우 각별한 날이었습니다. 새해 첫 번째로 뜨는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던 날, 어린 시절 시골 고향에서 맞이했던 정월 대보름의 기억은 아직도 또렷하기만 합니다. 아침이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오곡밥과 나물을 나누어 먹고, 부럼을 깨며 한 해의 부스럼이 나지 않기를 빌었습니다. 그날 밤 떠오르던 커다란 보름달은 유난히 밝았고, 아이들은 달집을 태우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달빛 아래 번지던 불꽃은 한 해의 소.......

해외여행 꿀팁 아는 만큼 편해지는 인천국제공항

해외여행 꿀팁 아는 만큼 편해지는 인천국제공항

해외여행 꿀팁 아는 만큼 편해지는 인천국제공항 최근 중동 이란 전쟁 때문에 일부 지역은 해외여행이 쉽지 않지만 그러나 이젠 따스한 봄날이 되었으니, 해외여행을 즐기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지난달엔 홍콩을 다녀왔고, 또 어제 휴일에도 가족을 배웅하러 인천공항에 갔었는데, 여전히 수많은 여행객이 몰려 그 어느 때보다도 혼잡했던 인천 국제공항이었습니다. 이렇게 북적이는 공항에서 출국장을 빠르게 통과하는 방법부터 주차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까지, 공항 이용이 쉬워지는 시설과 서비스를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또 기다리지 않고, 더 편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어쩌면 알만한 이들은 잘 알고 있는 꿀.......

우유니와 프라하 그리고 사랑, 비 오는 날 떠난 감성 여행, 영화 4월이 되면 그녀는 (스포 있음)

우유니와 프라하 그리고 사랑, 비 오는 날 떠난 감성 여행, 영화 4월이 되면 그녀는 (스포 있음)

비 오는 날 떠난 감성 여행 일본 영화 4월이 되면 그녀는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창밖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음도 덩달아 가라앉았습니다. 이런 날이면 괜히 조용한 영화 한 편이 생각납니다. 큰 사건이나 자극적인 전개가 아니라, 천천히 스며들 듯 마음을 적셔주는 그런 영화 말입니다. 저는 평상시에도 즐기지만 그래서 오늘 제가 선택해서 봤던 영화는 지난 2014년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되었던 일본 영화 “4월이 되면 그녀는”이라는 영화입니다. 글 : 빈 들녘 사진 : 네이버 영화 포토 이 영화도 이제까지 제가 봤던 대부분의 일본 영화처럼 원작이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원작은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

비 오는 날 단상, 마음이 즐거우면 몸도 즐거워집니다

비 오는 날 단상, 마음이 즐거우면 몸도 즐거워집니다

비 오는 날 단상 마음이 즐거우면 몸도 즐거워집니다 글/사진 빈 들녘 마음이 즐거우면 몸도 덩달아 가벼워집니다. 어쩌면 당연한 말이지만, 막상 하루를 살아내다 보면 그 단순한 이치를 자주 잊곤 합니다.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지고, 이유 없이 몸이 무겁게 가라앉는 날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은 그대로인데,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 한 걸음 떼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그런 날 말입니다. 저는 바로 며칠 전 그랬습니다. 특별히 큰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마음 한쪽이 자꾸만 내려앉았고, 먹먹해지고,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럴 때 저는 망설이지 않고 집을 나섭니다. 목적지는 늘 비슷합니다. 서울 용산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