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따스한 사람들과 마시는 한잔의 커피처럼

Sources

Posts

353 posts
뚜벅이 여행자에게 좋은 강원도 영월,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속 영월 청령포 여행

뚜벅이 여행자에게 좋은 강원도 영월,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속 영월 청령포 여행

새벽 버스를 타고 떠난 영월 여행 영화 속 단종의 흔적을 따라 걷다 저는 특별한 여정이 없을 땐 훌쩍 떠나곤 했던 곳. 차를 갖고 가든, 무궁화 열차를 타고 가든 서울에서 2시간 거리이니 가까운 것도 또 다른 매력입니다. 이렇듯 강원도 영월은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지만 자연 풍경과 역사 유적을 함께 만날 수 있어 많은 여행자가 찾는 여행지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특별한 계획이 없을 때면 종종 영월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어제도 그런 날이었습니다. 특별한 일정이 없던 날, 문득 떠오른 곳이 바로 영월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차를 몰고 가거나 청량리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찾았던 곳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법을 선택.......

봄날 감성을 닮은 일본 영화, 4월은 너의 거짓말 (스포 있음)

봄날 감성을 닮은 일본 영화, 4월은 너의 거짓말 (스포 있음)

봄날 감성을 닮은 일본 영화 4월은 너의 거짓말 어젯밤에도 저는 잠자기 전, 잔잔한 마음으로 한 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어제 본 영화는 4월은 너의 거짓말이란 작품입니다. 제목만 들어도 어딘가 봄날의 공기가 느껴지는 영화인데, 실제로 영화는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처럼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글 : 빈 들녘 사진 : 네이버 영화 포토 많은 일본 영화가 그렇듯 이 영화도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이 이 작품은 만화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며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저는 원작의 탄.......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남긴 여운, 동서울 터미널에서 시작된 영월 청령포 여행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남긴 여운, 동서울 터미널에서 시작된 영월 청령포 여행

영화가 이끈 여행 동서울 터미널에서 시작된 영월의 아침 저는 평소 자주 찾던 강원도의 작은 도시 영월이지만, 어떤 날은 한 편의 영화가 여행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몇 해 전 봤던 라디오 스타가 그랬고, 지난 설날 가족과 함께 봤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제 마음속에 오래 남았습니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어린 나이에 왕위를 빼앗기고 외로운 삶을 살았던 단종의 모습이 쉽게 잊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문득 단종이 머물렀던 영월 청령포가 새삼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이미 여러 번 가본 곳이지만, 영화의 여운 속에서 떠올린 영월 청령포는 왠지 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혼자 새벽 시외버스를 타고 찾은.......

집밥에 대한 단상

집밥에 대한 단상

집밥에 대한 단상 글/사진 빈 들녘 뭐니 뭐니 해도 이 세상 최고의 밥상은 어머님이 차려주신 집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좋고,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고슬고슬한 흰쌀밥 한 공기와 슴슴한 김치, 어머니표 양념장으로 조물조물 무친 나물 몇 가지, 그리고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 된장찌개만 있어도 마음은 이미 충분히 채워집니다. 집밥에는 늘 보이지 않는 것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는 손길,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말없이 건네는 위로 같은 것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집밥은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고,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합니다. 어릴 적, 저녁 무렵이면 식탁 앞에 가족들이 둘러앉아 도란도.......

시간이 멈춘 작은 시골 농촌 마을, 서천 판교 카페 테누토 TENUTO (내돈내산)

시간이 멈춘 작은 시골 농촌 마을, 서천 판교 카페 테누토 TENUTO (내돈내산)

충남 서천 판교 카페 테누토 TENUTO 충남 서천 판교 마을, 저는 지난주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그 자그마한 시골 농촌 마을에 다시 불쑥 다녀왔습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문득 숨이 턱 막히듯 먹먹해지는 날이면, 저는 별다른 계획도 없이 기차표를 예매하곤 합니다. 서울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점점 창밖 풍경이 달라집니다. 빽빽한 건물 대신 낮은 산과 들판이 이어지고, 어느새 마음도 조금씩 느슨해집니다. 느린 기차를 타고 3시간, 그렇게 도착한 곳이 바로 충남 서천 시간이 멈춰진 마을이라고 하는 작은 시골 농촌 마을, 판교 마을입니다. 이 작은 마을에 이런 분위기 좋은 카페라고? 저의 최종 목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