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슈트 과연, 프로레슬러에게 실전능력은 필요한 것일까? '슈트'란 프로레슬링계에 있어서 '진검승부'를 의미하는 은어다. 스모계 은어로 '가칭코'라고 하는데, 지금은 이 말도 일반인들에게 전부 보급됐다. 다만 착각하기 쉬운 것은 '슈트의 강함, 실전능력' = '종합격투기에서의 강함' 이 아니라는 것. 실전능력이라는 것은 결코 종합격투기라는 경기내에서의 강함이 아니다. 종합격투기라는 것은 그것도 어쨌든 하나의 '경기'니까 말이다. 잘은 모르지만 종합격투기도 프로모션에 따라 룰이 약간 다를 것이다. 분명 그 룰의 차이에 의해서 강함의 기준도 달라져버릴 것이다. 즉, 종합격투기에서 강한 사람이 최강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건 그 룰을 기반으로한 경기에서 최강이라는 말이다. 그럼, 프로레슬링에서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