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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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어는 줄 알았다
요즘 낮밤이 완전 바뀐데다가 날씨도 부쩍 쌀쌀해져서 계속 장거리를 못 뛰고 있었다. 이제 면접 준비도 좀 슬슬 해야 할 것인데(그동안은? .. ㅋㅋㅋㅋ) 더 지체하면 장거리 뛰러 갈 시간이 없겠다 싶어 양갱 20개와 2L 생수병 하나를 챙겨서 출발했다. 기온을 보니 밤 사이 영하로 떨어졌지만 기능성 내의부터 해서 온몸을 꽁꽁 싸서 다 괜찮았는데 발이 얼 것 같더라ㅠㅠ 추위 따위 군대에서 이미 충분히 적응됐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클릿슈즈는 통풍성을 위해서 구멍이 슝슝슝 나있기 때문에 발에서 나는 땀이 불감당인 듯. 슈커버가 빨리 와야 한다. 그렇지만 이베이에서 무료배송으로 샀으니 빨라도 다음 주, 보통 다다음 주는 돼야 도착하겠지ㅠㅠ 그동안 발에 동상 방지하려면 양말 두 겹 신고

오늘은 비 안 오겠지?? 란도너스 코스 돌자!
어제는 원래 란도너스 서울 200km 코스를 돌아보려고 했다. 그런데 비가 후두둑 -.-;;;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내가 예민한 건지 응당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자전거 탈 때마다 뭔가 아쉬운 점이 조금씩 있다. 오늘 역시 종일 여러 가지 작업을 했는데 덕분에 미관상 크게 개선됐고(남이 봤을 땐 어떨지 모르겠지만 -.-), 브레이크 제동력이 좋아지게 장력을 더 올렸다. 그런데 브레이크 장력을 조절하다 보니 뒤쪽 휠셋에 림 정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ㅠㅠ 휠 트루잉 스탠드는커녕 스포크 렌치도 없는 상황에서 외발 스탠드에 걸고 몽키 스패너로 니플 살살 돌려서 대충 정렬했다. 완벽하진 않은데 브레이크는 원활하게 작동하는 듯. 시험 주행을 해봐야 하는데 비가 세차게 오네.

애마와 함께 한 1,000km
Odometer(주행거리계) - 1041.7km 광복절쯤에 친구에게서 산 로드 바이크인데 두 달 조금 지나서 이제 총 이동거리 1,000km를 돌파했다.그간 평속은 꾸준히 올라줘서 이제 평지 평속은 30킬로에 육박하게 됐다(물론 역풍에는 힘들다). 처음에는 채용취소로 답답했던 마음을 달래주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그때 신경성으로 생겼던 피부병도 이제는 다 나았고, 꾸준하게 발전이 있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도전적 자극을 줬다.아마도 다음 주 주말에는 대구까지 가는 자전거 여행을 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원주인이었던 친구는 포기가 빠른 녀석이라 이걸로 500킬로는 탔을지 모르겠는데, 대구까지 갔다 오면(왕복할 생각이라) 슬슬 체인수명도 챙겨야 할 듯.장비가 본격 입문용으로 들어서니 신경 써줘야

아라뱃길 자전거길에서의 Time Trial!
아라뱃길의 끝에서.. 직선 코스 왕복 아라뱃길 자전거길은 사람이 적어서 달리기 좋다. 그래서 TT 한 번 해보려고 패기 넘치게 나가서 왕복했는데...바닷가 쪽으로 갈 때 역풍에 탈탈탈탈 털림 ㅠㅠ바람 때문에 달리기 너무 힘들어서 기어 내리고 평속 20 맞춰서 겨우겨우 달렸다.돌아올 때 평속 30으로 밟아서 간신히 전체 평속 25로 맞춤.. 개인적으로 내 적정 케이던스는 100~110 정도라고 생각한다.그 밑으로 떨어지면 금방 피로가 쌓이고 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높은 기어비에서는 케이던스를 120씩 올려도 안정감이 있는데,역풍 때문에 기어 내리고 케이던스 100 달리니깐 궁디가 들썩들썩~아마도 기어비가 낮으면 저항감이 떨어져서 그런가?? 집에 와서 보니 아우터 크랭크 쓸 때 체인이 앞드레일러랑

부천-대구 프로젝트 / 135km 예행연습
며칠 동안 앞변속기 쪽 문제 때문에 자전거를 못 탔다. 속선을 교체하고 나서도 앞드레일러 세팅하는 것이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더라. 그래서 낮에 날 좋을 때 못 나가고 종일 세팅하다가 밤 늦게 겨우 출발했다. 덕분에 좀 추웠다. 특별한 목적지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남한강 자전거길 쪽으로 해서 왕복 150킬로 정도까지 가는 것이 목표였다. 양갱 8개와 물 약 1리터, 보조배터리 16,000mAh(변강쇠!)를 챙겼다. 양갱은 정말 훌륭한 전투식량이다. 심지어 자전거 타고 가면서도 까먹을 수 있다. 양갱 8개면 160kcal x 8 = 1,280kcal인데도 절반도 안 가서 부족함을 팍팍 느꼈다. 그래서 목표치까지 못 가고 돌아왔다. 체내 축적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감안해서 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