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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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클릿페달
그저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클릿페달을 달고 주행해봤다. 시마노 PD-M520 페달준비되지 않은 도둑에게는 절도욕을 꺾을 앙증맞은 페달ㅋㅋ 내 자전거는 로드지만 MTB 클릿페달로 달았다. 로드 클릿은 장력이 강하고 경량화가 뛰어나지만 슈즈를 신고 걸어다니기가 극도로 불편해서 실용성이 많이 떨어지는 듯하다. 클릿이 커서 페달 당길 때 동력전달에 유리하다는 이야기는 물리학적으로 따져보면 거의 말도 안 되는 소리. 똑같은 무게의 원통과 콜라병처럼 가운데가 잘록한 병을 윗꼭지 잡고 들 때 원통이 더 잘 들린다는 것과 같은 소리다. 클릿페달을 달기 위해서 우선 기존에 있던 평페달을 빼야 했는데 15mm 스패너를 이용하거나 8mm 육각렌치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당연하지만

운동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때 효과가 있다
바야흐로 6시간 동안 자전거를 탔다. 73킬로 정도 돌았네. 안양천 자전거 도로가 중도에 공사하는 부분이 있어서 끊겨 있더군. 게다가 학의천 자전거 도로는 헬이었다. 전부 공사 구간. 덕분에 중간 중간 많이 헤맸다. 원래 계획은 저렇게 도는 게 아니었는데 덕분에 고생도 좀 하고 운동도 좀 했네. 웨이트 트레이닝할 때 근육의 한계지점까지 자극을 줘서 있던 근육을 손상시키면 그 근육이 회복될 때 더 큰 자극을 견딜 수 있도록 더 크게 자란다는 원리는 자전거를 탈 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설렁설렁 탈 수 있을 만큼만 타서는 유산소 운동 효과도 낮고, 하체 운동 효과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평속과 거리 두 가지 측면에서 계속 더 큰 자극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요즘 복근의
어제 라이딩의 교훈(타이어, 튜브 펑크)
1. 군자는 대로행 로드 바이크는 무조건 큰 길로 다녀야 한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닌 다음에야 작은 길은 노면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2. 타이어 비드가 림에 꽉 끼지 않을 때 비드가 림에 꽉 끼어 들어가지 않으니 자꾸 바람을 넣으면 림에서 빠지거나 바퀴 한쪽이 짱구 머리처럼 툭 튀어나와 승차감이 구려지더라. 원인을 살펴보니 밸브 쪽에 튜브가 밸브 때문에 눌려서 림 사이에 비드가 들어갈 만큼 충분한 유격이 확보되지 않았다. 이것 때문에 몇 시간 고민했는데 해법은 우선 튜브에 바람을 뺀 상태로 비드를 밸브 주위를 제외하고 끼우고(끼워져 있던 상태라면 타이어 주걱으로 들어올리고), 밸브 고정 나사를 풀고 밸브를 타이어 쪽으로 쑥 밀어넣는다. 그러면 튜브가 타이어 안에 안착하게 되니 자연스

이 거리를 2시간 내로 달려야 하는데..
어제는 괴안동-범박초교-역곡교-목감천-안양천-경인로 이렇게 해서 돌아봤다. 이번 코스는 괴안동-범박초교 쪽에서 업힐이 좀 많았다. 거리는 약 40킬로, 걸린 시간은 2시간 20분. 평속은 18km/h 근접. 일시정지한 동안은 시간을 진행시키지 않는 유선속도계에서는 20.x km/h. 이 거리를 2시간 내로 달려야 나중에 자출을 꿈꾸든 뭘 하든 할 텐데.. 중간에 40분 가까이 쉰 건 또 펑크가 나서.. 희한하게 아스팔트 도로로 잘 달리다가 교차로에서 잠깐 덜컹하더니 뒷바퀴가 터졌다 -.-;; 뒷바퀴에 QR레버가 달려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좀 까다로운데 처음에 바퀴 분리해서 튜브를 땜질하고 조금 달리니 또 뒷바퀴가 터졌다ㅠㅠ 두 번째는 분리하기 귀찮아서 바퀴 분리 안 하고 땜질

펑크에, 자빠링에, 험난 했던 라이딩
지난번과 같은 굴포천-아라뱃길-한강-안양천-목감천-역곡천 코스지만 이번에는 좀 더 최적화하여 돌아봤다. 역시 뭐든 처음이 힘들지 두 번째부터는 할 만해진다. 평속도 14 -> 16으로 조금 증가했다(유선속도계에서는 18~19 정도로 나왔다). 다음 번엔 20 가까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번에는 Wahoo 앱을 작동하지 않고 달린 지점들이 있어서 라이딩 시간은 2시간 30분 가량으로 나왔지만 실제는 3시간 정도 걸렸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중도에 pause된 시간이 있는데 이때는 타이어 튜브가 펑크나서..ㅠㅠ 처음에 굴현교에서 한강으로 넘어가는 좀 더 단축된 코스를 타고 갔는데 자전거 도로이긴 했지만 약간 턱이 있어서 그 부분을 지나고 나니 핸들이 덜덜덜 떨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