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monan의 골방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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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PASS - 수사관은 범죄자의 꿈을 꾸는가?
작년 말부터 방송되기 시작한 작품 ‘사이코ㅡ패스’는 명망있는 제작진과 작품의 내용 때문에 화제를 모았죠. 특히 갈수록 강력범죄와 성범죄를 비롯한 반윤리적 행위에 대해 법체계가 제대로 대응 못한다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는지라,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울 만도 했습니다.

인도 남부 기행 보고서
인도에 갔다 왔습니다. 아는 분들께 묻어갔다 온 여행길이었는데, 몇 년 전 여행과 달리 인도 남부 즉 힌두교와 타밀어가 주류라 할 지역을 둘러봤죠. 아리안 계열 그리고 회교도가 많은 북부의 역사지와 달리 경치구경과 근현대 관련 시설을 많이 봤답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은 뭄바이에서 치렀습니다. 인도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라 자칭할 만한 곳인데, 몇 년 전 테러사건 때문에 신문지상에 오르내리기도 했죠. 덕분에 고급호텔과 관광시설이 참 삼엄하더군요. 여느 나라와 달리 빈민가와 대형빌딩이 오밀조밀하게 섞여있고, 정부에서도 이를 정리하려다가 몇 번이고 좌초됐다고 합니다. 인도 특유의 투박한 거리라 할 수 있겠죠. 다큐에도 나왔던 뭄바이 빨래촌과 증권거래소가 혼재된 모양새가 참…. ‘슬럼독 밀리어

제이슨 본 3부작 - 세례를 통한 재탄생
학교 갔다 하면 친구들과 어제 본 TV방송에 대해 떠들던 시절 한 외국 특집 드라마 갖고 신나게 얘기를 나눴던 게 생각납니다. ‘저격자’란 단편 드라마의 원제가 바로 ‘본 아이덴티티’였으며, 멧 데이먼 선생이 주연한 작품과 같은 원작에서 파생된 결과물이란 거야 머리 좀 굵고 나서 알았죠. 천기누설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사실 이번에 감상을 정리하고자한 작품은 근자에 개봉한 ‘베를린’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에 대해 간단한 감상을 정리하려다 보니 이전부터 제이슨 본 씨리즈에 대해 품고 있던 생각이랄까 감상도 절로 떠올랐습니다. 제이슨 본 3부작(본 레거시? …그런 작품도 있었던가요?)은 21세기식 첩보물에서도 독보적인 시리즈로 꼽히며, 원작의 뿌리 중 하나인 제임스 본드 씨리즈의 리부트를 비롯한 수많은 액

페이트/제로 (Fate/Zero) - To the Harmagedon
시간상 짤리거나 건너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이벤트들이 축약되긴 했어도 확실히 다 나와서 기쁘더군요. 천기누설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결국 웨이버는 진짜로 걸어서 영감님 집까지 오는데, 원작에선 중간에 택시 잡아 타고 왔죠. 약골이 죽어나는 날이네요. 라이더도 세이버랑 난리 치르면서 소모된 마력 회복하겠답시고 평소와 달리 영체로 돌아갔고요. 지붕 유리창은 그렌 영감이 일본에 말뚝박기로 했을 때 언젠가 자기만의 꿈을 이루겠다며 설계자에게 특별히 터달라고 부탁한 거라죠.키리츠구는 여느 때보다도 퀭하고 수척합니다. 평소 같았으면 주변에 보안장치를 깔고 약물과 자가최면으로 살

페이트/제로 (Fate/Zero) - Falling Down
본편의 특징이라 하면 조명을 은은하면서도 능수능란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천기누설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번 편에 이어 마이야의 얼굴에 달빛이 비추고, 키리츠구가 그녀의 시신 앞에서 천천히 일어나면서 달빛이 화면 한복판을 가르듯 비추는 영역으로 들어섭니다. 오랫동안 함께 싸운 파트너를 떠나보낸 킬러가 조용히, 하지만 확실하게 제 마음을 벼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은근히 사실적인 잔동작이 많더군요. 총 맞은 뱌쿠야의 발버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