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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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postsSCA의 경기화?
역시 러시아는 다릅니다. 메디벌 TV라는 채널도 기상천외한데 SCA 헤비컴뱃 라이브 스틸 배틀도 기어이 경기화를 시켜놨네요. 다만 재미는 딱히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뭔가 승부의 박진감이 있어야 보는 쪽도 즐거운데 SCA철투구는 2mm정도로 두껍고(4mm짜리 괴물도 있습니다) 내부에 패딩이 풍성하기 때문에 강철 검으로 좀 개패듯이 팬다고 데미지를 입지도 않습니다. 손도 다치지 않게 건틀렛을 초월한 양동이를 덮어놨으니 베기로는 아무런 데미지도 못준다고 해도 되죠. 여기서 방법은 찌르기 뿐인데 안전상의 이유로 찌르기 금지인 걸로 압니다. 사실 찌를 곳이 눈구멍 뿐인데 찌르면 대형사고 나죠. 덕분에 서로 두들기고 때려도 지치는 기색도 안보입니다. 결국 근성&체력 대결로 나가는 수밖에 없죠
빈첸시오 사비올로의 검술
영상의 그룹은 빈첸시오 사비올로의 검술을 수련하는 영국의 그룹 '1595'의 연극 관련 세미나 영상. 1595는 빈첸시오 사비올로가 책을 펴낸 년도다. 빈첸시오 사비올로의 검술은 매우 독특한 풍격을 지니고 있다. 베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왼손을 이용해 검을 쳐내는 레이피어 특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몇년전 국내 웹에서 사비올로의 검이 사이드소드냐 레이피어냐 하는 논쟁이 있긴 했는데 어차피 긴 사이드소드와 짧은 레이피어는 그놈이 그놈이고 다른 게 없으니 거기서 거기라고 본다. 확실한 건 긴 사이드소드나 짧은 레이피어나 베기 성능이 후달리는 건 마찬가지라는 것. 긴 사이드소드 유물들을 보고 아 씨바 할말을 잊었습니다. 옷이나 제대로 베어질지 의심스러울 정도. 그러니 17세기에 브로드소
한손베기 vs 양손베기 속도의 차이?
Q.한손 베기랑 양손 베기를 보면 후자가 훨씬 빨라야 하는데 막상 둘의 차이가 크지 않은것 같은데.. 왜 그렇다고 보시는지요. 물론 무게가 2kg 이래서 한손으로 못 휘두를 정도면 양손이 빠르겠지만.. 죽도의 편수치기 한손 발도보면 한손가지고도 양손하고 별 차이 없는 속도를 내는것 같거든요,, ----------------------------------------------------------------- A.오히려 한손 베기가 더 빠르고 쉽죠. 한손베기할 때는 몸의 전환이나 양손의 컴비네이션 신경 안쓰고 그냥 던지듯이 앞으로 내밀어 베면 되지만, 양손베기할 때에는 베기의 방향에 따라 몸의 전환이 이루어저야 합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벨때 동시에 몸의 오른쪽이 나가줘야 하는 식으로요. 안 그
와인딩 컷은 약한가
이런 의문이나 주장은 생각보다 오래 된 문제인 것 같다. 15세기의 한코 되브링어가 말하기를 syn ane dy winden Wy wol etzliche leychmeistere • dy vornichte~ vnd spreche~ is sy gar swach was aus den winden ku~pt (엉터리 사범들이 스스로를 욕보이며 말하길 와인딩에서 나오는 싸움은 약한 것이고 자신들은 이를 짧은 칼이라 부르니) 라고 하니 이미 15세기에도 이런 의문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전 멤버도 의심스럽다는 투로 이야기를 했었고 재작년의 검갤러도 데미지딜링이냐는 소리를 했으니 아마 와인딩 컷을 본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제기하게 되는 문제라고 볼 수 있겠다. 먼 거리에서 길게 스텝을 밟고
안드레 리그니처의 소드&버클러 검술
안드레 리그니처(Andre Liegniczer)는 1452년 이전에 사망한 독일인으로 출생지는 현재 폴란드 땅인 레그니카입니다. 그는 스스로는 책을 남기지 않았지만 리히테나워류 마스터인 피터 폰 단직( Peter von Danzig zum Ingolstadt)이 1452년에 출판한 코덱스 단직 매뉴얼에 그의 검술이 수록되었고 파울루스 칼이 리히테나워 협회(게젤샤프트 리히테나워)의 일원으로 그의 동생인 야콥 리그니쳐와 함께 이름을 수록함으로써 존재와 저작이 알려질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갑주전투술, 소드&버클러, 레슬링, 단검술을 남겼는데 그중에서도 소드&버클러 기술이 많이 참고됩니다. 그 이유는 현재 확인 가능한 최초의 중세 검술서이자 소드&버클러 검술서인 I.33이 좀 난해한 데 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