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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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One Day, 2011)
감 독 : 론 쉐르픽 / 107분 출 연 : 앤 해서웨이, 짐 스터게스 대학 졸업식이 있던 날, 우연찮게(??) 하룻밤을 지내게된 두 남녀. 그들은 친구로 남게 되고 1년에 하루를 상대에게 할애한다. 그렇게 20년. 그동안 그들은 다른 이와 사랑하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아픔을 겪고, 성공과 좌절을 겪는다. 그들의 궤적은 상반되게 돌아가는데.... 덱스터는 인생 초기에 쇼진행자로 잘 나가는 삶을 살았지만, 점점 인생의 쓴맛을 보게 되고... 엠마는 조촐한 삶을 살다가 주변의 조언을 받아 소설가로 데뷰한다. 서로간에 잠시간 스쳐지나가는 시간을 보내면서도 그들은 서로를 잊지않고, 애정을 가지며, 서로에게 닿고자 노력했다. 간신히 서로의 손을 잡고 같이 인생을 걸어나가나 싶었는데... 우연한 사고로 엠

Flipped
감 독 : 롭 라이너 출 연 : 매들린 캐롤, 캘런 맥오리피, 레베카 드 모네이, 에이단 퀸 친구가 꼭 보라고 추천했던 영화. 첫사랑의 아련함을 느낄 수 있다고 했음. 왠지 예전에 봤던 디즈니 가족영화(??) 한장면을 보는 듯 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어떤 건축설계사? 회계사?가 새로 이사온 마을의 나무가 너무 멋져서, 그 나무가 베어지는 걸 막기 위해 나무 위에 올라가 농성했던 이야기가 있었다. 대대적인 매스컴 보도에 힘입어(..) 나무는 지켰지만 그 일 때문에 회사에서 짤리고 자신만의 회사를 세우면서 잘 살아보세~ 라고 다짐하며 끝났던 기억이 난다. 여기서는 3남매 정도를 키웠던 것 같고... 예쁜 부인도 있는 사람이었다. 이 Flipped에서도 비슷한 소재가 사용된다. 스쿨 버스 정류장에

페이스 블라인드 (Faces in the Crowd, 2011)
감 독 : 줄리앙 마그넷 / 102분 출 연 : 밀라 요보비치, 줄리안 맥마혼, 사라 웨인 콜리스, 마이클 생크스 포스터가 참 마음에 들었던 영화. 사실 소재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연쇄살인사건을 목격한 증인이 사고로 인해 안면인식에 문제를 일으켜 전혀 사람을 구별할 수 없어진다니.... 얼마나 흥미진진한 소재인가. 이런 이야기들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도 궁금하고 말이다. 더군다나 여주인공은 밀라 요보비치. 그런데, 순식간에 영화가 올라왔다 내려갔다. 고로, 전혀 흥미롭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솔직히 연출 너무 구리다 -.-; 주인공의 안면인식을 보여주기 위해, 주변 사람들 심지어 거울에 비친 주인공의 얼굴까지도 자꾸 바꿔댄다. 문제는... 이 방법이 매끈하게 넘어갔어야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는 점이다.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2012)
감 독 : 톰 후퍼 / 158분 출연진 :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사만다 바크스 관람일 : 2012.12.19 뮤지컬 영화다. 뮤지컬 영화.........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안된다 -.-; 뮤배들이 아닌 배우들을 데리고 만든 뮤지컬 영화는 화면에서 화려함을 기대하면 모를까 가창력을 기대해선 실망하기 쉬우니까. 휴 잭맨이나 앤 해서웨이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짤막하게 노래들을 불러댄 덕분에 어느 정도 수준을 알 수 있었지만, 나머지는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었다. 근데 3시간여 노래부르는 것만 듣다보니 잭맨도 좀 딸리고, 러셀 크로우는...왜 기용했나 싶었다. 노래 부르느라 연기가 잘 안돼!!! 러셀 아자씨는 완전 얼굴이 굳었

주먹왕 랄프 (3Wreck-It Ralph, 2012)
감 독 : 리치 무어 / 108분 출 연 : 정준하(랄프 목소리) 관람일 : 2012.12.11 시사회 E-mart 시사회에 당첨되서 코엑스 2관에서 관람. 가족 시사회였던 지라 받은 표가 2장이 아니라 3장이었다. 조카랑 동생을 꼬셔서 저녁도 사주고(내 거금!!!) 영화관람까지 시켜주는 즐겁지만 돈 많이 든 날이었다. 어찌나 빠방하게 난방을 해주던지 셋 다 얼굴이 벌개져서 나와 콜라까지 원샷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재밋는 영화였다. 아직까지 살아남아있는 2D 게임의 악당 랄프가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다른 캐릭터들의 모임에 끼어들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분기탱천하여 자신도 메달을 따와서 그들 사이에 속하겠다고 선언하고 다른 게임속으로 뛰어든다. 이곳저곳 게임에 끼어들어 게임을 망치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