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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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에드가 (J. Edgar, 2011)
감 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출 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나오미 왓츠, 아이미 해머 FBI의 전설적인 존재, 존 에드가 후버(John Edgar Hoover)에 관한 영화다. 작년인가(?) 트레일러가 나왔을 때부터 보고 싶었는데, 막상 개봉은 했는지 안했는지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보게 되었다. 개봉 안한 거 같은데.... 우선 간단한 감상을 말하자면, 실망스러웠다. 감독이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주연이 디카프리오였는데........ 이 조합만으로도 꽤 기대치가 높았는데 기대치보다 훨씬 못 미쳤다. 영화내내 까랑까랑한 소리 빽빽 질러대는 디카프리오만 본 거 같다. 노인 분장도 영 황이었고. 클라이드 톰슨역으로 나온 사람이 누구였더라 하고 한참 고민했는데, 아이미 해머 ㅋㅋㅋ 그래

하녀 (The Housemaid, 2010)
감 독 : 임상수 / 106분출 연 :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서우 '돈의 맛'에 하도 실망하긴 했지만, 제대로 보지 않았던 '하녀'에 흥미가 돋아서 보기 시작했다. .... 역시 뒷맛이 영 씁쓰름하다. 내용 때문이 아니라 작품 때문에....... 1960년대에 만들어진 김기영 감독의 '하녀'에서 차용해왔다고 했는데, 어째서 그때보다 감각이 황인 거냐. -.-; 여전히 마지막 10분은 헬 오브 헬이다. 완급 조절에서 실패해서 좋게 풀어나갈 수 있었을 법 했던 장면이 모조리 사장되었다. 배우들이 연기를 참 잘 했는데도(이정재와 서우 제외) 이 정도 밖에 안되는 영화가 나왔다니 실망이다. 중간까지 그럭저럭 일관된 흐름이란 걸 보여준 건 임상수 감독의 능력이라기 보다는 원작인 김기영 감독

돈의 맛(2012)
감 독 : 임상수출 연 :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관람일 : 2012.05.16 / 시사회 운좋게 인터파크 시사회에 당첨되서 어제 보고 왔다.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둘 다 나오면서 한 소리가 "감독 욕심이 과했어" 였다. 2시간여의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뒤의 10분 또는 5분은 과감히 들어냈어야 했다. 정말이지 트레일러가 모든 것인 영화 또 한편이다. -.-; 이 감독의 '하녀'에서 느낀 실망감은 그대로 '돈의 맛'에도 살아있다. 죽었으면 좋았으련만.... 영화 곳곳에 포진해있는 '하녀'의 향기는 강했다. 너무 강해서 하녀2 혹은 세월이 흐른뒤의 그들의 모습 이란 부제가 붙은게 아닌가 했었으니까. 중반까지는 꽤 괜찮은 편이었다. 최고 상류층(돈으로

어벤져스(The Avengers, 2012)
감 독 : 조스 웨던 / 142분출 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햄스워스, 마크 러팔로, 사무엘 L. 잭슨관람일 : 2012.04.26 이 영화를 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들여 헐크, 아이언맨2, 캡틴 아메리카를 봤다. 배경 지식을 알아야 더 깨알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테니까. 우선, 헐크의 주인공은 바꼈고(아쉽게도 좋아하는 에드워드 노튼 대신에 마크 러팔로가 들어갔지만, 이분도 좋다) 나머지 메인들은 그대로. 캐릭터가 워낙 많은 터라 시간 할애라든가 비중이 걱정되긴 했지만, 다른 사람의 평으로도 그렇고 내 느낌으로도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난 이 중에 다우니 주니어가 젤 좋으니까 >.< 워낙에 전투력 갑인 아이언 맨(비행도 가능하잖

아이언맨 2(Iron Man 2, 2010)
감 독 : 존 파브로 / 125분출 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미키 루크 이것도 어벤져스를 위한 밑밥. 아이언맨1을 꽤 재미있게 봐서 상당한 기대를 했는데, 기대만큼 악역이 대단하진 못했다. 미키 루크 안습 ㅜㅜ 부작용으로 인한 죽음을 목전에 두고 다른 이들에게 아무말 없이 사후를 준비하는 껄렁이의 모습을 보여줬던 다우니 주니어. 왜 이렇게 귀여운 건지 ^^ 어벤져스 까지 해서, 젤 마음에 드는 캐릭터다. 성격이 몹시 까칠한 것 빼고는 신의 총애를 듬뿍 받고 있다. 기대에 못미치긴 했지만, 재미있게 봤다. 마지막의 보너스 영상은 토르의 망치, 묠니르. 사막에 똑 떨어져있는 망치를 배경으로 어벤져스 떡밥 완료. (이 다음에 캡틴 아메리카가 나오긴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