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2012)
By 귀차니즘의 극치 | 2012년 5월 17일 |
![돈의 맛(2012)](https://img.zoomtrend.com/2012/05/17/b0000860_4fb465e97701f.jpg)
감 독 : 임상수출 연 :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관람일 : 2012.05.16 / 시사회 운좋게 인터파크 시사회에 당첨되서 어제 보고 왔다.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둘 다 나오면서 한 소리가 "감독 욕심이 과했어" 였다. 2시간여의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뒤의 10분 또는 5분은 과감히 들어냈어야 했다. 정말이지 트레일러가 모든 것인 영화 또 한편이다. -.-; 이 감독의 '하녀'에서 느낀 실망감은 그대로 '돈의 맛'에도 살아있다. 죽었으면 좋았으련만.... 영화 곳곳에 포진해있는 '하녀'의 향기는 강했다. 너무 강해서 하녀2 혹은 세월이 흐른뒤의 그들의 모습 이란 부제가 붙은게 아닌가 했었으니까. 중반까지는 꽤 괜찮은 편이었다. 최고 상류층(돈으로
돈의 맛
By 별 & 모닥불 | 2012년 5월 30일 |
![돈의 맛](https://img.zoomtrend.com/2012/05/30/a0112416_4fc5ecfb4f7e0.jpg)
이 영화가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였다고 하여 관객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실망이다. 초반부터, 불법 조성한 비자금의 현금창고가 보이고 윤 회장의 독백이 나온다. “돈이면 다 해결돼! 정치인, 공무원, 판검사, 경찰, 교수, 기자, 다 똑같아!” 지금 한류 열풍으로 한국의 주가가 오르고 한국 상품도 잘 팔리는 마당에 이 영화는 찬물을 끼얹는다. 외국인들이 이 영화를 보면 한국 사회가 모두 다 이렇게 썩었구나, 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용도 포르노급이다. 그래서 관객이 많은 거라면 이 영화는 실패작이다. 한국의 모든 재벌가가 모두 다 이렇지는 않을 텐데 이 영화의 임상수 감독은 한국의 사회 지도층, 모두가 썩었다고 단정 짓는다. 몰래 카메라로 가족끼리 서로 감시하고 윤 회장과 하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