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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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The Face of Love)'

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The Face of Love)'

별 & 모닥불|2014년 5월 9일

요즈음 영화관에 가면 로봇들이 활극을 벌이는 영화들이 많다. 그런데 이 영화 ‘페이스 오브 러브(The Face of Love)’는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오히려 좀 색다른 맛이 난다.세상에는 쌍둥이가 아니라도 정말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 얼마 전, 모 연예인이 전남편과 이혼하고 재혼을 하였는데 재혼한 사람도 전남편과 똑같이 생긴 남자였다고 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리고 재혼한 남자와도 또 두 번째 이혼하였다는 얘기다.이 영화도 비슷한 이야기다. 현대인은 나의 육욕(肉慾)만을 위한 사랑, 즉 이기적인 사랑만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현대에도 로미오와 쥬리엣 같이 숙명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영화에서는 그것이 노년(老年)에 접어든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감동을 준다. ‘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영화 ‘캡틴 아메리카’

별 & 모닥불|2014년 4월 10일

SF소재(素材)가 고갈(枯渴)된 할리우드 요즘 할리우드 영화 ‘어벤저스2’를 우리나라 서울에서 촬영한다고 마포대교와 강남대로, 상암 미디어시티 등 몇 군데에서 교통을 차단하고 난리다. 한국이 IT강국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우리나라 영화가 할리우드 영화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그 후광을 조금이라도 더 받고 싶어 하는 것이 그 진짜 이유일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원래 어벤저스1 에서는 과거 흥행이 좋았던 영화에서 주인공들(아이언 맨,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캡틴 아메리카 등)의 캐릭터를 모아놓고 화려한 CG(Computer Graphics)기법으로 박력 넘치는 화면을 선보였었다. 이번에 한국에서 개봉된 영화‘캡틴 아메리카’도 과거 어벤저스

영화 ‘노예 12년’

영화 ‘노예 12년’

별 & 모닥불|2014년 3월 21일

잔인한 인간성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 영화를 보려면 미국 흑인 노예제도의 배경을 대충 훓어보고 가면 이해가 쉽다. 얼마 전 우리나라 영화 ‘변호인’이 33년 전의 사건을 영화화하여 무자비한 수사관들을 고발하였는데 이 미국 영화 ‘노예 12년’은 160년 전 미국에서 있었던 사건을 영화화하여 미국에도 무자비한 백인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변호인’에서는 정치 싸움에 말려든 힘없는 서민들이 공권력으로부터 받는 학대를 그렸다면 ‘노예 12년’은 성질 나쁜 백인들로부터 학대받는 흑인 노예들의 처참한 생활을 그렸다. 미국 노예제도의 시작은 17세기 초부터 시작되었다. 1776년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되기 150여 년 전부터 흑인 노예를 매매하였다. 당시 영국의 총독부는 미국에 이민 오는 사람들의 머리숫자에 따라

영화 '겨울 왕국'

영화 '겨울 왕국'

별 & 모닥불|2014년 3월 19일

고독한 여왕 디즈니 영화라는 기대와 함께 처음 개봉했을 때 기왕이면 3D 입체영화로 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그게 더빙(우리말 녹음)이었다. 화면도 작았다. 그래서 그런지 기대 이하로 별 재미있다는 생각을 못 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우리가 보고 난 후에 관객 수가 점점 늘어나더니 디즈니 만화영화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여 관람객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우리만이 재미가 없었다고 하는 것은 한글 자막 오리지널 사운드로 보지 않아서 그렇다고 사람들은 충고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이 영화를 다시보기로 했다. 더빙이 아니고 오리지널 사운드와 원래의 외국 배우 목소리로 노래가 나오는 곳으로 갔다. 화면도 먼저보다 컸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느낌이 달랐다. 전혀 다른 영화를 보는 듯했다. 전해지는 음악

영화 ‘헝거게임

영화 ‘헝거게임

별 & 모닥불|2013년 12월 5일

TV 리얼 오락 프로가 이상하게 발전 TV의 리얼 오락 프로‘출발 드림팀’이니 ‘정글의 법칙’이니 ‘런닝맨’ ‘아빠 어디 가?’ ‘1박 2일’ ‘무한도전’ 등등의 프로그램은 방송사가 기획한 상황 설정이지만 출연자들은 실제 상황인 것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연기해야 한다. 그러는 와중에 탈진하기도 하고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심한 풍토병에 걸려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시청자는 이렇게 위험한 장면을 보면서 스릴을 느끼고 재미있어한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숨어있는 죽음의 파괴본능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고대 로마제국의 원형 경기장에서도 볼 수 있다. 검투사끼리 싸우게 하여 패배한 사람을 실제로 죽이는 것이다. 또 검투사와 사자나 맹수가 싸우게 하여 둘 중 하나가 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