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마을

Sources

Posts

138 posts

잭 리처 [The Movie]

꿈꾸는 마을 |2018년 9월 27일

잭 리처 네버 고 백 (2편) 감상 이후에, 그렇다면 전편(1편)은 얼마나 더 재미있을까 해서 찾아 본 영화이다. 좀 더 젊었던 시절의 (2012년 개봉작이니..) 탐 크루즈가 등장한다. 홍콩 영화에 '성룡'이 있다면, 헐리우드 영화에는 '탐 크루즈'가 있다. 원래는 액션 성향의 배우가 아니었을텐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성공 이후에는 그에게는 항상 액션 스타라는 타이틀이 따라 다닌다. 그리고 그가 펼치는 액션은 스턴트를 최대한 자제하고 직접 몸으로 보여 주는 액션이 많다 보니 그 만큼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경향도 있다. 이 영화는 액션 영화로 불리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액션 스릴러 탐정 영화쯤 되겠다. 잭 리처가 어떤 캐릭터인가는 영화에 마지막 쯤에 용의자의 대화에 나온다. "일테면

맘마미아 2 [The Movie]

맘마미아 2 [The Movie]

꿈꾸는 마을 |2018년 9월 24일

맘마미아 1편이 '가족의 결합'이라는 주제였다면 2편은 '가족의 탄생'을 주제로 하고 있다. 1편의 주인공 '도나'가 어떻게 3명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지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 궁금증이 풀린다. 영화에서는 젊은 시절의 '도나'와 현재의 '소피아' 의 삶이 교차 편집되면서, 꿈을 향해 한 발 내 딛는 청춘의 고민과 불안을 잘 표현해 냈다. 도나가 죽고 난 후 1년 후, 소피아는 호텔을 리모델링하며서 재 개장을 한다. 재개장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불러서 파티를 계획하지만, 폭풍우로 인해 파티 날짜에 사람들이 못 올 상황에 처하게 된다. 과연 소피아의 첫 출발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인가.. 1편에 이어 익숙한 음악들이 귀를 즐겁게 한다. 'I kissed th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The Movie]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The Movie]

꿈꾸는 마을 |2018년 9월 23일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매력 있고 인간미 넘치는 주인공인 '한 솔로'를 다시 끄집어 냈다. 스핀 오프라고도 할 수 있겠고, 오리지널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더 앞선 시기로 날아간 리부트 개념으로 봐도 될 것 같다. 소년의 성장기라고도 볼 수 있는데, 나름 지루하지 않게 만든 블록버스터다. 영화에서 유일하게 반가운 등장 인물은 왕좌의 게임의 히로인 용엄마(대너리스) 에밀리아 클락이다. 바야흐로 헐리우드 영화판에서도 새로운 세대,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는 시기다. 인물들은 새롭지만, 스토리는 기존의 큰 뼈대에서 우려 먹는 수준인 것은 상상력의 빈곤과 창의력의 고갈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한 솔로가 츄바카를 어떻게 만났는지, 어떻게 제국군에 반하는 스타일을 갖게 되었는지, 밀레니엄 팔콘 우주선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The Movie]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The Movie]

꿈꾸는 마을 |2018년 9월 22일

폴아웃이란 핵폭발 이후 대기로 방출되었다가 떨어지는 각종 핵물질 낙하물을 뜻한다고 한다. 그 단어 자체가 핵폭발을 내포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6편에 속하는 이번 시리즈도 '명불허전' 역시나 재미있다. 내용상으로는 5편의 로그네이션과 이어진다. 신디게이트 조직이 나오고, 신디게이트의 악당 솔로몬 레인이 나오고, 영국 스파이 일사가 재 등장한다. 쉴새 없는 액션과 반전의 연속. 역시 최고의 스파이물 영화답다. DC 영화에서 슈퍼맨 역할을 맡았던 헨리 카빌이 탐 크루즈의 새로운 상대역으로 나온다.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악인지 모호해지는 지점이 있다. 바로 그 알수 없음의 긴장감이 이 영화의 묘미라고 할 만하다. 그 전 시리즈까지는 에단 헌트의 인간적인 면이

더 북 샵 (The Book Shop) [The Movie]

더 북 샵 (The Book Shop) [The Movie]

꿈꾸는 마을 |2018년 9월 21일

누구에게나 가장 낭만적으로 그리는 은퇴 후의 모습이 있다. 나의 경우에는 고향에서, 조그만 책방을 내고, 책에 둘러싸여 하루 종일 책을 읽고, 책을 정리하는 삶이, 꿈꾸는 가장 이상형이다. 이 영화는 그런 의미에서 단숨에 눈길을 끄는 영화였다. 중국 상해 푸동 공항에서 인천 공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기내 상영 영화중에 고른 영화인데, 기대하는 바와는 약간 달랐지만 (해피 엔딩이 아니라 새드 엔딩..)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비행 시간을 꽉꽉 채워서 볼 수 있었다. (상영 시간 113분) 여자 주인공 플로렌스는 전쟁으로 (아마 세계 제 1차 대전쯤으로 그려지는 것 같다.) 남편을 잃은 미망인이다. 슬픔에 빠져 있던 그녀를 일으켜 세운 건 책이었다. 몇년 간을 슬퍼하다가, 영국의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