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色娃星의 千年君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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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posts쿠르스쿠 (2018)
잠수함 영화는 유독 재난물이 많죠. 바닷속을 잠수해서 움직이는 배인데도,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영원히 잠수하는게 공포가 되는 아이러니를 담고 있는게 잠수함 영화의 특징입니다. 쿠르스크는 실제 있었던 사건을 주제로 하는 영화이지만, 이 잠수함만이 지니는 공포는 대체적으로 픽션으로 그려집니다. 뭐 당연한 일이지만, 잠수함 사고는 거의 대부분 비극으로 끝나니까요. 잠수함은 밀리터리 계열에서도 상당히 매니악한 분야입니다. 그만큼 매니악하다보니 영화로 나와도 인기는 그다지 얻기 힘듭니다. 밀리터리 좋아하는 사람들도 잠수함쪽은 별개이고, 그나마 대중성을 살리기 위해서 국뽕이나 민족주의를 섞는 경향이 심하죠. 대표적인게 '유령'. 이건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라서 뭐 도찐개찐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잠수함 영화중
구글플레이에서 구입한 영화들
오랜만에 구글플레이 영화를 둘러보다가 이게 1000원대에 나와있길래 구매했습니다. 극장에서 보고싶었는데 보지못해서 아쉬웠던 영화기도 한데, 썩 인기가 없는지 1000원대에 나오는군요. 훈련중 사고로 침몰한 러시아 최신형 잠수함 쿠르스쿠호의 실화를 담은 영화입니다. '빅쇼트'로 유명한 제작진이 만든 정치영화. 제작진 정치성향이 너무 뻔해서, 썩 손이 잘 안가는 영화이긴 했는데 전작의 만듬새가 워낙 빼어나서 보고싶긴 하더군요.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의 부통령이던 딕 체니를 다룬 영화인데, 내용이 안봐도 비디오지만 영화 자체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천원이니까!- 구입했습니다.. 이것도 천원대에 나오네요. 뤽 베송은 좋아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중세 역사물중에 잘 나온편이라고 보는 영화라서 필구
마소 스토어 쓰기 싫은 까닭
윈도우 기본 마켓이라서 접근성이라든가 관리가 참 편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정 반대로군요. 최근에 MSFS를 해려고 게임패스를 구입했는데, 다른 게임들도 해볼 수 있어서 이건 참 좋아요. X박스 유저는 아니지만, 꼭 소장할 것 아니면 게임패스가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게임을 다운 받아 설치하는 부분에서부터가 헬이라는겁니다. 게임 다운로드 서버가 마소의 관리인지, 각 게임회사 관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네요. 물론 계속 저 속도가 나오는건 아니고, 대체로 1~4M대 사이에서 나오는데, MSFS도 설치가 하루이상이 걸리더군요. 여러가지 게임을 해볼 수 있는 게임패스를 지르고도 설치하는게 무서워서 엄두가 안날 지경입니다. 시간대에 따라서 좀 달라지긴 하겠
도곡리 다리 (1954)
요즘 유튜브에서 옛날 전쟁영화를 찾아보는게 취미가 되었는데, 우연히 보게 된 '도곡리 다리'는 정말 기대도 안한 밀리터리 수작이다. 영화 자체로도 전쟁의 허무함을 진하게 다룬 수작이지만, 이 영화가 한국전쟁을 다루고 있는 몇 안되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한국전쟁이 막 끝난 직후인 1954년에 제작되었기때문에 고증이나 시대적인 인상에서 가장 그 당시를 잘 그리고 있는 영화이기도 해서 말 그대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다. 그레이스 켈리가 나온다기에 신파극으로 대충 때운 전쟁영화가 아닐까 염려를 했는데, 딱 나올만큼만 적당히 나와주었고 대부분은 항공모함과 함재기 안에서의 해군 - 특히 파일럿들의 심리나 일상을 디테일하게 잘 그려내고 있다. 이차대전물이나 베트남전을 다룬 영화는 넘치고 많은데, 정작 그 사이에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
마이크로소프트가 너무 오래동안 방치해둔 시리즈라서 오랜만에 새 버전이 출시된다고 했을때, 이걸 손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심이 좀 되었죠. 아직도 이전 버전의 플심을 트위치 방송하는 이들도 간간히 있긴 하지만, 이미 게임 저변이 모바일 RPG게임과 FPS로 넘어간지 오래라 비행시뮬레이션은 정말 사장되는 분위기였고요. 아무튼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2020년에 새 플심을 내놓는다고 했을땐, 왠 뜬금포같은 느낌이었고, 그래픽 사양만 잔뜩 올려서 떡칠한거 나오겠구나 했습니다. 최근까지도 그런 편견이 있었고요. 하지만 출시된걸 이제서야 붙잡아보고 느낀건, 정말 오랜만에 시뮬레이션 다운 제대로 된 시뮬레이션 게임이 나왔구나 하는 겁니다. 이 게임의 진짜 매력은 그래픽같은게 아니라, 바로 맵에 있습니다. 150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