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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에 관하여 <빅> 5, 6회
5회의 마지막 갑자기 이 급 브레이크를 밟았어요. 모든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내린 결정 같아서 반가웠어요. 왜냐하면 정말 말이 안 되었거든요. 한 손에는 욕망을 쥐고 다른 한 손에는 양심을 쥐고 썼다가 지웠다가 반복하고 있었어요. 가장 큰 문제는 인물 설정이 잘못 되었고 욕망(의 주체)가 약했어요. 서사의 동기가 약하다 보니 자꾸만 시동이 꺼지는 일이 생겨버리죠. 가장 큰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은 어떻든 공유, 이민정, 배수지로 통하는 스타들이었고 가장 위험한 취약점이 신원호였죠. 장희진도 마찬가지고요. 사실 공유와 나머지 배우들의 너무 갭이 커요. 인지도나 연기 모든 면에서. 그러니까 자꾸 그 구멍을 감추려고 하면 할수록 공유의 원맨쇼가 되어가죠. 이민정까지는 나쁘지 않아요. 그

변할 수 없는 세상, 여자에게 묻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 스포일러 있습니다 조카가 스마트 폰으로 바꾸고 나서 같이 휴대폰 기능을 확인하던 차에 고화질 영화 예고편을 보게 되었어요. 그때 보게 된 것이 와 이었죠. 저는 영화를 보기 전 최대한 사전 정보에 대해서 피하는 편이에요. 일단 감이 잡히고 나면 그 영화에 대해 미리 의도하지 않은 데이터가 쌓이거든요. 영화보다 해석이 더 좋다는 말 칭찬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건 영화에 대한 절대 좋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영화가 만든 만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영화보다 앞서는 글은 좋은 글이 아니라는 사실. 그럼에도 사전 정보를 취하지 않고 본 영화 자체가 나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요. 예전이라면 쓰레기라는 표현

<브레이킹 던 part2>의 르네즈미 공개 (EW)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사이에서 태어난 르네즈미. 제이콥(로버트 테일러)에게 각인되어서 엄마와 미묘한 감정을 오가야 하는 소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매거진 1212호 커버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어요. 는 오는 11월 16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 캐릭터 포스터 공개- 포스터 공개- 새로운 포스터 공개- 소녀는 왜 죽음을 욕망하는가 이미지 출처: ew 페이스북

미셸 공드리, 로맹 뒤리스, 오드리 토투의 L'écume des jours 스틸 공개
올 봄 극장에서 로맹 뒤리스가 나오는 프랑스 코미디 영화 (2010)를 무조건 봤지요. 프랑스 코미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국내엔 좀처럼 쉬운 것이 아니고 또 오랜만에 바네사 파라디도 보고 싶었어요. 파트리스 르콩트의 (1999)를 마지막으로 본 것 같았거든요. 시간이 또 한참 지났어요. 그러고 보니 르콩트의 영화처럼 연애를 하는 시기가 아니죠. 다니엘 오떼유와 바네사 파라디. 참 오랜만에 말해보는 이름이에요. (2004), (1990). 확실히 요즘 시대에는 볼 수 없는 진정한 로맨스 영화가 아닌가 싶군요. 로맹 뒤리스는 세드릭 클래피쉬와 크리스 오노레의 영화에서만 보다 가벼운

줄리 델피의 감독 신작 <2 Days in New York> 영화 포스터
줄리 델피가 감독한 작품의 편수가 8편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요. 단편과 현재 제작 단계에 들어간 작품까지 합친다면 8편을 만든 중견 감독입니다. 예쁘장한 유럽의 여배우로만 인식되었던 줄리 델피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 영화는 (2004)이었어요. 이 영화가 나온지 벌써 8년이나 되었군요. 감독으로서 처음 국내에 소개된 (2007)였지요. 그 후 (2008)가 개봉되었고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어요. (2007)의 바로 그 마리온이 등장하는 영화가 2 Days in New York (2011)이라고 합니다. 올 서울 국제 여성 영화제에서 줄리 델피의 또다른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