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후반의 영화들 : 죄많은 소녀, 피터 래빗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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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후반에도 전반과 같이 4편의 영화를 봤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 (수잔나 포겔 감독 | 밀라 쿠니스, 케이트 맥키넌)이 영화는 앞부분이 재밌었다. 애인에게 일방적으로 차이고 상심한 오드리. 알고보니 애인이 거물 스파이였고, 자신에게 뭔가를 숨겼다고 한다. 그 물건을 찾으려고 세계적인 첩보집단, 테러범들이 다 모이고, 오드리는 친구 모건과 함께 스파이 작전에 목숨걸고 참여하게 된다. 주인공 오드리보다 그녀의 친구 모건 캐릭터가 아주 좋았다. 열혈 페미니스트에 허당끼 가득한 여자. 걔가 무슨 말 할 때마다 빵빵 터졌다. ㅋㅋㅋ 2/3까지 엄청 재밌게 봤는데, 클라이막스에서 완전 힘 빠진다. 갑자기 죽었던 남자가 왜 살아난 거냐? 어이 없어서...참. 태양의 서커스를 선보이려는 야심찬 무대였다는 건 알겠다



